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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열병합 GS파워증설 절대 불가 | ||
시-박노설 의원 시정질의 답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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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GS열병합발전소 추가 증설과 관련 지역주민, 국회의원 등과 연합해 지식경제부와 환경부를 직접 방문해 지역 대기 및 생활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 예상됨을 알릴 방침이다.
시는 지난 4월21일 지식경제부와 환경부에 보낸 GS파워 증설관련 의견서도 전격 공개했다. GS파워는 1호기 운영과는 별도로 향후 부천시 뉴타운 지역건설을 이유삼아 기존 시설부지내에 2호기 발전설비 및 열공급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작성하고 지식경제부에 발전설비 증설관련 승인과 환경부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요청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의견서에서 "부천시와 부천시민은 기존 1호기 건설목적이 부천시 중동과 상동택지개발지구는 물론 부천지역에 전력과 난방을 우선 공급하기 위해 건설된 것인데 현재 부천지역 외에 인천시 부평구 및 계양지역까지 공급을 하는 상황에서 부천지역의 뉴타운 계획을 이유로 들어 2호기를 증설하려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18년 전 1호기 건설 당시와 현재 주변 지역 환경여건이 상당한 변화가 있음을 공개했다. 시는 "15년 이상 발전소 운영으로 인해 발생한 대기오염 물질 및 백연현상으로 인해 최단 100m 이내에 미치는 환경 악영향이 지속되고 있고, 부천지역 대기환경오염물질 총량규제 대상지역으로 열병합 발전소가 부천시 대기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장으로 지역 내 증설은 절대 불가하다"는 의견을 냈다. 시가 공개한 1호기 지역은 2001년기준 부천시 질소산화물 배출규모의 17.9%에 해당하는 사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