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의 아침풍경...> 2008.08.06 뮌헨 3일째...
아침일찍 샘과엔형그리고 그녀들을 만나기위해 서둘러준비를하고 숙소를나선다. 오늘은 샘이가고싶다던 BMW 박물관을 가기로했다. 나도 자동차에 흥미가있었기때문에 함께가기로했고 중앙역에서 만나기로했었다. 하지만 약속한시간을 한참지나도 샘과앤형 그리고 그녀들이 오질않는다. 기다리다지쳐 중앙역 주위의 사람들을 구경한다. 참 정결하고 깔금한 도시답게 아침의 그 풍경도 요란하지않고 여유롭다. 분명 한국에서는 출근시간이라 정신없이 분주할터인데 이곳사람들은 여유롭다. 그이유는 잘모르겠지만 뮌헨뿐만아니라 내가 지금까지 다녀봤던 유럽도시들은 대부분 여유로왔던거같다. 그렇게 한참을 사람들을 구경하다 저멀리서 샘의 소리가들린다. 샘과앤형 그리고 그녀들은 30분이 지나서야 약속장소에 도착했고 그이유를 물어보니 썬양과쏘양이 숙소를 옮겨야해서 짐을 챙겨나오는라 늦었단다. 우린그래서 그녀들의 숙소를 찾아주기로했고 다행히도 중앙역 주변의 유스호스텔인지라 무거운짐을 대신 챙겨 안전하게 숙소까지 옮겨주고 그녀들은 쇼핑을 한다기에 저녁때 다시만나기로하고 우린그렇게 그녀들과 헤어져 BMW 박물관을 향해 길을나서기로했다.
(뮌헨의 아침풍경...)
<님펜부르크 성으로>
여행책자를 곰곰히읽어본후 걸어갈수없는거리이기에 대중교통 트램을타고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지도를보니 BMW 박물관은 뮌헨외각에있었고 우린 BMW 박물관을가기전 님펜부르크 성을 보고 가기로하고 어디서 내려야할지 분주하게 창문을 두리번거리고있는데 벤츠자동차의 심벌마크가가 한눈에들어온다. 우린 일단 내려 그문제의 벤츠건물을 구경하기로하고 트램에서 내려 벤츠건물로향했다. 아무리 지도를보아도 벤츠 박물관은 안보이는데 이건물은 도데체 몬지몰라 일단 들어가 물어보기로하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엄청난 고가의 벤츠차들이 빌딩전체에 짝~깔여있다. 우아~! 이게모지.. 그속에있는 사람들은 차안에 탑승도해보고 사진도 찍길레 우린이게 왠~떡이냐싶어 고가의 차앞에서 기념사진도찍고 내침김에 운전석에도 탑승을해본다. 캬~비싸서그런지 좋긴좋구나 우린 신나게 각종 고가의 벤츠차에 정신이팔여 이리저리 돌아댕기다. 엔형이 안내데스크에가 대화를 나누더니 우리가 온이곳은 벤츠자동차 대리점이라고 내게 말해주었다. ㅋㅋㅋ 그렇게 우린 생각하지도 못했던 벤츠의 고가자동차를 신나게 구경한후 다시 길을나선다. 다시 트램을타고이동을해 님펜부르크 성 근처에 도착할수있었다. (님펜부르크 성)은 비데르스바하 가문의 호화로운 바로크 양식 궁전으로, 바이에른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사용되어졌다. 1664년 이태리 건축가 아고스티나노 바레리 등에의해 건축이시작됐다. 성앞에 넓은 호수가 참 인상적이다 우린 천천히 님펜부르크 성을 돌아보기로하고 성안으로 들어간다. 안에들어오니 넓은 정원이 나온다. 캬~영화에서보던 무지하게 화려한 정원은 아니지만 아담하면서도 깨끗한 풍경이 마치 깔끔한 뮌헨을 보여주는듯하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더워 샘과나는 이미 지쳐있었고 엔형혼자 좀더 정원을 돌아본다기에 샘과난 정원 벤치에않아 쉬기로했다. 샘과난 그렇게 뜨거운 태양을 피해 나무밑 그늘아래의 벤치에서 많은 애기를 나누었다. 그땐 몰랐지만 지금와 생각하니 샘과엔형은 나에게있어 참든든한 여행의동반자였던거같다... 엔형이 한참뒤 우리에게 돌아온다. 우린 다시 BMW 박물관으로 가기로했다.
