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야 일루와 뽀뽀 한번해
1. 출발 전 소소한 팁(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89837)
2. 팁 2탄, 런던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89868)
3. 파리, 브뤼셀, 질문 답(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90086)
4. 프랑크푸르트, 체코(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90631)
5. 빈, 스위스 1편(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91350)
아휴 빨리온다해놓구 또 늦었네 ㅋㅋ
오늘은 드디어 내 마지막 여행지인
이탈리아가 시작되는 날이야!!
아마 담주에는 다 찔 수 있을듯? 드디어..ㅋㅋㅋ
오늘은 스위스 2편이랑
베네치아 이야기에요!
스위스 2편
③ 예쁜 풍경과 전원 풍경을 느끼고 싶다 - 숙소는 라우터브루넨!
보통 스위스 여행가는 사람들은 인터라켄 호스텔에 숙소를 잡더라고~!
그런데 나는 스위스 가기 전부터 스위스는
힐링이 되는 쉬어가는 곳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어!
여행을 길게 하다보면 지치는 순간이 오는데 내 일정 상 스위스가 정말 절정일거 같더라구
그래서 스위스는 힐링, 쉬어가는, 여유가 있는 일정으로 하고 싶어서
고즈넉하고 전원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에서 쉬고 싶었어
스위스만 한 달 다녀온 스위스 덕후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인터라켄보다 라우터브루넨이나 그린델발트같은 산 위로 올라가라고 그러더라
그래서 알아보니 그린델발트보다 라우터브루넨이 덜 도시스럽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라우터브루넨 결정!
찾아보니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호스텔도 있어서 바로 결제!
그리고 나는 나의 선택에 너무너무나 만족했어!
정말 힐링이 되고 쉬어갈 수 있는! 숙소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소들이 있고
작지만 유명한 폭포도 있고~ 그냥 눈으로 보이는 모든 것이 그림이 되는 곳!
스위스에서는 일정끝나고 집에 와서 꼭 혼자서 산책하고
밤에는 별보고 잤당 ㅎㅎ
물론 레저활동을 하려면 융프라우를 올라가거나,
인터라켄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교통비가 좀 많이 나오긴 하지만
나는 다시 스위스 가도 숙소는 라우터브루넨으로 할거야!
여기 산책할때는 진짜 폰만 손에 들고 다녀서 폰카밖에 없당 ㅋㅋ
숙소 근처에서 키우는 소들..ㅋㅋ
④ 스위스 물가는 살인적이라던데 진짜인가요?
네 정말 살인적입니다.
루체른에서 맥도날드먹고 외식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나는 스위스에서는 내가 가지고 간 음식먹거나 만들어서 먹었어!(융프라우 신라면 빼구)
작은 마을이라도 COOP이라는 마트가 있는데 여기가 그래도
식료품같은게 싸고 내가 원하는 만큼 살 수 있어서
계란, 양파, 치즈, 버섯, 빵 이런거 사서 혼자 지지고 볶고 해먹었음
그리고 산에 가거나 일정이 있으면
물이랑 초코바같은거 사서 중간중간 그거 먹구다녔어!!
갠적으로 누텔라앤고? 투고? 암튼 이거 맛나당
계속계속 사먹었음 한국갈 때 많이 사가고 싶었는데 이탈리아도 있을 줄 알고 안샀거든?
근데 이탈리아에는 뭔 맛없는 음료랑 붙어있는거 밖에 없더라 아쉬움
⑤ 융프라우에서도~ 신라면 블랙
스위스 가려고 하는 여시들은 다 들어보았을 융프라우!
Top of the Europe 라고 하는 곳이야!! 그만큼 정말 높다..
그러나 우리에겐 산악열차가 있자나여
융프라우를 가려면 인터라켄에서 클라이샤이덱으로 가서 기차 한 번 갈아타고 간다!
이때 클라이샤이덱으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어~!
인터라켄 - 라우터브루넨 - 클라이샤이덱
인터라켄 - 그린델발트 - 클라이샤이덱 이렇게 2개!
보통은 인터라켄에서 출발해서 올라갈 때, 내려올 때 들리는 마을을 다르게 해서 가더라!
나는 라우터브루넨이 숙소라
라우터브루넨 - 클라이샤이덱 - 융프라우 - 클레이샤이덱 - 그린델발트 - 인터라켄
이렇게 돌았어!!
여기는 중간 경유지 클레이샤이덱!
