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도서관(2019.7.11.)
선생님들의 이유있는 북유럽 도서관 여행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
우리교육
그들의 도서관은 미래 사회의 민주 시민이 될 아이들을 길러 내는 데 손색이 없음을 확인시켜 준다.
공공도서관
핀란드_한명숙: 도심에 우뚝 선 셀로 도서관_강원 인제중학교 교사
대형 쇼핑센터와 함께 개관한 시립도서관
에스포 시 중심부에 위치한 셀로 도서관은 2003년에 대형 쇼핑센터와 함께 개관한 곳으로 도서관+쇼핑몰 형식의 이벤트 도서관이다.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도서관 직원은 100명 정도인데 사서만 40~50명이다.
자유롭고 활기찬 어린이 유아 공간
실용과 아름다움이 만나다
청소년센터, 도서관에 스며들다
수도 헬싱키에는 전천후 청소년 활동 공간이 사방에 존재하는데, 무려 60개에 이른다. 청소년 센터, 특수 활동 공간, 청소년 활동의 집, 청소년 활동 센터, 청소년과 사무실, 스웨덴어 청소년 사업 등이 그러한 공간들이다.
2003년 8월부터 청소년 지도사 3명을 배치하면서 이전의 청소년 코너가 청소년센터로 자리잡게 되었다. 청소년 센터는 만 12세 이상부터 21세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청소년들은 학교를 마치고 이곳에 와서 방과 후 활동이나 여가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한다. 가끔은 지역 내 교사가 학급 학생들 전체를 인솔하고 이용하기도 한다.
청소년지도사는 학생들에게 학교 안에서 왕따, 음주, 흡연, 마약 등의 문제가 생기면 개입하는데, 학교 상담사와 연락하여 먼저 가정사를 파악하는 등 사전 정보를 얻어 대화를 통해 해결한다. 이 도서관의 주변에는 청소년 센터가 3개 더 있다.
도서관이 키우는 아이들
만남과 소통이 있는 도서관
핀란드_김은정: 자연을 품은 나라, 사람을 품은 도서관 파실라 도서관
김은정 서울 중앙대학교사범부속고등학교 교사
도심 속 힐링도서관
지식의 샘이라는 커다란 원형의 분수대가 있다. 회사와 대학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 파실라 도서관은 접근성이 용이하여 이용자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고 쉴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헬싱키 시립도서관의 심장
한 지붕 세 도서관
사람들의 삶을 담은 IT기기
주제별 책방
스웨덴_박영옥: 사람이 주인인 아름다운 도서관 솔렌투나 도서관
박영옥 전 초등학교 사서
도서관 직원의 휴식 공간 스태프 라운지를 살피다
북유럽 도서관은 아무리 작아도 스태프 라운지를 갖추고 있다. 11가지 지침
당신이 다른 사람보다 중요한 인물이라고, 다른 사람만큼 선하다고, 똑똑하다고, 나은 존재라고, 더 많이 안다고, 위대하다고, 잘한다고, 모두가 당신을 배려해야 한다고,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리고 다른 사람을 비웃지 말라.
높은 시민 의식과 믿음을 바탕으로 한 연장 운영
그들은 고되고 지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믿음이란 보편적 가치를 놓지 않았다. 국민은 국가를 믿고, 국가는 국민을 믿고, 사람은 사람을 믿는 사회, 연장 운영은 스웨덴 사람들의 믿음을 근간에 둔 대표적인 제도로 볼 수 있다.
구석구석까지 닿은 세심한 손길
스웨덴의 실내는 대부분 어둡다. 대신 조명의 천국이다. 다양한 모양의 조명은 실내 디자인의 완성인 듯하다.
맨 아래 칸을 비워 둔 서가, 바퀴 달린 서가
1~2인용 열람석, 프라이버시 존중 문화를 느끼다
도서관은 시끄러운 곳, 조용히 책 읽을 사람은 집중 독서방으로
책과 함께하는 사람을 만드는 다양한 독서 클럽
자유로움 그대로 어린이실
한 걸음 더_박영옥: 지역 주민과 밀접하게 연결된 아레나 에즈베리 도서관
박영옥 전 초등학교 사서
아파트 단지 내의 가장 큰 상가와 학교 사이에 위치하여 주민의 접근성이 좋다. 주민들은 쇼핑하러 나왔다가 도서관에 들러 책을 보거나 대출해 간다.