( 남펜부르크 성 )
<BMW 박물관을 향해~!!>
다시 트램을 타고갈여니 왠지 돈도아깝고 지도를보니 그리멀어보이지않아 걷기로하고 길을 나선다. 하지만 아무리걸어도 박물관은 눈에 들어오질않는다. 헐~날은덥고 몸은 지쳐간다. 그렇게 한시간가량 걸었을까... 저멀리 높은타워가보인다. 여행책자를 읽어보니 BMW 박물관 근처에 뮌헨올림픽이열였던( 올림픽공원 )이있다. 뮌헨 올림픽(1972년)의 경기장을 활용해서 만든 공원, 광활한 부지에 사이클경기장, 스타디움, 실내수영장, 사우나 등의 시설이 갖춰져있다.하지만 올림픽때에는 PLO의 검은 구월단에 의한 테러로 이스라엘 선수들이 희생된 아픔 상처를 안고있다. 그곳에 타워가있고 그리멀지않은곳에 우리가갈 박물관이있다는 사실에 절로 힘이생긴다. 올림픽공원도 구경할겸 공원을 가로질러가기로하고 길을 다시걷는다. 우리집 근처에도 올림픽공원있는데 지구반대편의 뮌헨에와 올림픽공원을 걸으니 기분이 참묘하다. 공원 중앙에있던 호수에는 사람들이 보트도 타고 참아름다웠다. 그렇게 공원을 걸어다니는데 저멀리 BMW 박물관이 보인다. 근대....너무 배가고프다....사긴을보니 점심시간이 한참지나있다. 우린 적당한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하고 길을걷는데 피자헛이보인다.배도고프지만 일단 시원한 에어컨이 간절해 무조건 안으로 들어가기로한다. 메뉴판에서 가장저렴한 피자한판과 무한리필이가능한 음료수한잔을 주문한다.생각보다 저렴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드디어 ( BMW 박물관 ) 앞에 도착했다~! 뮌헨 외각에 자리잡은 이곳은 원통형 건물이 인상적인데, BMW 자동차의 모든것이 있다. 하지만 엄청 비싼 입장료는 살짝 부담으로 다가온다...멋스러운 디자인의 건물이 날 압도한다. 건물만 보고도 최첨단의 차량 최신식 시스템을 자랑하는 BMW의 이미지가 절로생각이 난다. 참 누가디자인헸는지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안으로들어가는데 입장료가 너무나 비싸다.....그래도 여기까지왔는데 그냥갈수없다 생각하고 안으로 들어가 박물관을 구경하는데 BMW의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한눈에 알수있게끔 잘 전시해놓았고 BMW 자동차를 실제로 운전하는듯한게임과 최첨단 엔진의 작동을 실제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참 인상적이였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꼭한번 와볼만한곳이라 생각이들었다. 입장료를 절약하려면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9명이상 단체로 입장을하면 아주저렴하게 입장할수있다지만 아쉽게도 우린 그혜택을 받을수없었다. 그렇게 한참 박물관을 구경한뒤 다시 뮌헨시가지로 돌아가기위해 길을나선다.
( 올림픽공원 & BMW 박물관 )
<차이나정자에서의 즐거운 맥주파티>
뮌헨시가지로 다시돌아오니 어딜갈까 고민하던중 영국정원의 중아에있는 차이나정자에서 생음악과 함께 맥주를 즐길수있다는 여행책자를보고 우린 영국정원을 가기로했다. 그러던중 썬양과 쏘양이 생각나 핸드폰으로 전화를걸었지만 받질않는다. 문자로 우린 영국정원에갈꺼니 올수있으면 오라는 말을남기고 영국정원으로 향한다. 영국정원은 뮌헨에 도착한 첫날 다녀왔지만 차이나정자까지는 가보지못해 사뭇기대가 된다.어제 호프브로이하우스에서와 같던 즐거운 분위기를 다시한번 느끼고싶어 몸은 힘들지만 서둘러 걸음을 걷는다. 영국정원에 도착해 차이나정자를 향해걸으니 신나는 생음악소리가 들여온다. 차이나정자에 도착하니 호프브로이하우스와 마찬가지로 흥겨운 분위기의 맥주파티가 펼쳐지고있었다. 그러던중 어디선과 쏘양과 썬양의 소리가들여온다. 우린 그렇게 다시 만났고 맛나는 독일맥주와 소시지그리고 족발과 비슷한 음식을 시켜 즐거운 시간을 함께보냈다. 한참을 웃고 떠들며 애기를하는데 난 내일 뮌헨을 떠날거라고 애기를 하자 샘과 엔형이 내일 뮌헨을 같이떠나자한다. 사실난 뮌헨에 도착해 전화로 오스트리아빈의 한인민박집을 예약해놓은 상태였고 내일 유레일 패스로 예약없이 탑승할수있는 열차도 알아놓은 상태였지만 샘그리고 엔형과 왠지 쫌더 함께하고싶은 생각이들어 여행의 다음 일정도 그들과 함께하기로하고 내일 중앙역에서 만나 다음갈곳을 정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난 샘,엔형과 함께하기로했고 이조합의 새로은 여행이 왠지 기대가된다. 그녀들역시 여행일정에대해 물어보니 자기들은 스페인을 걸쳐 로마로 이동할꺼같다는말에 로마에서 만날수있으면 만나자며 아쉬운 이별을 맥주로달랜다. 우린그렇게 뮌헨의 마직막 밤을 함께했고 또 아쉬운 이별을했다...
15화에서는 짤츠부르크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더 많은 사진을 보실여면 http://www.cyworld.com/chan2kim
<출처 : ★ No.1 유럽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