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아니죠. 국력 생각 없이 전쟁 벌이고 다닌 쪽은 칼 12세에 가깝습니다. 구스타프 아돌프는 당시 모든 면에서 삼류 국가였던 스웨덴을 단순히 군사적으로만 발전시킨 것이 아닙니다. 상기하신 대로 전쟁만 일삼은 깡패 왕도 아니고요. 경제 발전을 위해 구리, 철강, 타르 산업을 발전시키고, 발트 해의 무역을 장악해 여기서 들어오는 관세를 이용해서 윤택하지 않은 국가 재정을 최대한 확충시켰습니다. 정치적으로도 귀족들과 협력하면서도 이들의 지나친 횡포를 축소하고, 교육과 사법 체제 재정비에도 힘을 기울였습니다.
외교적으로도 발트 해 연안을 장악해 러시아를 억제하고, 옥슨쉐르나의 제안대로 프랑스와 손을 잡은 뒤, 덴마크와의 전쟁에서 승리해 복권 칙령을 반포하고 제국을 중앙집권화하려던 합스부르크의 야심을 저지하는 데 힘을 기울였습니다. 물론 내적으로 확충된 힘을 외부로 발산해 스웨덴을 삼류 국가에서 유럽 열강의 자리에 올려놓기 위한 정복의 목적도 있고요. 그는 전쟁의 끝을 보지 못했지만, 그가 남긴 외교적 방침은 계속 이어져 결국 스웨덴을 30년 전쟁의 승전국이자 수혜자로 만들게 됩니다.
@Shapirus뭐 그렇긴 합니다. 다만 원체 삼류 국가로 덴마크에게도 제대로 붙으면 이길 가망이 없는 스웨덴의 군주로 단순히 국가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강대국으로 키울 목적이 있다면 결국 군사적 수단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었지 않나 싶고, 결국 그게 훗날 스웨덴의 외교적 고립을 불러온 시초라고는 생각합니다. 그의 즉위 당시 스웨덴은 브란덴부르크 선제후보다도 어떤 면에서는 미약한 나라인지라...다만 덴마크와 폴란드는 그의 즉위 전부터 전통적인 적국이었으니 어쩔 수 없지 않았을까요. 그가 먼저 어그로를 끌지 않았어도 이쪽 둘은 각자 스웨덴 왕위를 주장하며 먼저 공격해오던 적국들이었죠.
첫댓글 프리드리히 대왕이라던지, 앙리 4세, 표트르대제같은 '국가를 단번에 강대국의 지위로 끌어올린 군주'는 대부분 6/6/6입니다.
나폴레옹도 6/6/6임.
나폴레옹은 646이던데요. 러시아 1 영국 1해서 외교 2 깐게 아닐까 싶습니다 ㅋ
@cobo 지금 확인해보니 나폴레옹 6/3/6이네요.
화력, 충격, 기동이 6/6/6인 것이랑 착각한 듯. 공성2는 그냥 무시.
나폴레옹이 666군주들에 하나도 꿀릴 거 없는데(유럽재패는 로또로 딴 게 아님) 좀 저평가 받았죠.
구스타프는 자국민버프라고 생각합니다~.
외교는 좀 과한거 아닌가 생각...
일본 속주에 2명 있던걸로 압니다. 우에스기랑 한군데 더있던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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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죠. 국력 생각 없이 전쟁 벌이고 다닌 쪽은 칼 12세에 가깝습니다.
구스타프 아돌프는 당시 모든 면에서 삼류 국가였던 스웨덴을 단순히 군사적으로만 발전시킨 것이 아닙니다. 상기하신 대로 전쟁만 일삼은 깡패 왕도 아니고요. 경제 발전을 위해 구리, 철강, 타르 산업을 발전시키고, 발트 해의 무역을 장악해 여기서 들어오는 관세를 이용해서 윤택하지 않은 국가 재정을 최대한 확충시켰습니다. 정치적으로도 귀족들과 협력하면서도 이들의 지나친 횡포를 축소하고, 교육과 사법 체제 재정비에도 힘을 기울였습니다.
외교적으로도 발트 해 연안을 장악해 러시아를 억제하고, 옥슨쉐르나의 제안대로 프랑스와 손을 잡은 뒤, 덴마크와의 전쟁에서 승리해 복권 칙령을 반포하고 제국을 중앙집권화하려던 합스부르크의 야심을 저지하는 데 힘을 기울였습니다. 물론 내적으로 확충된 힘을 외부로 발산해 스웨덴을 삼류 국가에서 유럽 열강의 자리에 올려놓기 위한 정복의 목적도 있고요. 그는 전쟁의 끝을 보지 못했지만, 그가 남긴 외교적 방침은 계속 이어져 결국 스웨덴을 30년 전쟁의 승전국이자 수혜자로 만들게 됩니다.
6은 너무 높다고 생각할 여지가 있을 지 몰라도 5는 줘야 하는 명군입니다. 단순한 깡패왕이라는 평가는 정말 아닌 것 같네요. 그의 치세 이후 약 백여년 간 스웨덴이 북유럽의 패자로 군림했던 것을 보면 말입니다.
@Shapirus 뭐 그렇긴 합니다. 다만 원체 삼류 국가로 덴마크에게도 제대로 붙으면 이길 가망이 없는 스웨덴의 군주로 단순히 국가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강대국으로 키울 목적이 있다면 결국 군사적 수단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었지 않나 싶고, 결국 그게 훗날 스웨덴의 외교적 고립을 불러온 시초라고는 생각합니다. 그의 즉위 당시 스웨덴은 브란덴부르크 선제후보다도 어떤 면에서는 미약한 나라인지라...다만 덴마크와 폴란드는 그의 즉위 전부터 전통적인 적국이었으니 어쩔 수 없지 않았을까요. 그가 먼저 어그로를 끌지 않았어도 이쪽 둘은 각자 스웨덴 왕위를 주장하며 먼저 공격해오던 적국들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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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무제는 시기가 안 맞으니(...) 어쩔 수 없고, 강희제는 666 줘야 한다고 저도 동감합니다.
역설사 왕이라서 6 6 6 버프 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