융프라우는 융프라우 철도권을 사야하는데 이게 비싸다..하
유레일이 있으면 할인 가능하지만 그래도 비싸 ㅜㅜ 빡쵸
융프라우 가기 전에 한국에서 쿠폰 받아가지고 가는거 다 알지?
유레일 할인에 조금 더 할인해주는 건데 신라면쿠폰도 주니깐 꼭 챙기기!
인터넷에 치거나 여행책자 사면 거의 뒤에 달려있더라!
융프라우 티켓 사면 주는 융프라우여권! ㅋㅋ한국어판이야
가는게 시간이 좀 걸리긴 하는데 경치감상하고 가다보면 금방 도착해!
도착하면 추우니깐 겉옷 꼭꼭 챙기기!
정말 겁나 추웠음
그리고 여긴 날씨가 거의 안좋대 좋은 날 가면 알프스 산맥이 진짜 멋있게
보인다던데 나 갔을땐 앞 사람 얼굴도 안보이더라
진짜 너무 속상
그치만 관광지로 되게 잘 되어 있어서 쉼터에서 와이파이도 되고
우체통도 있어서 엽서도 바로 써서 보낼 수도 있고
무엇보다 신라면!!라면!! 먹을 수 있다
추워서 따땃한 국물생각 간절한데 신라면이라니..
보면 우리 말고 다른 외국인들도 다 그거 먹고있어서 왠지모르게 뿌듯함이 느껴져ㅋㅋ
⑤-1 융프라우의 하이킹코스 - 날씨와 컨디션을 잘 고려하자
원래 나의 목표는 융프라우를 다 보고 클레이샤이덱까지 내려오는 길
중간에 있는 역 사이를 하이킹하는 것이었어
걷는 것도 좋아하고 스위스까지 왔으면 자연을 즐기고 싶었기 때문에
그치만 나는 욕심이 너무 과했지 하..
그 날 날씨가 안좋았어.. 구렸지 심하게
근데 기차에서 봤을 때는 해도 좀 나고 괜찮아 보이는거야
그래서 망설임 없이 내렸어 근데 그건 나의 빅 미스테이크였어
바람이 너무나 심하게 불어서 앞으로 나갈 수도 없고
만년설 위를 걷겠다고 했는데 그 곳은 이미 만년설이 아닌 만년빙이 되어 있었고
기차역 출발한 지 10분도 안되었는데 숨도 못 쉴만큼 바람이 불고
나는 휘청거리고 혼자고 무섭고 미치겠는거야
날씨 좋아보이지 않아..? 나 이때 숨막혀 힘들어 죽는줄 ㅋㅋ
그래서 걍 닥치구 다시 기차역 돌아와서 다음 기차타고 얌전히 숙소로 돌아갔음
확실히 높아서 그런지 조금만 있었는데도 머리가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도저히 뭐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
너무너무 아쉬웠지 저렇게 멋진 경치를 두고도
거길 걸어보지 못했다니..
혹시 언니들도 융프라우에서 하이킹 할 생각이라면 컨디션이나 날씨
정말 고려해야해 아니면 좀 더 아래로 내려와서 마을 부분부터 해도 되구!
나는 괜히 만년설 걸어보겠다고 에혀
⑥ 휘르스트
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휘르스트!!
나는 융프라우보다 휘르스트가 더 좋았어!! 가격도 더 싸고~! 혹시 예산이 빠듯한 여시들은
휘르스트만 가도 충분히 좋을거 같아!
여기는 그린델발트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나오는 곳인데
융프라우보다는 낮지만 여러 가지 액티비티를 할 수 있어!
케이블카를 타고 끝까지 올라가면 하이킹코스가 여러 개 있고!
내려오는 중간에는 플라이어라고 그네같이 생긴걸 타고 내려오는 코스,
트로티자전거라는 페달없는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
이렇게 있어서 원하는 액티비티를 하는거야~!
맨 처음 그린델발트 출발하는 곳에서 표를 사는데
이 때 액티비티 어떤거 할지 말해주면 어디에서 내리라고 다 설명해줌!
여기도 유레일 할인 있어요!
내가 갔던 날은 날이 안좋다고(아랫마을은 다 좋았는데 산 위에 날씨가 똥이었어)
플라이어는 운행을 안해서 나는 하이킹이랑 트로티바이크만!
먼저 하이킹! 바흐알프호수까지 보고 오는 코스가 왕복 1시간 반 정도라서
나는 호수까지 가는걸 목표로 했지
확실히 융프라우보다 낮은게 덜 춥기도 하고 머리도 안 아팠어!
