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해충들 중에 온실가루이, 담배가루이.... 들어 보셨죠?
어린약충일 때는 구분이 어렵지만 성충이 되면 날개모양으로 획연한 구분이 됩니다.
다육이에겐 별로 덤비지 않지만 이렇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분명히 있습니다.
피해 부분을 찍어 봤습니다...심각하죠?
온실가루이나 담배가루이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적용약제에 전착제를 첨가하여
꼼꼼히 약을 뿌려 주어야 확실한 방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쪽은 멀쩡해 보이죠?
해충은 반드시 꼼꼼히 살펴야 하는 이유입니다.
가루이의 피해를 알려 드리려고 아내에게 양해를 구하고 방치를 했었습니다....ㅠㅠ
응애의 식흔은 대부분 아실것이니까 패스......
이 녀석은 응애의 피해로 이렇게 된 경우입니다.
응애가 아주 드물지만 생장점을 가해한 경우입니다.
여름철에 생장점을 가해하면 손 쓸 방법이 없습니다.
밑에서 부터 무르는게 아니라 위에서 밑으로 진행이 됩니다.
아내가 아끼던 토파즈를 마루타로 삼았다고 원망을 하면서도 이렇게 협조(?)해 줘서
아내에게 미안하고 고맙고..
때로는 응애가 이렇게 무서울 수 있는 경우입니다.
나머지는 아주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실험 대상이 아닌 아이들은 정상적으로 돌봐줬거든요...
이 녀석들이 더 반가운님들도 계실것입니다.
여기도 주인 잘못 만나서 고생하는 아이들입니다.
잎장 한 번 펴보지 못하고 잔뜩 웅크리고 장마철을 보냈습니다.
칼슘제를 과다 사용하면 이렇게 생장억제 현상이 나타납니다.
어느 다육고수님의 방법을 컨닝하다가
선물받은 자구 3개가 영원히 가출을 하고 말았습니다.....ㅠㅠ
가출을 한 아이들보다 선물을 주신님께 더 미안하고 속상하고......
그래도 나머지 아이들은 모두 이렇게 건강합니다.
몇 가지의 실험(?),,,, (너무 거창하네요....ㅎ)
몇 가지로 관리를 하며 각자 나타나는 증상들이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맘으로 부끄럽지만
벌레가 바글바글하고 죽은 토파즈의 사진까지 올렸습니다.
첫댓글 토파즈를 마루타로 삼으시고...
에리카님 간도 크시네요~~ㅍㅎㅎㅎ
이제 실험하지 마셔요..
아마도 간이 부었거나 골이 비었거나... 둘 중 하나겠죠?
그걸 미리 알아보셔서 달봉이라고 하신거잖아요....ㅎㅎ
밑에서 두번째 사진에 화분받침대 위에 있는 아이들이 모두 아주머니표 아이들이네요...ㅎ
역시 칼슘과다 실험에 마루타가 되어 고생을 하며 모양이 모두 엉망이 되어 있지만요....
아내는 이제 더 이상 마루타로 다육이를 고생시키는거 안 보겠다네요....
에리카님의 노고 정신 존경스럽슴다~초보라 병충해 경험이 부족한 저에계 큰 도움이 됐담다.근데 이때는 어떤 약을 쳐야 하는죠? 이때 깍지벌레도 같이 박멸할수 있는 약제인가요? 미리 감사드림다.꾸뻑~~^^
질문과 처방방에 깍지벌레나 응애, 무름병약(농업용항생제),,,,
자료가 충분히 있을것입니다.
온실가루이나 담배가루이는 "디노테퓨란"성분으로 돼 있는 농약을 권합니다.
초기의 깍지벌레까지도 방제가 가능합니다.
살비제(응애약)중에 최고의 효능은 누가 뭐래도 밀베노크가 제일 좋습니다.
효능이 좋은만큼 가격이 너무 비싼게 단점입니다.
저는 고추 육묘시 차먼지응애까지 방제가 되는 산마루라는 응애약을 사용합니다.
다육이에만 사용할거라면 가격이나 효능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쇼크"를 권합니다.
알 부터 성충까지 전 생육단계에 모두 효과가 있거든요.
그리고 깍지벌레약은 "히어로"를 권합니다.
에리카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럼 위 병에 어떤 약재가 좋은지 추천해 부탁드려도 될련지요?
또한 깍지벌레 약은 어떤것이 좋은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응애약이나 깍지약은 질문과처방 방에도 충분히 자료가 있습니다.
가루이는 윗 분의 답글을 참고 하셔요..
참고로 위의 다육이 피해를 입힌 가루이들은 온실가루이입니다.
대부분 담배가루이는 식물전체에 퍼져서 가해를 하고
온실가루이는 어리고 부드러운 신초(새순)부분에 집중적으로 모여 사는 특성이 있습니다.
탁월한 실험정신을 가지신분의 노고로 인해 다른 사람은 그 피해를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칼슘과다 복용 했다는 아이들도 제 눈에는 이뻐만 보입니다 . ㅋㅋ
맨 밑의 사진은 폭풍성장 실험(?)군,
그 위는 최대한 성장억제....
저는 아내한테 혼나는게 일입니다.
다육이들 너무 못살게 한다고요...
맛난것도 주시고 ㅎㅎㅎ이런 실험을 통한 정보까지.......
감사합니다~~~
다육이 망가지는줄 알면서도
유별나다는 잔소리(?) 한 마디 하고 맡겨주는 아내가 고맙지요...
저도 언니(?)에게 감사드려요
저도 언니에게 좀 배워야해요 ㅠㅠ(모든 내용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