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30일 (토) 경북 봉화 청량산 단풍놀이 등산~!!
월간 '산' 추천 단풍 5선:노추산,대둔산,소요산,청량산,속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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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량산 3경’ 중에서도 최고로 꼽는 단풍은 청량산의 자부심이다.
- 바위산으로 널리 알려진 청량산은 가을에 찾기 좋은 산이다. 암봉인 까닭에 경치가 시원시원하여 단풍이 어울린 산세를 내려다보는 맛이 있기 때문이다. 산세가 가파른 편이기에 오붓하게 단풍 숲을 걷는 맛은 적지만 국내 최대의 구름다리인 하늘다리에서의 조망은 오름길의 수고를 날려 버리기에 충분하다. 높지도 넓지도 않은 산이지만 예로부터 많은 문인이 청량산의 밀도 높은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청량산에 입산하려면 청량교를 건너 차로 10분 이상 들어가야 한다. 청량계곡을 사이에 두고 왼쪽은 청량산, 오른쪽은 축융봉(845m)이다. 축융봉은 비슷한 덩치지만 육산 형세라 청량산에 비해 평범해 보인다. 그러나 축융봉의 조망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청량산의 일반적인 들머리인 입석을 지나면 산성 입구다. 이곳이 축융봉 들머리다. 임도를 따라 10분쯤 오르면 폐가가 있고 오른편 넝쿨 속에 산성이 있다. 산성은 능선을 따라 나 있으므로 최단 시간에 축융봉 정상에 닿을 수 있다. 이정표나 데크 계단이 곳곳에 있어 험하거나 길 찾기가 어렵진 않다. 1시간을 오르면 정상이다. 육산 형세의 축융봉이지만 정상에는 툭 튀어나온 암릉이 있어 사방으로 탁 트여 전망이 시원하다. 특히 청량산을 제대로 볼 수 있다. 가을이면 암봉들이 단풍 속에서 불 타는가 착각할 정도로 곱다.
입석은 청량산의 대표적 들머리다. 30분쯤 경사를 오르면 벼랑 위에 터를 잡은 응진전이다. 조망이 좋은 암자다. 절벽 옆으로 돌아 서쪽으로 가면 어풍대다. 청량산의 고찰 청량사가 예쁜 모양새로 시야에 드는 훌륭한 조망터다. 이후 길은 좁고 복잡해지는데 김생굴 이정표를 따라 가서 김생굴에서 자소봉으로 오름길을 따르면 된다.
자소봉은 암봉이며 철계단을 따라 오르면 암봉 중간 테라스에 표지석과 망원경이 있다. 이후 능선을 타고 서쪽으로 가면 된다. 바위산이라지만 계단이나 우회길이 있어 위험한 곳은 없다. 연적봉은 철계단이 있어 오를 수 있다. 청량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뒤실고개부터는 거의 하늘다리를 보러 온 관광객과 섞여 주말이면 북새통을 이룬다.
선학봉과 자란봉을 잇는 하늘다리는 해발 8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90m 길이로 국내 산에 설치된 구름다리 중 최대 규모다. 그러나 워낙 튼튼하게 만든 탓에 출렁거림이 덜해 공포감을 느낄 정도는 아니다. 다리 중간은 1m 크기의 밑바닥이 강화유리로 돼 있어 발아래를 보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여기서 20분을 더 가면 주봉인 의상봉이지만 나무가 높아 조망이 시원한 편은 아니므로 생략하고 뒤실고개로 되돌아가 하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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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 단풍
상봉, 금탑봉 등 아름다운 봉우리가 12개 , 동굴 8개, 폭포가 5개를 품고 있다. 이중 의상봉(870m)과 축융봉(845m) 사이가 단풍이 가장 화려한 곳이다. 원효대사가 세운 청량사를 비롯한 절터와 암자, 김생굴, 관창폭포 등이 단풍에 둘러쌓여 있다. 암벽사이로 층층 물든 단풍이 신비롭다.청량산은 경북의 대표적 단풍명소로서 가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다..
○ 단풍시기 : 10월 25-30일
○ 청량산 산행안내
○ 단풍산행기
시 간 : 2010년 10월 30일 (토) 아침 07시 ~ 저녁 19시 (대구 도착 예정)
장 소 : 대구 시내 (시간대별 픽업 장소 추후 공고)
준 비 물 : 물, 이동간식, 뱃속에 든든한 아침식사, 점심 도시락
회 비 : 우수회원 및 봉사인원 ☞ 15000원
우등회원 ☞ 20000원
정회원 ☞ 22000원
준회원 ☞ 자기소개 하시면 정회원으로 등업해드립니다^^
추천복장 : 등산화(필수), 체온 조절이 용이하고 땀이 마르기 좋은 바지와 티셔츠, 자켓 (청바지 안됨)
입금계좌, 등 기타 자세한 것은 준비되는대로 공지 하도록 하겠습니다.(18~19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참석하실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