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팀 선수들은 물론 롯데 선수들조차 게임하기 두려워 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제 2 홈구장,
프로야구 관중 문화의 마지막 남은 쌍팔년도 응원을 지니고 있는 구장...
일단 마산성지에 대해서 딱 3가지만 알려주겠소!!
첫째: 마산아재(30대후반~50초반) 이 분들 조심하셔야 됩니다.
게임내용은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승리해야 합니다.
다만 지더라도 상대팀 아무개나(심판 포함) 한 놈 응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버스가 바이킹 됩니다.
둘째: 운동장 사정 탓 하지 마삽시요.찌랄같은 것 다 압니다.
하지만 마산아재들은 이 게임을 얼마나 손꼽아 기다린 줄 아시면 최선을 다해야 할 겁니다.
박기혁이 같은 플레이 하면 성지에서 또 불꽃놀이 된다 (화염병 전문가 전국 최다 도시)
대한민국 최다 기능공 이웃 창원 거주.....
셋째: 항상 연패나 힘들 때 이 곳에서 힘을 얻고 재도약 했습니다.
* 참고사항: 마산아재들은 말을 많이 안합니다.
경기 중 부산갈매기(마산 갈매기)노래 할 때만 호응하시고
항상 침묵으로 일관하시니 사직과는 또 다르게 느껴질 겁니다
다만 항상 몸으로 실천하시니 경기에 꼭 이겨서 불상사는 막아 주십시요.^*^
<마산구장 황당사건 베스트 10>
1. 성영재 새총 저격사건
때는 쌍방울과의 경기, 8회까지 성영재에게 이끌려가던 롯데를 보다 못한
3루쪽 마산갈매기 중 한 명이 새총으로 마운드에서 호투하던 쌍방울 투수 성영재 저격
<명중>
성영재 그 자리에서 그대로 떡실신.
2. 용접기 사건
95년 한창 롯데가 잘 나가던 시절
관중동원이 2만명 정도 되는 마산야구장이 매진되어 들어갈 수가 없자
마산갈매기들은 help를 요청하여
동맹팀
인근 공단 창원기계공단
세계최고의 야구장 문 뚫기 전문가 대거 초청
용접기로 야구장 입구 녹이고 1만명 난입
3. 야구장 위 지붕사건
용접기 사건으로 문을 뚫었으나 자리가 없는 일부 마산갈매기
중계석 야구장 위에 지붕으로 기어올라감
뒤에 받침대도 없고 뒤로 경사가 져서 떨어지면 죽는거임
거기에서 깡소주 들이키며 롯데 응원.
옆사람이 어떻게 되든 말든 관심없는거임
4. 지지대 사건
야구장 밖에 있는 지지대를 천과 연결해서 그 쪽으로 관중 난입
천이 찢어지거나 누가 떨어지는 건 관심없음, 지지대를 타고 올라감.
5.외야스탠드에서 삼겹살 구워먹던 사건
외야스탠드에서 삼겹살 구워 먹다 경기지면 불판 걷어 차버리고
던질게 없으면 우는 조카 신발 뺏어서 집어 던진다.
개고기 구워 먹었다는 전설도...
6. 버스 뒤집어 사건
김용희 감독 연패시 화가 난 관중들은 버스를 뒤집음.
롯데 선수들 버스를 포기하고 다른 버스를 타서 몰래 빠져나옴
유사한 사건으로 문동환 8-1사건이 있음
8-1로 이기고 있던 롯데가 불펜진의 방화로
어영부영 8-9로 지자 롯데 버스가 뒤집히고 바퀴는 불에 탐
7. 외야수 헬멧사건
80년대, 해태와의 경기에서 우익수로 나선 해태의 모 외야수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우익수 수비시 헬멧을 쓰고 나섬
당시 외야수의 인터뷰, 울먹이며
"생명의 위협을 느꼈어요".
8. 최루탄 사건
롯데 경기 중에 시내에서 시위가 일어나 최루가스가 야구장으로 들어옴
화가 난 마산갈매기, 시위고 뭐고 간에 왜 야구 못보게 최루가스 뿌리냐며 대격분.
시위든 뭐든 관심없음, 야구 못보게 하면 그 날로 죽는거임
깡소주와 불타는 쓰레기통을 들고 강렬하게 저항.
캐스터 "성숙한 관중문화가 필요할 때입니다". 캐스터 답지않게 떨리는 목소리
9. 마산아재 사건
마산 야구장에 항상 기거하시는 30대 후반 ㅡ 50대 중반의 일명 '마산 아재'사건,
경기 내용엔 상관없음, 무조건 이겨야됨. 지면 경기 끝나고 선수들에게 직접 면담
이미 소주 2ㅡ3병 들이킨 건 기본. 박기혁처럼 알까면 손이랑 다리 위치 바뀜
10. 야구장에서 소주를 판 기억이 있음
전국 어디에도 없었음 단 소주 반입을 해도 진행요원이 무덤덤함
"너무 많이 묵지 마이소"하고 그냥 지나감
그 외
- 경기 한참 진행되던 5회, 롯데 덕아웃으로 낚시줄에 오징어와 소주가 매달려 내려옴.
뭔가 하고 보고 있으니 '먹고 힘내라' 라고 외치는 마산아재들.
