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언론인협의회(회장 김창옥)는 지난 11일(수)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남북 평화 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18회 가톨릭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염 추기경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한반도 평화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평화가 되어야 한다”며 “이 포럼을 통해 함께 나눈 지혜와 통찰로써 우리 한반도에 정의와 평화를 향해서 한 걸음 더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발제는 통일연구원 박주화 박사가 ‘평화 상생을 위한 남북의 정서적 갈등 최소화 방안’을 주제로,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 연구교수 김영욱 박사가 ‘남북 평화 시대를 위한 언론의 역할: 독일 통일 과정에서의 언론의 역할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윤여상 박사(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김현경 기자(MBC통일방송추진단장, 북한전문기자), 이영종 기자(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장, 통일북한 전문기자)등이 참여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매스컴위원회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가톨릭언론인협의회가 주관한 가톨릭 포럼은 우리 사회의 현안에 대한 의제 제기와 실천적 대안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언론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