경치도 좋고 너무 신나서 혼자 웃으면서 노래부르면서 막 가는데
갑자기 비바람이.. 반바지입고 갔다가 살 찢어지는줄..
그치만 나는 호수!! 어제 이미 융프라우를 포기해서 오늘은 포기하기 싫은거야
친절한 외국 아주머니 아저씨가 혼자 가지 말라고 했지만
나는 고집부려서 결국 호수까지 갔어!
날씨가 흐리니까 신비스럽고 그랬는데 진짜
고립되면 어떻게 해야하지? 이렇게 끝나나? 싶을 정도로
너무 힘들었음 눈물날뻔 근데 살아야겠다는 일념으로
출발했던데까지 엄청 뛰었어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기상이 너무 안좋아서 케이블카도 운행을 못하고 있더라
한 30분 기다리는데 앞에 수학여행온 애들이랑
싸이 얘기하고 춤추고 이러다가 드디어 운행시작!
진짜 어이없는게 트로티바이크타는데 오니까 날씨 개좋음
위에서 고생했던거 다 까먹고 또 좋다고 엄청 신났었어
그리고 트로티바이크는 내가 유럽에서 했던 레저활동 중에서 최고였어!!
평화로움의 결정판!! 바이크타고 내려오는 마을마을이 다 그림이고
하늘은 너무나 맑고 손이 닿을 것만 같고
이게 트로티바이크!
자전거 타면서 내려오면 이런 풍경이 계속계속!!
김동률 - 출발 이노래 들으면서 내려오는데 와 그 감동 평생 잊지못할거야
나는 아직도 이 노래들으면 그 때 생각이 나서 눈물나 ㅜㅜㅜㅜ
아무튼 휘르스트!! 정말정말 추천해!! 트로티바이크는 꼭꼭 타!!
제발 타!!
사실 처음 스위스 온 목적은 패러글라이딩었는데 결국 패러글라이딩은 못했어
솔직히 융프라우 말고 패러글라이딩을 할걸..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크게 후회는 없어!
왜냐하면 스위스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면서 자연을 보는것도 충분히 값진 경험이겠지만
직접 그 자연 안으로 들어가서 느끼는 것 또한 돈주고는 못 해볼 귀한 경험이거든!
베네치아
① 이탈리아의 기차는 예약을 합시다.
스위스에서 베네치아, 베네치아에서 피렌체, 피렌체에서 로마
모두 다 유레일패스 소지자 예약필수구간이야!
예약비는 10유로!!
예약은 전에도 썼듯이 그 전날이나 당일 열차 출발하기 전에 하면 되는데
왠만하면 그 전날에 해놓는게 좋겠지?
스위스에서 출발해서 이탈리아 갈 여시들은 그 전에 미리
액티비티 하러 갈 때 역에서 해놔유!
그리고 여기서 갈 때! 내가 전에 쪘던 것처럼 기차 분리되니까
확인 꼭꼭 하고 타기!
② 물의 도시? - 나에게는 미로의 도시
처음 베네치아 도착해서 완전 멘붕이었어
정말 모든 길이 미로같고..! 숙소도 역에서 5~10분거리였는데도 헤매구
다리는 또 겁나많아서 캐리어들고 다니다가 폭발할뻔
숙소 주인이 하는 말이 베네치아가 물 위에 세워진 인공섬이라
그들을 이어주는 몇 백개의 다리와 골목길로 이어져있대
그래서 지름길이라고 생각해서 원래 가던 길 말고 다른길로 가면
길 잃어버리니까 조심하라고 그러더라고
또 여기는 지도가 필요없어!
워낙에 많은 다리가 없어졌다 생겼다 할뿐만 아니라
지도에는 그 많은 골목길을 다 담아내지 못해서..ㅋㅋㅋ
지도보다는 표지판 읽는 법을 숙소에서 알려주니까
그걸 보고 찾아다니는게 훨~~~씬 더 좋아!
진짜 밤에 일행들이랑 야경보러 나갔다가
길 잃어버릴뻔 거기는 골목도 정말 좁아서 더 무서웠어 엉엉
물론 아름다운 도시지만 골목길.. 조심하기!
③ 수상버스(바포레토)
베네치아는 다 알겠지만 수상버스를 타고 이동해~
요금은 1시간권(1회권) / 12, 36, 48, 72시간권이 있어~!
