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美재정적자 감축 합의 실패 우려감에 급락한 가운데, 장시작전 재정적자 감출 불발 공식 선언 등으로 국내증시 역시 1,800선을 하회하며 출발. 그러나, 이 같은 악재가 시장에 선반영되었다는 인식이 강하고,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빠른속도로 낙폭을 줄인뒤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임. 이후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소폭 오름세로 마감하며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함. 외국인이 3천억 이상 순매도를 보였으나, 장후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며 이들 물량을 모두 소화,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함. 한편,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6원 상승한 1145.3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역시 엔터주 강세 및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등에 힘입어 사흘만에 상승하며 50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 급락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큰 폭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며, 오후들어 상승탄력은 더욱 강화되며 505선을 회복하며 마감. YG엔터테인먼트 상장을 하루 앞두고 에스엠, 로엔 등 엔터테인먼트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줌.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46억, 1,353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외국인은 3,137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8계약, 542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1,252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한 모습.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이 상승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냄. 그 외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SK텔레콤, NHN,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이 상승한 가운데, POSCO,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이 하락 마감. S-Oil, KT&G는 보합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한 모습. 전기전자, 통신, 은행, 운수장비, 제조, 금융, 의료정밀, 음식료, 서비스, 보험, 화학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 증권, 유통, 전기가스, 종이목재, 운수창고, 기계, 건설, 의약품, 비금속광물업종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 에스엠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안철수연구소도 12% 급등 마감. 그 외 다음, 포스코 ICT, 서울반도체, CJ E&M,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 포스코켐텍, 3S, 젬백스, OCI머티리얼즈, 씨젠, 차바이오앤 등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 CJ오쇼핑, 메디포스트, 덕산하이메탈이 하락 마감.
음원/음반, 엔터테인먼트 : YG엔터테인먼트 상장을 하루 앞두고 상장 기대감에 급등. 금일 증권시장에서 오는 23일 상장 예정인 YG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을 하루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되며 에스엠, JYP Ent., 로엔, 소리바다 등 관련주들이 급등 마감함. 미래에셋증권은 금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국내 2위의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빅뱅”, “2NE1”, “거미”, “싸이” 등 16명의 가수와 “강혜정”, “구혜선” 등 13명의 연기자 등 경쟁력 있는 아티스트를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가 57,000원을 제시하였음. 한편, YG엔터테인먼트의 공모주 청약경쟁률은 5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도 희망 공모가 밴드인 22,100~28,800원을 웃도는 34,000원에 결정됐음.
일부 원자력발전 관련주 : 정부가 원자력을 대표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일부 관련주 상승. 전일 정부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원자력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제4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을 심의 확정하였음. 정부는 기술혁신을 통해 원자력발전 산업을 대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안전성 강화를 전제로 2016년까지 원전 6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이 같은 소식이 금일 한전KPS, 우리기술, 한전기술, 보성파워텍 등 일부 원자력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하였음.
