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종교별 통계를 1991년을 기준으로 2003년까지 집계할 때, 수형자의 종교별 인원비는 개신교가 37.3%, 불교 20.1%, 무종교 20.2%, 천주교 16.5%였다."
이거 모씨가 댓글로 올려놓은 통계이다. 안티들의 이해력은 이미 잘 알려진대로 행간의 의미를 읽거나 이면의 의미를 읽어내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친절한 해설이 필요하다.
1. 수형자중 무종교 20%의 의미
사회평균이 무종교가 50% 정도이다. 그러면 수형자중에서 무종교 20%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무종교인이 도덕적이어서 범죄율이 낮다는 의미일까? 반대로 해석해야 되지 않을까? 사회평균 50%에서 30%가 종교인으로 변화된 것이라고. 즉, 수형생활을 하면서 회개하는 마음을 받아들이는 종교로 변화되어 졌다.
2. 수형자중 기독교 37.3%의 의미
교도소 교정선교에 가장 많은 힘을 기울이는 곳은 단연 기독교이다. 그래서 이를 풍자하는 영화의 대목도 나온다. 광복절특사나 친절한 금자씨등이 그런류이다. 이것은 몇몇 유력깡패들이 감형을 목적으로 기독교의 회심을 가장한데서 비롯된 것이다. 전국구깡패에서 회심사건으로 잘알려진 그사람의 동생뻘 되는 사람의 얘기를들었다. 동생들이 믿지 못해 출소한 후 찾아갔다고 한다. 술을 마시면서 한다는 말이, "다 쑈야" 였다고 한다. 그리고 2년뒤인가 뉴스에 소식이 나고 구속이 되었던 것 같다.
오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시도가 많았다는 것이다. 전국민중 기독교인은 18% 정도된다. 이것은 내가 2주전에 통계청 자료를 다 뒤져본 바이므로 내 기억이 대략 맞을 것이다. 그러면 교도소의 37%는 전국평균의 2배라는 의미이다. 즉, 교도소라는 음지에서 그만큼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예수님은 '내가 감옥에 있을 때에 너희가 나를 찾았고'라며 교도소 수형수와 자신의 처지를 동일시 하셨다. 그들을 찾아가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은 중요한 임무중의 하나인 것이다. 나도 천안소년교도소를 방문한 적이 있다. 완전히 군대같은 통제된 환경에서 군대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굳어있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착찹하기 그지없었다.
3. 소수여죄수들을 위한 선교사
어느 여선교사님은 여죄수들을 방문하면서 '나는 여러분들에게 아무것도 줄게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놀아주기 위해 왔고, 기도해 드리겠습니다'라고만 했다고 한다. 선물이 없어 불쾌해 했던 여죄수중 한명이 진지하게 기도를 부탁하게 된 일이 있었고, 선교사님의 기도로 여죄수는 너무도 기뻐하게 되었다. 그일이후 선교사님은 '기도해주는 선교사'로 알려지게 되었고, 여죄수들이 전적으로 신뢰하고 기도를 부탁하는 사람이 되었다. 사회에서 닫힌 마음이었고, 버려진 환경에 놓인 여죄수들이었지만, 한선교사의 기도와 사랑으로 그들의 마음이 따뜻하게 녹았다.
4. 여주교도소를 울린 기독교 봉사단체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을 아는지 모르겠다. 내가 아는 분이 스탭으로 장기간 봉사했는데, 여주교도소에서 이프로그램을 한적이 있다. 죄수들을 대상으로 아버지학교를 진행하기는 처음이어 스탭들도 무척 긴장했다고 한다. 다, 직장생활을 하는 기독교인들이어서 한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3달 정도의 토요일을 모두 반납하며 헌신한다. 여주교도소에는 이근안씨도 여러 범털들도 있더라고 했다. 이근안씨도 자기아들의 영상편지를 보면서 눈물흘리고 참회하는데 참 안스러워 보이더라고....
마지막 시간에는 간수들이 죄수들의 발을 씻겨주는 시간이 있었다고 한다. 가능할까 했던 그시간에 죄수들과 간수들의 마음이 열렸다. 간수들이 마음을 열고 죄수들과 부둥켜 안고 울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었다고 한다. 이프로그램이 죄수들과 간수들에게 얼마나 놀라움을 주었던지 여주교도소는 매년 진행하겠다고 했고, 다른교도소에서도 방문요청이 들어와서 진행한다고 했었다.
아버지학교는 기독교인뿐 아니라 비기독교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프로그램이다. 주부들은 남편들을 꼭 보내고 싶어한다. 내 주위에도 그런분이 있는데, 거기에 다녀온 후 남편이 가족들에 대한 의미가 변했고, 태도가 달라지더라도 했다. 너무 행복해 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꼭 권유하고 있다. 기독교가 봉사하는게 뭐가 있느냐고 묻는다는 것은 떠들면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5. 무종교 20%, 기독교 37%의 의미
통념적으로 종교를 가진자의 범죄율은 무종교자보다는 낮다고 볼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을 접한 인생극장 PD선생님의 답변이니 믿어주기 바란다. 기독교는 사람이 많아서 이제 눈에 많이 띌 뿐이지, 사회평균보다 범죄나 문제율은 적다고.
무종교율 50%중에서 개종한 30%의 19%가 기독교를 선택하였다는 의미다. 즉, 2/3라는 압독적인 비율로 기독교를 택했다는 데는 이들은 감동시킨 기독교인들의 노력이 타종교보다 더 활발했다는 의미이다.
6. 결론
기독교안티의 독해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성경을 엉뚱하게 해석하고 그것에 흥분하고 있는 안티바이블의 실상에서 여실이 드러나고 있다. 또한 나무에 흥분하느라 숲을 놓치고 있는 경향들에서도 바라볼 수 있다. 과세규정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국세청을 물로보고 목회자를 탈세자로 몰아가는 경향에서도 볼 수 있다. 수형자의 종교비율이란 단순한 fact를 기독교를 비방하는 자료로 몰고가는 행태도 그와 별로 다르지 않다. 기독교안티는 반복적인 실수에도 자숙하는 모습도 없이 자정능력을 상실한 것 같아 유감이다.
첫댓글 이런 자료는 널리 퍼뜨려야합니다... 안티들의 작위적 편파성에 침묵하지말고 이런 글 퍼뜨리고 퍼뜨리라고 권면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