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씁쓸한 하루였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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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항상 함께 하는 형님과 소주와 더불어 긴시간 대화도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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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승부...아주 중요한 자존심 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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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우리에겐 너무나도 중요한 "생활"이라는 삶이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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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이하여 현금써비스와 대출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빌려서 까지 경륜을 해야하는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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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 제얘기는 아닙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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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숱하게 돈을 떼여봐서 이젠 빌려주는 일은 제겐 없으며 빌린적도 없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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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느 덧,취미가 된 경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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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혹자는 삼천원하는 예상지 한권 아까워서 기웃거리며,도강 듣듯 눈치와 귀동냥을 하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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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혹자는 오로지 출주표만 붙들고 자신의 노하우로 승부를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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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기는 경륜 중요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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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꼭 필요한 돈으로 경륜을 해서 필요한 만큼 만들려 해서 안된다는 것 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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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것은...빚만 양산할뿐 절대 계획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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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승률 30%도 안되는 저는 그래도 경륜은 희열과 스릴이 있는 취미로 하고 즐긴다고 표현하리 만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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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재미나게 한다고 자부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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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22일) 재미나게 머리속으로 계산했고,대부분 관망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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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관망한 이유는 구미가 댕기는 경주가 별로 없어서 그랬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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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 많이 기다렸던 금,토,일이지만...이 번주 내내 9경주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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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승부를 자제하는게 아니고,승부를 더 스릴있게 즐기기 위해 경주를 고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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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다수...저와 매주 함께 앉는 형님도 매경주를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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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예상지를 참고하되 어렵게 그려지는 경주는 매표소가 아닌 제 맘속으로 경주권을 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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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 후회는 합니다.아니 미련이 많이 남을때도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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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안사길 잘했다는 생각은 빨리 잊혀져 그렇지 더 많을거라고 위안을 삼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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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짜고 했다" "이미 정해졌다" "조작이다"등등의 말에 동요되시면 하지말아야할 것이 경륜 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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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나라가 시행하는 뮤츄얼게임 중에 그래도...그나마 경륜이 제일 확률이 높지 않습니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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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정할 것을 인정하지 않고, 댓길 경주에 요행을 바래고,터지는 경주에 댓길 사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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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 역시 왜 경험이 없겠습니까? 오늘도 했는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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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즐깁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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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슴 뛰게 느껴지는 쾌감과 아쉬움 까지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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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꼭 생활에 필요한 돈으로 경륜을 해서도 않되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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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륜으로 필요한 만큼의 돈을 얻으려는 욕심도 버리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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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좋아하는 선수와 만나면 좋은 친구 같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람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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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누구를 원망하지도,누구에게 기대하지도 말고 자신의 믿음과 소신으로 승부하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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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과를 인정하는 주말을 보내보자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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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주로 소액배팅하구요,,, 한루 1경주정도 몰아서 넣습니다 잘 안되서 말입니다^^ 적당히 합시다
가슴이 쓰립니다
지도 맘이 아프네여
님은 고수군요~~ 부럽습니다.~~^^
일단 인내가 가능하다는것은 고수구요 이길확률이 아주 많다고 생각합니다
14경주 끝나고 단돈 10원이라도 플러스되면 그건 이긴겁니다
자유게시판을 활성화해서 많은 이야기, 가슴에 응어리진 이야기들을 조금씩풀고 힘을 냈으면 좋겠네요
옳소~~!!!^^
가슴이 징하군요 참는다 하면서도 집근처에 본장이 있어 주말이면 출근하다시피 합니다 . 우수부터 특선까지 소액하는돼도 가랑비에 옷젓듯 고배당 못맞추면 허탈하게 쓴웃음 지으며 뒤돌아 서면 안가야지 하면서도 용돈이상으로 갖다 주네요 넘 고배당만 노려서 그런가봐요 ~~~~
저두 조금씩 게임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지고 나서 느껴지네여...ㅠㅠㅠ 그래서인지 몰라도 지난준 조금 이겼네요..
좋은얘기 잘보고갑니다..회원님 모두 즐거운 일만 생겼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