일부 U-HEALTHCARE 관련주 : SK그룹의 헬스케어 사업 육성 소식에 관련주 상승. SK그룹은 전일 향후 글로벌 성장동력으로 헬스케어ICT 사업을 비롯해 그린에너지, 모바일커머스 솔루션, 고급 윤활기유 등 12개 주요 사업을 선정하고, SK텔레콤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육성하기로 하였음. 이 같은 소식에 SK텔레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나노엔텍이 소폭 상승했으며, 마크로젠, 아이엠, 유비케어, 인피니트헬스케어 등 일부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LS산전(010120) : 이라크 변전소 프로젝트 수주로 강세.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이라크 전력부가 추진하는 33kV 변전소 100개 구축 사업 중 우선 발주한 35개 프로젝트 수주를 확정했다고 밝혔음. 이번 계약에 따라 12개월 납기로 이라크 바그다드지역 내에 33kV 변전소 35개를 건설하게 되며, 계약금액은 약 8,500만달러(약 960억원)로 알려짐. 한편, 이번 계약에 앞서 이라크 전력부와 132kV AIS(Air Insulated Switchgear) 4개 변전소 구축과 초고압 변압기 납품 등을 성사시켜 최근 한두달사이 전력부와 체결한 계약 금액은 총 1억1,500만달러(한화 약 1,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대우차판매(004550) : 회생계획안(수정안) 제출 소식에 급등.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관할법원인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파산부에 회생계획안(수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음. 이번 회생계획안(수정안)에 따르면 동사는 사업역량의 집중과 재무구조의 개선 및 신규 투자자 유치를 통한 회사의 회생을 위하여 버스판매사업부문 및 건설사업부문을 각각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하여 별도회사인 버스판매회사와 건설회사를 신설하고 분할 후 존속 회사는 송도개발사업부문에 집중하여 개선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삼성SDI(006400) :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으로 상승. LIG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4분기 실적은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라며, 태양광 사업에 대한 방향성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SMD 지분 불확실성은 여전히 동사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나,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하였으며, 올 연말에서 내년 1분기까지 밸류에이션 저점에서 주식을 모아가는 전략을 추천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65,000원을 유지하였음.
대우조선해양(042660) : 2012년 해양부문 사상 최대 수주 전망에 소폭 상승. 하이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2012년 해양부문 사상 최대 수주가 예상된다며, 해양부문의 수주 증가로 전체수주에서 해양부문의 수주비중이 60% 이상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음. 다만, 유럽 재정위기와 내년도 상선의 업황을 감안하여 6개월 목표주가를 38,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밝혔음.
현대차(00538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소폭 상승. 하이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2012년은 기대했던 2013년을 향한 중간과정이라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20,000원을 제시하였음. 1)플랫폼 통합의 완성, 2)해외공장 건설의 완료, 3)신차 라인업 완성, 4)파워트레인의 변화, 5)1차 해외공장들의 감가상각 종료 등의 시기가 2013년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2012년에는 주가의 우상향 기울기가 쉽게 꺽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음.
- 코스닥시장 -
테크윙(089030) : 3분기 실적 호조에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96.76억원, 75.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0.8%, 110.4%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9.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2.0%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포스코켐텍(003670) : 등방흑연소재 사업 진출 소식에 급등.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일본업체인 Tokai Carbon사와 조인트 벤처(JV)를 설립해 등방흑연블록 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JV의 지분 60%(428만주)를 428억원에 취득해 JV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며, 취득예정일은 오는 2013년 6월30일임. 이와 관련 HMC투자증권은 등방흑연블록사업 진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2014년 동사가 본격적으로 석탄화학 및 소재 기업으로의 변신을 예상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70,000원을 유지하였음.
CJ E&M(130960) : 내년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 KB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종편 진출에 따른 방송 제작비 증가와 주력 게임 실적 급락이라는 2가지 악재가 2012년 상반기까지 영업이익 성장률 하락세로 이어질 전망이지만, 광고단가 인상과 신규게임 상용화를 통한 외형성장은 2012년 상반기 이후 영업 레버리지 상승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지금은 악재의 주가 기반영과 2012년 하반기부터의 실적 상승세로 저점 매수 기회를 포착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1,000원을 제시하면서 커버리지를 개시하였음.
신흥기계(007820) : 고성장 전망에 강세. 신영증권은 금일 리포트를 통해 이머징시장에서 물류자동화와 공정 자동화는 필연적으로 성장하는 사업이며, 동사는 최근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각 시장의 1등 기업에 수주를 성공하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하며 이머징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현재 동사는 성장의 초기국면에 해당된다고 판단하면서 당분간 고성장을 예상하였음. 아울러 동사의 2011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805억원, 81억원, 2012년 추정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207억원, 118억원이 전망된다며 매수B와 목표주가 24,0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하였음.
