封山!
山을 封한다?
산에 들어가는걸 막는다라는 뜻인데.
왜 산을 봉했을꼬
조선시대에 좋은 재목의 황장목벌목을 禁할 목적으로 산을 封했으니 조금은 이해가 간다만은,
작금의 시대에와서도 산을 封山하니 참으로 우세스런운 일이다,
하기사 눈꾸녕 귀구녕까지 봉하고 살아가는 시상이다보니 달리 할말은없다만은...
이 滿秋의 계절에 봉산골에들어가본다
골골이 넘치는 가을냄씨에 코꾸녕은 벌렁거리고 ...
누리끼리한 눈꾸녕 또한 안구정화지데루다.
아... 이 좋은 산을 封하다니 기가막힐노릇이다!
시대가 시대를 자꾸뒤로 돌여놓은감을 지울수가없다
封山이니 禁山이니 이러한 글들조차 없어지는 그런 好시절은 언제나 올지!
자다가 봉창두두리는 소리라도질러보고프네요ㅎ
지금이 바로 조락의 계절인가봅니다
온 山河가 불긋불긋하고요
운해속에서 상봉만이 보입니다.
함께하면 좋은 산 칭구 .위스키
독한 위스키 한잔하세
첫댓글 만추에
섬진강 일여하고
지리산 여여하네
구름위 편주 한 척
가없이 흘러간 날
당신의 빈자리 여민
가을 연서 받았네
그 즈음 반야낙조
불붙는 다비식에
그림자 떠나가고
그 사람 돌아왔네
사람들 반가사유의
입꼬리를 그렸네
-멋진 후기를 보고 반야님께
성진이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성진님의 고매한 뎃글에 그저 감사드립니다
성진님의 글중에 일여 여여라는 글뜻을 다시금 새겨봅니다.
사진이 예술입니다
감사합니다
허접한 또랑찍사입니다.
풍광에 사람들이 멋지다보니 보기좋은듯합니다
박배낭을 보니 마음이 설레네요.
설레이게 해드려서송구합니다.
그치만 설레이는 마음이 생기게해드려서 다행입니다ㅎ
ㅎㅎ 앞으론 저도 등산복을 원색으로 선택해야겠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보이도 않고ㅋ
다음달에 위스키 한잔 하시죠ㅋ
아포로 윗도리만 삘근색으로입고 아랫도리는 깜장색입고
모자는 노란색으로 쓰고 🎒 도 삘근색.
등산화를 탄색으로 맞춰입음 땟깔쥑이지
만추의 산하
산도..
사람도..
멋지네요~
아니
은제 봐도
정말 멋집니다
항상 산에서만 멋져요 ㅋ
밑에서는 완존 추해요ㅠ
반순이와 함께갔음 더 멋졌을건데요 아쉬워요.
함께한 일행이
같은 곳 다른 사진을 봅니다.
바로 윗글에서
머! 산에서 멋진건 자주 봤고요,
밑에서 추한거 <- 궁금해져요...무주님!
넘들이 산에서는 멋지다 하고
밑에서는 냄씨나고 드럽다고 허더라고요ㅠ
누구말이 맞는지는몰것지만서도
사실 저도 추하다고생각은들어요.
뭐내세울것이있어야지요,
넘들헌티 얻어먹기만하고 ...
특히 여성분들이 별로안좋아허드라고요
수염깍으믄 만나줄수도있다는 말도허는거보면 제가 좀 별론가벼요.
그래서 그럭저럭 살아가고있답니다.
글도 다 읽고
사진도 다 봤습니다.
댓글은 안 달겠습니다. ㅡ.,ㅡ;;;;;
ㅎㅎㅎ
매우 적절한 뎃글에 무한감사드립니다
이런 뎃글에 큰 감흥을받습니다ㅋㅋ
좋은 계절입니다.
오랫만에 카페에 들어오니 無主空山 님의 산행기가 올라왔네요
산행기를 보면서 참으로 멋진 삶을 사는것같은 그런 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우리네 인생의 시계는 단 한번 멈추지만
언제 어느시간에 멀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무주님의 지금의 삶이 자신을 사랑하는 삶이고
자신만의 삶이 아닐런지요
저야 체력도 저질이라서 이런데 델고가 주십시요
부탁도 못 드리겠네요
부러운 마음뿐 산행기로 대신 하렵니다
멋지네요
멋지네요 반야의 산 이야기
굴러오는 운해에 뛰어들고 싶으니
자주 카페에 들여서 따끈한 홍차에 몸도 마음도 녹여가면서 잠시 쉼을 허시는것도 돌아가는 시계바늘을 늦추는 방법이아닐런지요,
삶 자체가 불편하다보니 자꾸자꾸 산으로 들어서는것은 아닌지 또한 뒤돌아보는 좋은 뎃글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힘든 고행의 산행후에 잠시잠깐 보여지는 자연의 경이로움에 히벌쭉 웃음짓는 헬렐레한 인생을 살아가는것뿐입니다.
고향선배님의 따뜻한 뎃글에 가심이 훈훈해집니다요.
無空님 사진만 봐도
가슴은 뻥! 뚫리고
마음은 시운한 바람이 쓩 들어오네요
멋진 백팩킹 그리고 아름다운 사진 담으시는 無空님
늘 즐산안산을 기원 드립니다 ^_^ ~~
따뜻한 가을햇볕아래에서 반순이와 함께하는 백패킹 산행이 즐겁고 해피합니다.
오늘은 장수 팔공산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