장난기 발동한 정수근이 오징어 낚아채자 이번엔 냉커피가 줄에 매달려 배달됨.
냉커피도 받자 '공 하나 주라' 라고 얘기. 정수근 웃으며 공하나 매달아 올려보냄.
- 어린이날 문동환 등판 날 8대 1로 이기다가 8대 9로 역전패 당함.
연패라 롯데 선수단 버스 막고 버스 뒤집어버림.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줘야지 절망을 줬다며 그랬지만, 정작 어린이들은 거의 보이지 않음
- 술 몇 병 마시고 술이 오르자 아저씨들 경기장 난입.
높은데서 떨어져서 다리 부러진 아재도 있다.
경기장 잔디 망치면 안된다며 구두랑 양말은 벗어주는 센스.
'성지 강림'이라 명명.
- 이 모든 일에 체포되거나 입건된 시민들: 0명.
캐스터 : 아...저거....... 물이겠죠?
해설 : 아 네 물일겁니다.. 물이겠죠 네.
첫댓글 번개사진은 진짜.
아 진짜.....저곳이 진정한 성지로세
으어...
우리아부지 롯데 맨날 꼴찌한다고 욕하면서도 롯데경기는 절대 놓치지않고 다봄ㅋㅋ 애증의 롯데!!!!
애증이죠 온갖욕은 다하면서도 롯데경기는 꼭봄ㅋㅋ
비지엠 완전 싫네;;
ㅉㅉㅉ
Aㅏ.......... 무섭네 경상도.....ㅜ
마산 아재들은 롯데 시합때마다 모두 라디오키고 tv틀어요. 욕하면서도 맨날 컴켜서 챙겨보시는 울아부지.. 그래도 거기서 끝
웃자는 분위기에 찬물끼얹는 것 같긴 한데...요즘도 저러진 않겠죠???ㅠㅜㅠㅜ보면서 좀 아니다싶은것도 있는데...
222 다치는 사람들 나올까봐 무서움..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헐ㅋ
333대박;
집이 야구장 근처라서 야구시즌되면. .잠도 못자고. .넘 시끄러워요 ㅠㅠ 모르고 택시타고 갔다간. ..제자리에서 몇십분은 기본 ㄱ- 걷는게 빨랐어요 ~;;
444..... 티비로만몇번보고... 마산구장이 이런지몰랏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옌올때 행사때만 놀러갔는데...헐 홈플러스앞..헐
555
6666......알고는있었지만 이렇게심한줄..
77 산호동 23년 공설운동장 5분거린데 첨들음
88혹시 산초나오신분ㅋㅋ
헐... 진짜 조금 많이 아닌거 같은데..
공한개만 올려도
근데 이제 롯데 홈구장 아님 이년후에 제 9구단이 들어옴~~~~!!!!
작년까지 갔었는데 요새는 저정도는 아님 근데 어떤 만취한 아저씨 큰 쓰레기통에 쉬하고 계시던데
부끄럽드라 ㅠㅜ
나는 그 옆동네 창원시민.. 이제는 통합됬지만ㅋㅋ
한번도 못이겼다 이런 내용인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산사람은 아니고 옆지역 사람이지만 마산에서 고등학교 나와서 친숙한데 저런건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섭다...ㄷㄷㄷ 근데도 체포가 안돼다니..ㄷㄷㄷ 저사람들이 모여서 등록금시위하면 ㄷㄷㄷㄷㄷㄷ
그럼 체포되요
헐.............
웃기긴 웃긴데.... 도가 지나친듯..이런 거 보고 "그래! 우리 마산이 좀 기가 세지!! 허허허헣ㅎㅎㅎ" 하고 은근히 자랑스럽게 여기는 분들 계실까 걱정 되네요~ 상식 이하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보일 뿐임...ㅋㅋㅋㅋ경기장이 자기 꺼도 아닌데 그걸 왜 문을 뚫고 들어가고 그러징?ㅋㅋㅋㅋ버스 뒤집고 선수한테 새총 날리고.. 위험하게 지붕 위로 올라가서 관람하고.. 이건 뭐.... 저런 데도 아무도 입건 되지 않았다는 게 황당함..
아직도 저 정도 까진 아니길 바람....가끔 이쁜 언니들이 우비 쓰고 뭐 자꾸 마시는 거 보면서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마산구장 갈때는 괜찮던데 ㅋㅋ 요즘은 안이렇던데요? 몇번안가봤지만 ㅋㅋㅋ 술안마시고 여자들 많고 ㅋㅋ
엔씨다이노스 창원 야구단이 창단되에서 롯데랑 붙으면 피 튀기겠는데? ㅋㅋㅋㅋ
마 산 ! 그 이름도 유명한 魔 山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진짜에요?
위에있는 것 들중에 진짜가 아닌건 배경음임... 저런 노래가 나와도 이상하지는 않겠지만 저거 뺴고는 다진짜
중간에 해태버스 불탄거 마산에서 일어난거 아님....롯데팬들이 한것도 아니고...............대구에서 일어난거임 ㅡ..ㅡ;;;
오오미 마산아재들 한성깔한당께 ㅎㅎ 전 사직구장 근처에 사는데 저정도까진 아니지용 ㅎㅎ
요새는 안그래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점점 안그런거같은데....대구아재도 희귀아재 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