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바이오는 자회사 로스비보 테라퓨틱스(RosVivo Therapeutics 이하 로스비보)가 세계적인 당뇨 치료제 기업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당뇨병 치료제 공동 개발 및 기술 수출을 위한 기밀유지협약(CDA) 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CDA 체결을 통해 로스비보와 노보 노디스크는 miRNA 기반 ‘RSVI-301/302’ 당뇨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 수출 및 당뇨병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해 실질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노보노, ‘주1회 vs일1회’ 인슐린 T2D 3상 ”비열등성” http://m.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16861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주 1회 피하투여(SC) 방식의 ‘인슐린 아이코덱(insulin incodec)’이 기존 인슐린 요법과 비교해 HbA1c 감소에서 비열등성(non-inferiority)을 보인 성인 제2형 당뇨병(T2D) 임상3상 2건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안전성 측면에서 인슐린 아이코덱은 기존 약물과 저혈당증 발생비율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기존 약물들이 1일1회 피하투여 방식인 것과 비교해 주 1회 방식인 인슐린 아이코덱은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에서 차별성을 가져 복약 순응도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만약 인슐린 아이코덱이 승인받게 되면 사노피(Sanofi)의 1일 1회 피하투여(SC) 방식의 약물인 ‘란투스(Lantus, insulin glargine)’와 경쟁하게 된다. 란투스는 올해 2분기 6억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발표에 따르면 노보노는 먼저 인슐린을 투여받은 적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 588명을 대상으로 인슐린 아이코덱을 주 1회, 기존 약물인 자사의 트레시바(Tresiba, insulin degludec)’를 매일 1회 투여해 임상 3상(NCT04795531, Onwards 3 study)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인슐린 아이코덱은 기준선(8.5%) 대비 당화혈색소(HbA1c)를 1.57% 감소시켜 트레시바 투여군 1.36% 대비 비열등성을 보이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켰다. 임상에서 중증 또는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저혈당증(혈당 3mmol/L 미만) 발생 비율은 인슐린 아이코덱과 트레시바 투여군에서 각각 0.31건, 0.15건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노보노는 또 제2형 당뇨병 환자 582명을 대상으로 인슐린 아이코덱과 ‘란투스(Lantus, insulin glargine U100)’를 식사전/후 사용하는 인슐린 아스파트(insulin aspart)와 병용해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또다른 임상 3상(NCT04880850, Onwards 4 study)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인슐린 아이코덱은 란투스 투여군과 비교해 HbA1c 감소에서 비열등성을 나타내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켰다. 구체적으로 인슐린 아이코덱과 란투스 투여군은 기준선(8.3%) 대비 HbA1c를 각각 1.16%, 1.18% 감소한 결과를 나타냈다
임상에서 중증 또는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저혈당증 발생비율은 인슐린 아이코덱과 란투스 투여군에서 각각 5.64건, 5.62건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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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턴바이오 자회사 로스비보, 노보 노디스크와 CDA체결 http://www.press9.kr/news/articleView.html?idxno=49026 넥스턴바이오는 자회사 로스비보 테라퓨틱스(RosVivo Therapeutics 이하 로스비보)가 세계적인 당뇨 치료제 기업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당뇨병 치료제 공동 개발 및 기술 수출을 위한 기밀유지협약(CDA) 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CDA 체결을 통해 로스비보와 노보 노디스크는 miRNA 기반 ‘RSVI-301/302’ 당뇨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 수출 및 당뇨병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해 실질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