나는 근데 사자니 교통비 많이 나가는게 싫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숙소 주인이 무슨 학생증? 같은거 있으면 제한없이 탈 수 있다고 보증금이랑 돈 조금 내고 빌렸는데 유용하게 썼음
그러나!! 여기에 사진이 붙어있단 말이야. 나는 안걸렸는데
같이 빌려서 쓴 동생은 두 번이나 검문 걸려서 벌금냈대
왠만한 숙소는 다 빌려주는거 같던데 괜찮을거 같다 하는 언니들은
이게 더 경제적이야
근데 걱정된다 하는 사람들은 돈 조금 들여도 그냥 티켓 사는게 더 나을거 같아
나는 잘 썼는데도 그 얘기 들으니까 괜히 겁나더라구
그리고 수상버스라 그래서 노선이나 타는 방법 다 걱정되고 긴장되었는데
그냥 버스랑 거의 똑같아!
다른 점이라면 가고자하는 방향을 잘 생각하고 있어야되는 거?
그니깐 A-B-C가 있구 언니가 B에서 바포레토를 타고 C로 가려고 한다!
이러면 B에는 A로 가는 배, C로가는 배 둘 다 멈추니까
목적지 잘 보고 C로 가는 배를 타야겠지?
몇 몇 큰 관광지에 있는 정류장은 가는 방향에 따라 선착장이 여러 개 있으니
어디가는건지 꼭 확인해보고 타!
④ 베네치아 하루 반이면 정복 가능!
나는 베네치아 일정을 2박 3일로 잡았어! 사실 상 첫 날은 이동하는 날이라 빼고
피렌체를 오후에 넘어간다고 치면 하루 반이 남은거지.
어딜 포기해야하나 하고 있을 때, 숙소 주인의
베네치아 하루정복 시나리오를 배우게 되었음!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지만 이탈리아 내 모든 숙소는 아침이 빠르다!
거의 7시에 아침 먹고 일정 시작이야!
호스텔에서 늦잠자다 이탈리아가서 피곤해 죽을뻔
싸장님 코스는
산타루치아역 - 무라노(유리공예 구경하기 : 공짜인 곳으로 찾아가자)
무라노 - 부라노(비싸니까 코카콜라테이블있는 피자집에서 점심먹기)
부라노 - 리도섬 혹은 산 마르코광장(본섬)
이렇게였어!
무라노 부라노는 배에 사람이 많이 타는데 좌석은 많이 없어서 서서갔당
40분~1시간 정도 걸려
그리고 이탈리아는 우리나라처럼 노인공경을 하는 나라야~
그래서 앉아있다가 어르신들 오시면 일어나야한대
무라노섬 자체는 정말 작아서 돌아보는데 한 시간도 안걸렸구
부라노섬은 작은데 골목골목 너무 예뻐서 거기서 한 두시간 정도 돌아다닌거 같아!
아 그리고 부라노섬은 레이스가 유명해! 수공예레이스~!!
나는 조카 턱받이 샀엉 ㅋㅋ
부라노섬! 아이유 뮤비촬영지래!(뭔지는 몰라 소근소근)
그리고 나니까 2시정도라 리도를 갈까 말까 하다가
본섬 둘러보려구 나는 산마르코 광장으로 갔어!
리도 갔다온 사람들 얘기 들으니까 정말 해수욕하기 좋은 곳이래 ㅋㅋㅋ
거기가 유럽사람들 최고의 휴양지라나 머라나..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곳이니까 시간이 있는 여시들은 들러봐!
본섬 들어가서 광장 구경했는데 비둘기 진짜 많아
너무너무 많아 충격적으로.. 사진 올리려고 했는데
비둘기 무서워하는 언니들 있을까봐 못올린당 ㅋㅋㅋ
혹시 싫어하면 조심해... 거긴 진짜 많아ㅋㅋ
광장 바로 옆에는 탄식의 다리도 있어! 완전 가까워~!
거기서 보면 곤돌라타고 다니는 부루주아 여행객들도 많음..
나는 곤돌라를 구경하고 말았지만 ㅋㅋ
그리고 젤라또 엄청 사먹구 다시 바포레토타고
산조르지오마조레 성당으로!! 거기 종탑에서 보는 베네치아가 이쁨! 추천!
베네치아 섬이 한 눈에 보여!