차바이오앤(085660) : 바이오사업 턴어라운드 시작 기대감에 상승. 한화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2012년 Montelukast OTF(천식치료제)의 출시와 병원사업부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큰 폭의 실적개선을 예상한다고 밝혔음. 이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Merck사의 싱귤레어(Singulair) 특허가 완료되는 12월말 이후 출시 가능할 것이며 아시아퍼시픽 시장의 30%를 확보하게 된다면 매출액 945억원, 영업이익 430억원 이상 등 추가실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아울러 병원영리화 법안추진이 가시화되면서 수익추구를 위해 질병진단 및 세포치료제 같은 고부가 사업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1,000원을 신규로 제시하였음.
아미노로직스(074430) : 알에스텍과 원료 공급계약 체결로 상승.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주)알에스텍과10.95억원 규모의 Probenazole의 원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0.29%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2011년11월21일부터 2012년6월30일까지임.
메디프론(065650) : 인구 노령화 시대의 기대주라는 분석에 상승. 한화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Neuropathic pain(신경병증 통증)과 관련된 치매, 진통제 신약과 치매진단키트 개발 업체로 정부정책 이슈와 치매 진단키트 출시 여부 및 시기에 따라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하였음. 치매진단이 생애 전환기 건강검진 사업에 선정될 경우 국내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이 예상되며 로슈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인구노령화 시대의 기대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오테크닉스(039030) : 레이저 장비 경쟁력에 주목하자는 분석에 상승. 교보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국내 선발 레이저 장비업체로 개발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방산업에 걸쳐 제품믹스를 확보하고 있다며 레이저 장비 경쟁력에 주목하자고 분석하였음. 이와 함께 현재의 실적을 바닥으로 2012년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기존 주력 장비 외에 반도체, 아몰레드, 태양전지분야에서 생산성 개선과 관련된 신규장비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최근 동사의 신규 장비 수주가 당초 예상에 비해 부진하지만 지나간 실적보다는 앞으로의 기회요인을 주목할 때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1,000원을 제시하였음.
비에이치아이(083650) : 발전설비 공급계약 체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삼성물산과 1,085.26억원 규모의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2010년 매출액 대비 62.75%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1년11월21일부터 2013년1월31일까지임.
다음(035720) : 모바일서비스 시장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에 소폭 상승. 미래에셋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모바일서비스에서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주력인 디스플레이 광고 단가 인상 효과와 자체 검색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음.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70,000원을 유지하였음.
지아이바이오(035450) : 제주 삼다수 일본 독점판매 계약 소식에 소폭 상승. 지아이바이오와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는 금일언론을 통해 지난 21일 제주도청에서 먹는 샘물 “제주 삼다수”의 일본 지역 판매를 위한 물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번 계약 체결로 지아이바이오는 일본 내 삼다수 판매에 대해 5년간 독점적인 권한을 갖게 됐으며, 5년 경과 후에도 상호 협의에 의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되었음.
웰메이드(036260) : 가수 비와의 법적 분쟁 소식에 하락.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원고 정지훈씨(가수 비)가 서울중앙지법에 자사를 상대로 40억원과 이를 다 갚는 날까지 연 20% 비율에 의한 금원을 지급할 것을 청구했다고 밝혔음. 40억원은 동사의 자기자본대비 30.3%에 해당하는 규모임. 이에 대해 동사는 소송 대리인과 협의를 거쳐 적극 대응하겠다고 설명하였음.
삼우이엠씨(026250) :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1,968,500주(9.99억원) 규모의 일반공모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일반공모 청약예정일은 2011년 11월22일부터 23일까지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11년 12월6일임.
미주제강(002670) : 감자 결정에 하한가.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기명식 보통주식 5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감자비율 80%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12년3월23일임.
[특징 상한가]
동성화학(3), 동성홀딩스(2) : 동성화학의 "멜라닌 폼" 국산화 성공 소식 테크윙 : 3분기 실적 호조 와이비로드 :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 에스엠, JYP Ent., 로엔, 소리바다 : YG엔터테인먼트 상장을 하루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되며 음원/음반,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