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안의 시메온
렘브란트의 유작이라는데, 작품 해설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시메온과 한나는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때와 예루살렘의 속량을 일평생 기다린 노인입니다.
렘브란트는 화가로 일찌감치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금방 경제적으로 몰락하고 어리거나 장성한 자녀들과 사랑하는 부인을 먼저 떠나보내며 외로운 노년을 지냅니다. 그렇지만 말년에 이르기까지 붓을 놓지 않았고, 늙은 자신과 부인을 닮은 이 그림을 유작으로 남겼습니다.
화가의 오랜 그리움은 평화로운 밤의 기도가 되었습니다. 오랜 기도는 사그라지지 않고, 희망은 어둠으로 가리어지지 않습니다. 빛이신 아기가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오주열 신부)
스며들 듯 오신 하느님
알베르토 몬디
한국에 산 지 18년 차라는 이탈리아 태생 방송인. 주보에선 처음 봤는데, 종교와 교육 등 내용이 좋았습니다.
이탈리아에선 세례명이 없다.
태어났을 때 부모가 지어준 이름이 곧 세례명. 누군가를 부를 때 이름이 아닌 성을 부릅니다.
이탈리아 사람은 어린 시절 대부분을 성당에서 지내고,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가톨릭 과목과 교리 교육이 있지만, 둘 다 의무가 아니고, 친구들이 다 듣는데다 늘 재미있는 놀이를 하기 때문에 안 들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청소년 시절 추억은 전부 성당과 관련된 추억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성당이란 공간에서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하느님께 스며들게 됩니다.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어른이 될 때까지 이 사실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어른이 되어서 타국에서 지내다 보니, 정말이지 축복이란 생각이 듭니다.
자연스럽게 스며들 듯 저에게 오신 하느님은 제가 세상 어디에 있더라도 자연스럽게 저와 함께 계신다는 믿음으로 든든하게 하시니까요. (서울주보)
서초성가단
미사후주곡
산상우 곡인 '인생'
신논현 교보문고
섬성레포츠에서 아내를 만났고, 손자가 기다리고 있는 자동차 잡지를 사러갔어요. 출간 확인 후 바로 구매했고, 아내가 신간 책들을 볼 동안 친구들과 놀러 당구장에 갔습니다. 걸어서 5분^^
비엔비당구장
승부를 마감한 환상의 가락구
여기가 어딘가?
Galaxy AIbrary
교보문고 내 Galaxy Book5 Series 팝업스토어
책보러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내를 어디서 찾지?
미국 샌디에고 손자가 학수고대하고 있는 자동차 월간지
톱기어는 진작 샀는데, 모터매거진이 어제 출간되었습니다.
예상컨데
내일 당장/ 우체국 특송으로/ 설 전에 사놓은 쌍화차, 과자 등과 함께 미국으로 보낼 것입니다.
손자를 사랑하는 할멈의 마음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