다시 돌아와서 아카데미아랑 구경하면서 숙소 오니까 4시?5시였어~
그리고 7시쯤? 밥먹고 야경보러 나갔다 돌아왔구
이렇게 보니까 유명한 관광지는 다 돌았는데
나는 좀 아쉬워서 담날 반나절을 더 구경했거든~
그렇게 하니깐 그래도 큰길은 좀 익숙해지고
혼자 운하 바라보면서 커피랑 파스타도 먹고 여유있었어!ㅋㅋ
+ 이탈리아에서 우리가 말하는 파스타 먹으려면 꼭 스파게티라고 주문해야해!
한국에서는 스파게티면으로 만든것도 파스타라 그러니깐
그냥 아무 생각없이 파스타 달라그랬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것을 먹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야... 하 .. 조심해 ..ㅋㅋㅋ
아 그리고 베네치아에 유명한 해산물튀김? 그것도 먹어봤는데
첨엔 좀 맛있는데 엄청 빨리 질려..
나 튀김 겁나좋아하는데 좀 질렸어 ㅜㅜ 혼자 먹기에는 좀 그래
튀김은 역시 치킨이 짱인듯
⑤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
나는 원래 커피를 잘 못마셔 카페인 먹으면 심장이 뛰어서..
근데 여행다닐 때는 힘들어서 뭘 먹었는지도 모르고 엄청 잘잤어
그 중에서도 나는 이탈리아 커피가 진짜 맛있었어!
특히 에스프레소!! 처음에 너무 쓸까봐 안 먹으려고 했어 근데
거기 사람들은 아침이나 밥 먹고 가게에 서서 에스프레소 딱 먹고
가는데 왠지 멋있어 보이고 나도 그들과 같은 기분을 느끼기 위해 도전했지
결과는 대만족!
이탈리아사람은 에스프레소 먹을 때 설탕을 넣어서 먹는대~
그리고 섞지 않고 좀 식힌 다음에 원샷!
그렇게 해서 처음에 쓴맛, 신맛, 단맛 이렇게 순서대로 느낄 수 있게!
나는 아까워서 원샷은 못했지만 맛있더라..
대부분 가게에 앉아서 먹는 커피값이랑 서서 먹는 커피값이랑 차이가 많이 나!
대신 앉아서 먹으면 와이파이 비번 알려줘서 와이파이 할 수 있당
나는 와이파이때문에 간거라 거의 앉아서 먹었는데
노천에서 먹는걸 추천할게! 바다바람 솔솔불고
밖에서 먹고있으면 악사들이 와서 막 공연하는거 보는 재미가 쏠쏠해~!
⑥ 산 마르코광장은 밤에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어느 도시를 가든
야경이 너무나 멋지다는 거?
광장가는 길! 바닷가의 야경은 이뿌ㅜㅜ
특히 베네치아에서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아
산 마르코광장을 첨에 갔을 때는 그냥 예쁜 광장이었는데
저녁에 가니까 와우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었어!
밤이 되면 만조가 되어서 광장에 물이 차는거야~
10시쯤 갔는데도 첨벙거릴 정도로 물이 차서 도시의 불빛이 반사되는데
진짜 장관이더라..
전체로 보면 이쁜데 내가 이때 수전증이 왔나 사진이 다 흔들린다 ㅜㅜ
암튼 저런식으로 광장 전체가 물에 반사되어 보여
같이 간 사람 말로는 새벽이나 겨울이 되면 발목까지 물이 찬다고..
와 진짜 멋있었어 이런걸 내가 어디서 보나 싶기도 하고..
그걸 보고 탄식의 다리랑 도시들 구경하면서 오는데
베네치아가 매력적인 이유를 그때서야 느꼈어!
바포레토도 밤에 타니까 유람선같고 괜히 ㅋㅋ
⑦ 치안은 안전한 편
이탈리아에 오면서 제일 무서운게 치안아니게쒀?
나도 엄청 걱정했는데 베네치아는 철저히 관광도시라 그런지
안전하더라구!
오히려 그 미로같은 길 때문에 더 무서웠음
밤에는 정말 혼자다니지 마 길이 낮에도 헷갈리는데 밤에는 더 헷갈리겠지?
나는 에이 그래봤자지 뭐 하고 혼자 가려고 했는데
같이 있던 숙소 오빠가 혼자간다니까 도저히 혼자 못보내겠다고
야경구경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 데리고 다녔음 ㅜㅜ
지금 생각하면 엄청 고마워 막상 나가보니까
둘이 있는데도 무서웠으니깐..흡흑
다른 나라는 사람이 무서웠다면 거긴 정말
국제미아될까봐 무서운.. 차원이 다른 느낌??
