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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2012 하반기 산업전망-불확실성의 시대, ‘안정적 성장’에 투자하자 - HMC투자증권
- 현대기아차는 ‘양’과 ‘질’을 겸비한 안정적 성장 지속할 전망
-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성장엔진은 여전히 신흥시장, capa 모멘텀 재개되는 현대차 top pick
: 매크로 우려가 다시 심화됐지만 현대기아차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불변이다. 1) 탁월한 제품경쟁력에 기반한 글로벌 판매의 견고한 증가, 2)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재고, 3) 이상적으로 배분된 판매지역 포트폴리오, 4)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value pricing을 통한 ASP 상승, 5) 고마진 지역으로의 물량 분배와 판매믹스 개선, 6) 하반기 현대차를 중심으로 재개되는 capa 모멘텀, 7) 브랜드 가치의 가파른 증가, 8) 글로벌 경제가 불안할수록 유리하게 움직이는 환율 등을 근거로 '양'과 '질'을 겸비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의 '12년 글로벌 판매대수는 연초 사업계획 700만대를 상회해 731만대(+10.8% YoY)에 이를 전망이며 현대모비스를 포함한 현대차그룹 3사의 지배지 분순이익은 17.5조원(+24.5% YoY)으로 예상된다.
유럽의 부진과 미국의 회복세, 신흥시장의 견고한 성장은 올 하반기에도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큰 흐름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중국과 브라질은 하반기 정책효과가 기대되며 인도와 러시아는 연초에 기대했던 것 이상의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여전히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성장엔진은 신흥시장이다. 하반기 자동차업종 top pick으로는 이처럼 중요한 신흥시장에서 추가 설비를 가동하게 되는 현대차를 제시한다. 기존 공장의 설비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있는 가운데 7월 중국 3공장 가동, 9월 브라질 공장 가동, 10월 미국공장 3교대 전환 등을 통해 생산능력 확대 모멘텀이 재개될 전망이라는 점이 가장 중요한 투자포인트다. 5월 출시된 Santa Fe 또한 볼륨모델인 동시에 ASP가 높아 내년까지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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