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이 지나면서 젖니가 나기 시작합니다.
젖니가 나는 시기는 개인차가 많은데 평균적으로 6개월 경입니다. 대부분 아래쪽 앞니 두 개가 난 다음 위쪽 앞니가 나지만 윗니 아랫니가 하나씩 따로따로 나거나 어금니부터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가 날 무렵에는 잇몸이 근질거리므로 심하게 문지르거나 물건을 물어 뜯어 잇몸에 상처가 나기 쉽습니다. 치아발육기는 아이가 계속 빠는 것이므로 안전한 것으로 선택하세요.
▶ 부드럽게 씹히는 이유식을 시작합니다.
서서히 이유식을 늘리고 수유량을 줄이도록 합니다. 이가 나기는 했지만 씹지는 못하므로 혀로 으깰 수 있는 두부 정도의 부드러운 것부터 주기 시작합니다. 9개월 정도가 되면 씹는 힘을 기르는 훈련을 시작하지만 아직도 쉬운 일은 아니므로 느긋한 마음으로 한 숟가락씩 먹입니다. 이 시기에는 스스로 무엇이든 하고 싶어하므로 이유식도 직접 숟가락을 들고 먹고 싶어합니다. 물론 아직 흘리지 않고 능숙하게 먹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중요하므로 흘리거나 주위를 더럽혀도 당분간은 너그럽게 봐주고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 예쁜 이유식 용기를 준비하세요.
이유식을 시작할 ?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숟가락입니다. 숟가락이 너무 크거나 움푹하면 아기가 음식물을 받아먹기 어렵습니다. 이유식 전용 숟가락이나 자루가 긴 숟가락을 이용하고 금속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을 할 정도가 되면 사물을 구별할 수 있으므로 이유식 그릇과 숟가락은 색깔이 있고 예쁜 것을 준비하세요.아기의 감각을 자극하는 촉매가 될 것입니다. 물론 그릇은 깨지지 않고 모서리가 둥근 것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