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수기인데도 남편회사통해 예약이 되길래 급 일.월요일 1박2일 다녀왔어요. 시설은 기대안하고 갔는데 크게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고 돈 아깝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객실은 노후되었지만 관리는 잘 되고 있는것같아요. 바로 앞에 산정에코 수영장이 있어서 아이들 때문에 예약했고 투숙객 할인 2천원씩 빼줘요. (성인 13,000원->11,000원, 어린이 11,000->9,000원)
인원수대로 결제하면 테이블 번호 하나 주고 그거들고 자리에 짐 놓고 수영하고 쉬고 매점에서 뭐 사먹거나 챙겨온 음식 먹을 수 있어요. 화장실은 지저분하대서 아예 안갔고 탈의실.샤워실은 에어컨 가동해서 시원하고 옷갈아입는데 불편은 없었어요. 샤워실이용 않고 숙소이용하니 편했어요.
바로 옆에 계곡으로 통하는 계단이용해서 계곡이랑 수영장 왔다갔다 할 수있어요.
저녁에는 이동갈비 먹고 숙소 바로앞에 치킨집이 옛날 통닭처럼 맛있다는 제보를 듣고 포장해서 맥주한잔 더 먹고 푹 잤네요. 자다가 배 터질뻔 ㅎㅎ
아, 저녁때 산정호수 둘레길 걷는것도 생각보다 시원했고 돌담병원도 들르고 산책하기 딱 좋아요~ 밤에 가니 왠지 담력훈련 온 기분, 사진도 뭔가 으스스해요.
아직 휴가안다녀오신분들 아이들 데리고 1박만 해도 수영장.계곡.호수.숲속 한방에 다 즐기고 오실수 있을것같아 추천합니다~~^^
첫댓글 저도 두번정도 가본거같은데 산정호수 가까워서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