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커의 복귀 이후 모리스 스페이츠는
16경기동안
12.0분을 뛰면서
8.8득점 3.6리바 1.1어시
야투 47.0% / 3점슛 58.8% (10/17) / 자유투 91.3%
를 기록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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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커감독이 복귀하기 전 성적은
34경기 10.7분 출전
5.5득점 3.1리바 0.6어시
야투 37.1 / 3점슛 18.2% (2/11) / 자유투 79.2%
스티브 커는 리그에서 모리스 스페이츠를 가장 잘 활용하는 감독인것 같습니다.
이 선수가 유일하게 두자릿수 득점을 찍었던 시즌도
커가 첫 부임했던 14-15시즌이었더군요.
최근 3점슛 연습을 엄청 시켰나봐요.
원래 3점이 없던 선수인데....
첫댓글 이 선수를 잘 모르는 상태로 경기를 봤는데도 미들레인지가 엄청 좋다는게 머릿속에 각인되더라구요. 생긴거랑 다르게 성격도 순한거 같고ㅋㅋ
커 감독이 오면서 모의 플레이가 간결해졌죠. 룩 월튼 밑에서는 뭔가 해보려고 포스트업 치거나, 드리블 치다가 턴오버가 많았는데. 커 감독있을때는 무조건 픽앤팝이후 캐치앤슛만 하더라고요. 딱 주어진 역할만 시키면 잘하는데, 그 이상은;;;...커 감독이 모를 정말 잘 활용하고 있죠.
근데 뭔가 블랙홀 느낌... 잘해서 다행이지만 요즘.. 무조건 탑에서 공잡으면 슛 느낌입니다 ㅜㅜ
커리랑 픽앤팝 호흡이 꽤 잘 맞더군요 리바와 골밑득점 정확도만 들어나면 더 솔솔할건데.....
묻지마 롱2가 좋은건 알고 있었는데.. 선수에 따라서 감독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선수는 차이가 엄청 심하네요
픽앤 팝에 이은 롱2는 스페이츠의 욕심이라기 보다 백업 멤버들이 경기뛸때 주된 공격옵션으로 사용하고 있는것 같더군요 ㅎ
잘 들어가기도 하니 안쏠 이유가 없죠. 공격도 공격이지만, 최근 수비에서도 엄청 열심히 해주고 있습니다.
스탯 변화는 잘 모르겠지만 박스아웃, 리바운드 블록 등에서 전에비해 확실히 적극적으로 변했죠.
이러다 내년에 3점 100개 이상을 55% 이상으로 해주는 거 아닐지 ㄷ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