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동창들이 라스베가스하면 환상적으로만 생각을 하는데, 이곳에서 한30년 살며본 이야기를 좀 풀어보겠다.
물론 대박도 자주 터진다.거진 로또대박 터지는 수준이지,얼마전 손지창의 장모가 터뜨린 $9 Million 이 한국사람으로는 제일 큰잭팟이었던것같다. 얼마전 송모씨가 $2
Million을 터뜨렸는데 20살 연하의남자와 유럽여행을 다녀와서 우리동네가 약간 들썩.한번은 식사하러 갔다가 잭팟이 터진것을 우연히 목격하였는데 이사람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더라,눈에 촛점이없고 멍하니 허공만 쳐다보는데 $1.8 Million 이 맞았으니 당연하겠지,
아는 사람이 홍콩의 갑부인데 얼마전 Mirage 호텔에 들었는데 보통 큰손은 SUITE을
주는데 이사람은 워낙 갑부라 철문을 통과하는 VILLA에 투숙,만나러갔다가 VILLA를
구경할기회가 있었다.오매! DOUBLE DOOR에 부엌,응접실,사무실에 전용수영장까지,
정말 호화의 극치!
이중국인이 MIRAGE 호텔에서 일주일에 2백5십만달러를 바카라게임에서 잃었는데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것을 보고는 정말 열받았었다.
돈이 돈이아니다.
호텔에서 큰손들에게 COMP을 제공하는데 무료로 방,식사,쇼등을 등급에따라 제공한다
빌빌 쪼게하면 BUFFET 식권이 주어지고, 얼마나 크게하느냐에 따라 엄청차별을 둔다
많은 사업하는 한국에서 온사람들 도와주며 호텔 COMP으로 식사 대접을 많이받는다.
가끔은 GOURMET 식당에서 일류음식도 많이 먹어보았는데,
홍콩갑부와 식사를할때는 150달러 짜리 고베 STEAK 도 먹어보았다.
이사람 덕분에 쇼도 제일 좋은 자리에 앉는등 일주일 호사를 부렸지
다시 원위치로 오니까 웬지 허전 그리고 공허, 우씨! 돈이 무언지?
꿈속에서 헤매다 현실로 돌아온것이 이런것일꺼다.
이중국갑부 마지막날 DI HOTEL에서 2백만달러 따서 봉창하고 갔으니 또이 또이 !
어쨋든 대박은 터지는데, 다시 도박하러 오면 땡이다. 돈을 딴후
많은사람들이 다시오는데,또오면 100% 쪽박차고 가는게 정석이지----
또 대박이 터질것 같다나, 아른아른 거려서 안오고는 못배기지,요것이 도박이야!
우리동네 튀김집 김씨. 금목걸이에 금팔찌,그리고 카티에시계까지 차고 생선튀기는데
LA 에서 온 도박쟁이들이 돈떨어지면 이집에다 보석류 맡기고 돈빌려가는데 일종의
전당포역활을 하는 김씨 꼭 RAP 하는 흑인하고 똑같아요,주렁주렁 목걸이에 팔찌한것이 무지 우습다. 맡겼던넘들 거진 안찾아간다. 요다음에 찾으러올께요 하고는 요다음에 또 도박장으로 먼저 향하니 어느세월에 찾아가겠는가?
우리동네 한인들도 집빼앗기고,차 차압당하고,마누라 도망가고,난리법석인 사람들이
엄청난다.도박에 미친 자식 피해다니는 부모,맨날 도박하려고 돈달라고하는 부모
피해다니는 자식,하여튼 난리도아니다.
진짜 대박은 없다!
딱 정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고 될수있는한 도박보다는 SHOW와 많은 부대시설을
제대로 즐길줄아는것이 라스베가스를 제대로 ENJOY 하는방법이겠지----
라스베가스가 먹고 살기는 좋다.
큰호텔의 DEALER 들의 수입이 한달에 $5000 이상되는곳이 수두룩하고, VALET PARKING 하는사람도 4-5000달러 버는곳이 꽤많다.
NUDE SHOW 하는곳의 댄서의 수입이 한달에 $20000 까지도 오른다.
큰호텔의 COCKTAIL 나르는 여자들의 수입도 보통 4000달러 정도이니 밥벌이는
그럭저럭 OK!
그런데 큰호텔의 술나르는 사람은 할머니가 꽤많다.
노동조합이 힘이쎄서 해고를 못시키니까, 60살 넘은 COCKTAIL WAITRESS 들이
꽤많은 곳에서는 약간 술맛이 떨어진다.
첫댓글 ㅎㅎㅎ 나이 50까정 먹고 그럴리야 있겠냐??? 그저 양기가 밑에 머물지못하고 위로 올라서 하는 야그일께다~~~ㅋㅋㅋ
봉훈아!그래도 대박 꿈을 꾸워야지.예전에 리노에 마누랑 갔는데 .갑자기 마누라가 주머니에 있는거 다끄집어 내래서 순진하게 다 끄집어 내었더니.다 압수! 백불만 주고 하루에 백불만 하랬다.우씨!그래두4일 동안 슬럽머신 해서 80불정도 벌었지.^^.그돈으로 풀장 갔어.그곳이 따봉이야. 왜?가봐
일본 쿄토 은각사 앞 에서 빠징코를 했는데 그런데 터진거야 구슬이 한바구니 더라구 완전히 횡재지 2번만에 터졌으니.그래서 난 생각에 10만엔 정도는 돼겠지 하고 현금을 바구엇더니 만엔이야 -_-.우씨 그돈으로 도시락사서 쿄토대 운동장에서 먹었다.다 추억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