암튼 골목길!! 혼자 다닐때는 조심하쎼여
⑧ 봄-여름에 간다면 더위와 모기를 조심해라!
이건 엄청 당연한 얘기지만 나는 정말 생각도 못했어서 ㅜㅜ
바다위에 세워진 섬이라
엄청 습해! 그래서 더위도 다른데랑 달리
우리나라 여름같이 끈적한 더위였어..
여기있다 로마가니까 오히려 살것같은..
그리고 습하다보니까 모기나 벌레도 많고 ㅜㅜ
진짜 쪼금만 있어도 땀나고 모기물리고 하..
혹시 여름에 베네치아 가는 여시들은 버물리같은거 꼭 챙겨가!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는 피렌체찌러 올게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몰랐는데 여시들이 달아주는
댓글 하나하나가 너무너무 고맙구 조으당..흐흐
호스텔은 로마까지 찌고 한번에 글 쓰려구!
이 외에 질문할거 있음 댓글 꼭 꼭 남겨줘요!
[스위스 이탈리아 유럽] 하....너무이쁘다여시야ㅠㅠ고마워
혹시 트로티자전거 두발자전거 못타는 사람도 탈수있을까 ㅠㅠㅠ?
응응! 퀵보드야완전!ㅋㅋ
스위스.....진짜 좋은 글이당 고마워 여시양
[스위스 베네치아] 와 좋은정보 고마워!!!!일정 참고할게!!!!!
여시~~!! 고마워~~~!! 도움 많이 되었어!!!!!! 헿ㅎㅎ 복많이 받아~
트로티바이크 자전거 못타는 사람도 탈수잇을까??
저거그냥퀵보드야완전 ㅋㅋ자전거아님 ㅋㅋ
여시진짜 글 정리 잘햇다 ㅜㅜ고마워
[스위스/이탈리아] 우와 내가 가려는 곳이랑 딱딱 맞다ㅠㅠㅠㅠ 스위스는 인터라켄에서 묶으려 했는데 좀더 찾아봐야겠다..ㅎㅎ
베네치아) 꼼꼼하게적어줘서 도움많이된다. 고마워
우와 너무 강같은 정보ㅜㅠㅠ 감사합니다 스크랩해갈게용!
여시언니 진짜 스위스
이탈리아에 대한 굳정보 얻고가요 고마워요
베네치아) 곧 가는데 여시랑 똑같은 루트로 가야지!>< 고마워요
와아!1 여시 너무 고마워!! 참고할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05 12:27
여시랑 코스 비슷하다..! 참고 할게용ㅎㅎ
최고닷!!!!!!!!!!!!!!!!!!!!!!!!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15 21:4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15 21:5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15 22:06
<<유럽팁>> 여시 너무 꼼꼼하게 잘 정리해줘서 고마워~~정말 도움이 많이 됐오!
(유럽팁) 또 보러 올게 ㅠㅠ 자유여행 준비하려니 힘들다 ㅠㅠ
헐 너무 고마워ㅠㅠㅠ자세한 설명고마우ㅓ
유럽여행팁)고마워!~~~~~
(유럽여행팁) 또 보러올게!!! 완전좋당 ㅎㅎ
이따가 컴으로 오겠슴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언니미안!!!나두대왕늦은답글이당 ㅜㅜ 휘르스트타고 꼭데기까지 두번정도 정거장?처럼 되어있는데 두번째정거장에서 빌려서 내려가서 반납했오 ㅋㅋ
스위스 이탈리아 ) 우와 진짜 도움 많이 됐어 고마워 여시얌!ㅎㅎ
스위스 이탈리아) 겨울에 가는 여행준비하는데 너무 고마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1.07 22:0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1.08 10:0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1.08 10:11
베네치아 가기전에 다시올게요!! 고마워요!!
고마워 여시야!!
완존 꼼꼼하다ㅠㅠ참고 많이 할게 고마워~하트하트
너무 기대된다ㅠㅠㅠㅠㅠ꿀팁 너무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
대박.... 진짜 도움 마니댓어ㅠㅠㅠㅠㅠ 아직 스위스 여행지 공부중인데 짱이댜!
스위스 도움 많이 될것 같아~~~ 고마워요 여씨 ㅠㅠㅠ
스위스 완전 도움받았어 나도 인터라켄에서 골든패스로 올라갓다가 그린델발트로 내려와서 휘르스트 가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