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고향 가족모임에서 다녀온 갈모봉 산림욕장
내고향에 이런 별천지가 있다는 것을 왜~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요?
항상 고향에 내려가면 빠듯한 시간에 어디 한번 가기도 힘들어~
집안에서 만~ 방콕하고 올라 오는 것이 일상다반사가 되었답니다.
한번 내려가기도 힘든데~ 말이죠~~
봄철마다 돌아오는 아버지의 생일날 온가족이 모이는 날엔~
올핸 어디에 가~ 볼까나~ 항상 고민을 하곤하였지요^^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림욕장~
고향방문시 꼭! 한번 다녀오기를 추천드리는 여행지입니다.
네이버 제 블로그에서 옮겨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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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주말~
일요일 모처럼 내려온 고향길~
가족들과 함께 편백나무숲길로
유명한 갈모봉자연휴양림을 들렀다.
얘기로만 듣던 곳이라 궁금하기도 하였지만
내고향 집근처 이런 곳이 있다는 것도 얼마전에 알았다.
점심때 잠깐 내린 비로 인해 살짝이 수분을 뭐금은 산책로는
힐링하기에 더 없이 좋은 오후였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고 하여
걷기 열풍에 맞물러 많은 이들이 찾아주는 곳이다.
오늘도 잠깐의 내린 비로 인해 찾아주는 이가 없을거라 예상했지만
방문자는 조금씩 있어 외롭지 않은 산책길이였다.
산 전체가 편백나무와 70~80%를 차지하며
그외에 삼나무와 다른 나무들로 잘~ 가꾸어져 있는곳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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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모봉 자연휴양림
오늘은 여유있게 제1주차장에 차를 주차할 수 있었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아마도 저~ 아래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와야 할 것이다...
주차장 입구 등산 안내도
주차장 옆 계곡의 모습
남쪽이라 새싹이 파릇 파릇하게 돋아나고 있어 싱그럽다.
곳곳에 설치된 이정표~
1주차장에서 올라가기 조금만 지나면
비단 금붕어 볼 수 있는 작은 연못이 있다.
새들이 물고기를 잡아 먹지 못하게 그물을 쳐 두었다.
(그렇지 않으면 다~ 잡아 먹힌다네요~)
4월 첫주 새봄을 알리는 새순~
산책로 주변에는 쉬어가는 평상과 함께 산림욕을 즐길수 있는 힐링의자로 준비되어있네요~
숲길 사이로 야생화와 꽃들이 반겨주네요~
노약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험난하지 길이라 부모님과 어린 자녀와 함께 오기 좋은 산책로 입니다.
팔각정 정상
하지만~
작년 태풍때 팔각의 지붕이 날라 가버렸다고 하는 군요~
(안타까워요~ ㅠㅠ)
팔각정에서 고성 시내를 내려다 본 전경
이날 황사가 심하여~ 휘뿌연 하늘이 원망서러워요~~
저 멀리 보이는 뽀족한 산봉우리가 그루산 정상이라는 군요~
팔각정을 돌아 우리 일행은 하산하였답니다.
다들 집으로 올라가야하니
갈모봉 정상까지 가는 것은 무리라 판단하여~
아쉽게 발길을 돌렸답니다.
내려오는 길은 반대 방향으로 내려 왔답니다.
주차장옆 계곡쪽 쉼터에서 가족들과 오붓하게 주린배를 채웠답니다.
갈모봉 자연 휴양림^^
힐링이 필요한신 분들은 꼭! 한번 찾아 보시길~~
어디냐구요~
경남 고성군에 위치해 있답니다.
동문선배님~ 후배님들 고향길 방문시~ 다녀오기 좋을 장소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