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근력도 떨어지고 키도 쪼그라 든다.
엊그제 불광산에 친구들과 산행을 하면서 나이가 들면서
키가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물어보니 어떤 친구는 한창 때보다 3cm나
줄어들었다고 한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은 1cm 정도만 주는데
그렇치 않은 사람은 많이 준다고 한다.
오늘부터 만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이 시작됐다.
왼쪽 대퇴골 부위가 약간 저려서 인근에 있는 정형외과에 갔다.
다리가 저리다고 하니까 주사 한 대 맞고 약 3일분을 처방해 주었다.
아울러 무료 독감 주사도 맞았다. 독감주사 맞기 전에 몇가지 설문 사항을 물어봤다.
해당사항이 있으면 접종을 불가한 모양이었다. 독감주사를 맞고 바로 나올려고 하니 한 십분간
소파에 앉아 있다가 이상이 없으면 나가라고 했다.
집에 와서 뉴스를 보니 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한 고3인 (17세) 남학생이 지난 14일 낮12시 민간 의료기관에서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한 후 이틀 뒤인 16일 오전 집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고 한다. 그는 독감 백신을 맞은 후
'피곤하다'고 했다고 한다. 해당 학생은 둑감 접종 전후 알레르기성 비염 외에 기저질환이나 특별한 증샹은 없었다고 한다. 보건 당국은 예방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부검을 통해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고 한다. 그런데 1차 부검서 독감백신과 사망 관련성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따라서 정밀 부검에 들어간 상태라고 한다.
질병청에 의하면 2009년에도 65세 여성이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있다고 한다.
그 여성은 2009년 10월 19일 독감 백신을 접종 받고 이틀 후인 21일부터 전신에 근력저하 증상이 발생했다고 한다. 밀러 피셔 증후군을 진단 받고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흡인성 폐렴이 발생해 호전되지 않고 사망했다고 한다.
그 여성도 뱍신 접종 전 특이 기저 질환은 없었다고 한다.
무료라고 좋아할 것도 아닌 모양이다. 그렇다고 독감 예방주사를 맞지 않고 견디기도 애매하고
어쩌면 좋지? 나이 든 사람이 아니라 팔팔한 젊은 친구도 잘못하면 가는 수가 있으니 말이다.
'인명은 재천이다'라는 말만 믿어야 할까?
세상 참 알 수가 없네.
어제 오전에 무료 독감 예방주사를 맞은 전북 고창군 상하면의 78세 여성이 또 숨졌다고 한다.
그녀는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은 있었지만 접종 당시 특이증상은 없었다고 한다.
백신은 보령 바이오파마 보령 플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벌써 두번째 사망자가 나온 것이다. 질병청은 부검을 통해서 사망 원인을 밝히려고 하고 있다. 독감 안 걸릴려고 예방 주사 맞는데, 예방주사를
맞고 미리 간다면 누가 맞으려 하겠는가? 질병청은 무료 독감 접종을 중단시키고 원인부터 찾아야 한다.
독감예방주사를 맞고 사망한 사고가 한 건 더 늘었다. 대전에서 20일 오전 10시경 동네 한 의원에서 독감 주사를 맞은 80대 남자가 숨졌다고 한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독감 예방주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사인도 빨리 밝히고 관련성도 빨리 해명해야겠다.
21일 제주도에서도 독감 백신을 접종한 지 이틀만에 68세 남성이 사망했다. 그는 19일 제주도내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했다고 한다. 국내서 벌써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냥 어물쪽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같은날 대구에서도 78세 남성이 독감백신 접종후 12시간 만에 가망했다고 한다. 5번째 사망사고다.
경기도에서도 광명시 보건소와 고양시 보건소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총7명이 됐다
독감예방접종후 사망한 사례가 10건으로 늘었다.16일 인천의 고교생으로 시작된지 5일만이다. 이중 한 건은 접종직후 호흡곤란이나 쇼크 같은 부작용(급성과민반응)일 일컫는 '아낙필락시스'로 점쳐진다. 20일 기준으로 올해 독감예방접종후 이상 반응을 일으킨 사람 수는 431명으로 2018년 132명, 2019년 177명에 비교해 크게 늘었다고 한다.
22일 경남 창원서도 사망자 2명 발생했다. 22일 오후4시 기준으로 독감 백신 접종후 누적 사망신고 사례건수가 25건이라고 질병관리청이 밝혔다. 날짜별로는 19일 1건,20일 4건,21일 10건,22일 9건으로 이중 21일 사망한 대구지역 78세 남성의 사인은 독감과 거리가 먼 질식사로 밝혀졌다.
23일 오전 6시 현재 독감백신 접종사망자수는 28명이라고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은 23일 오후 1시 기준으로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전국 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발표와 비교해 사망자는 9명이 증가했다.
36명 가운데 중증으로 신고한 뒤 사망한 사례는 2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하지만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5일 질병청에 따르면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24일 오후 1시 기준 48명으로 집계돼 23일(36명)보다 12명 늘었다. 연령대를 보면 70대가 23명으로 가장 많고 80대 이상 18명, 60대 미만 5명, 60대 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남이 각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대구·전북·전남 각 5명, 경기·경북 각 4명 등이다.
사망 신고가 이처럼 계속 늘고 있지만 정부는 전문가 분석을 토대로 독감 백신 접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 모임인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우선 1차로 사망자 26명에 대한 사인을 검토한 결과 접종과의 인과관계가 매우 낮아 특정 백신을 재검정하거나 국가예방접종사업 중단을 고려할 단계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독감백신을 접종받은 후 사망한 사람이 48명으로 늘어났는데도 정부는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접종 중단은 없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또 그동안 매일 발표해온 독감백신 접종 사망사고건수 발표를 앞으로는 일 주일에 2~3회로 줄이겠다고 한다. 국민들의 불안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자기들 편할 궁리만 하는 것 같아 뒷맛이 영 씁쓸하다.
한편, 한국에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고가 잇따르면서 논란이 인 가운데 싱가포르 보건 당국이 해당 백신 2종에 대한 접종 중단을 권고했다.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보건부가 '스카이셀플루4가'와 '박씨그리프테트라' 독감 백신을 일시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두 독감 백신은 한국에서 접종 후 숨진 이들이 맞은 백신에 포함돼 있다.
26일, 질병관리청 "어제까지 사망사례로 신고 된 총 59건 중 46건에 대해 인과성이 낮음을 판단했으며, 조사 중인 13건을 포함해 추가로 신고 되는 사례들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하여 인과성을 판단하기로 했다"
질병청은 개별사례별로 기초조사 및 역학조사 결과, 부검결과 등을 검토한 결과, ①사망사례에서 백신의 이상반응으로 추정되는 소견이 없음, ②기저질환(심혈관계 질환, 뇌혈관계 질환, 당뇨, 간경화, 부정맥, 만성폐질환, 악성 종양 등)의 악화로 인한 사망가능성이 높음, ③부검 결과 명백한 다른 사인(대동맥 박리, 뇌출혈, 폐동맥 혈전색전증 등)이 존재 등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