노르웨이_전선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다이크만스케 도서관
전선미 경기 세교초등학교 교사
노르웨이 장관이었던 카를 다이크만(1705~1780)의 저택에서 발견된 구약성서 등을 포함해 기증된 도서 6천여권을 바탕으로 세워진 다이크만스케 도서관은 오슬로 전역을 서비스 대상으로 하며 오슬로 내 18개 도서관의 중앙도서관 역할을 한다.
처음 만난 도서관의 공공 서비스
사서를 만나려면 대기 번호표를 뽑아야
서비스의 이원화(정보 서비스 /대출 반납 서비스)
필요하지만, 우리는 아직 어려운 정보 서비스
진정한 정보서비스는 도서관과 사서의 일방적인 노력과 연구보다는 이용자와 사서의 소통이 활발하고 정보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요구가 일상적인 모습으로 인식 될 때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실용의 미를 살린 도서관의 틈새 공간
덴마크_기정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도서관 뇌레브로 도서관
기정아 경기 신천고등학교 교사
지역의 특성을 고스란히 반영하다
국립도서관
노르웨이_이찬미: 문화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모든 자료를 디지털로 전환한 노르웨이 국립도서관
이찬미 인천 청천도서관 사서
덴마크_구본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도서관 블랙 다이아몬드 도서관
구본희 서울 관악중학교 교사
블랙 다이아몬드는 덴마크 왕립도서관으로 코펜하겐 대학 도서관이자 국립도서관이기도 하다.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도서관
핀란드_최경희: 시민이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 동사형 도서관
최경희 경기 용인대덕중학교 교사
핀란드_이현숙: 책 없는 도서관에서 핀란드의 미래를 보다 어반 오피스
이현숙 서울 금옥여자고등학교 교사
도서관은 동사다. 동사형 도서관은 정해진 틀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시민들의 필요와 요구에 맞도록 도서관의 내용과 구조를 끊임없이 개선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었다.
핀란드_김은정: 사람들을 찾아 움직이는 도서관 헬싱키 시립 이동도서관 본부
김은정 서울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교사
한 걸음 더_이영선: 학생들과 함께 운영한 소박한 이동도서관
이영선 청주 양청중학교 교사
스웨덴_김정숙: 살아서 움직이는 생생한 복합 문화 공간 쿨트후셋
우리가 둘러본 북유럽/핀란드: 헬싱키에서 영혼의 쉼터 암석교회와 캄피채플을 만나다
학교
핀란드_백화현: 배려와 실용, 아름다움이 살아 숨 쉬는 곳 키르코야르벤 종합학교
스웨덴_강애라: 진정한 평등 교육의 모습 우트빌드닝 실베르달 고등학교
한 걸음 더_강애라: 협동과 체험 학습을 중시하는 스웨덴_스웨덴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과 나눈 대화
노르웨이_박정해 : 우직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아름다운 학교 노르베르그 학교
덴마크_박샘: 아이들을 위해 존재하는 학교 한스 공립 초·중등학교
덴마크_양일규: 미래의 삶을 그리며 숨 고르는 곳 코펜하겐 이드렛스 에프터스콜레
우리가 둘러본 북유럽/스웨덴_역사와 인생의 흔적이 보이는 스웨덴의 명소들
문화
핀란드_이해연: 핀란드인이 사랑하는 책의 집 아카데미 서점
스웨덴_오미경: 린드그렌이 선물한 재미있는 집 유니바켄
노르웨이_송경영: 도시 전체를 하나의 예술품으로 만든 베르겐
덴마크_김태은: 문화는 사람 현상이다 안데르센 박물관
우리가 둘러본 북유럽/덴마크_인어 공주 동상에서 뉘하운까지 뚜벅뚜벅 걷다
북유럽 탐방단 이동 경로
정보 쌈지_북유럽 도서관 탐방을 위해 함께 본 책과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