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4~6일까지 사산 오지리 벌천포 해수욕장에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은 서산에서 나오는 해산물 섭렵하기...
어찌하다보니 참석인원이 12명으로 늘어서 타프 3동 텐트 2동에 사이트가 송림에 만들어졌고, 자연산 광어에 회초밥, 꽃게, 고등어구이, 갈치구이, 갈치조림, 전어구이등으로 포식을 하고 왔습니다.
경치는 좋았으나 모기가 많아서 고생하였고, 화장실이 푸세식이라 다소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요금은 타프 1동당 1박에 15,000원 2박 합계 90,000원+ 샤워비 10,000원(전기사용가능) 함계 10만원주고 왔습니다.

벌천포해수욕장
밤에 물이 빠지면 이곳에서 방게와 바지락을 주을수 있습니다.

밤에 썰물때 앞바다에서 방게를 잡습니다.

방게가 바글바글합니다.

집에 가지고 와서 요렇게 요리를 해서 밥반찬과 맥주안주로 좋습니다.

송림밑에 3인용 텐트를 쳤습니다. 파도소리 맞으며 잠이 잘옵니다.

타프 3동과 텐트 2동을 쳤습니다. 너무 멀리 찍다보니 사진이 좀..

화장실은 푸세식..
샤워장은 비수기라서 여성용만 개방하여서 남,녀 교대로 샤워했습니다.
그런데 주인이 샤워비 2,000원 내야지 된다고 해서 2박3일에 1만원을 주고 샤워하기로 타협봤습니다.


개수대인데 개수물이 그냥 바닥으로 흘러갑니다.

포구 앞에서 직접 어부가 채취한 바지락을 11kg정도 2만원 엄청싸게 샀습니다.
4가족이 나누어 집에 가지고 갔습니다.
참고로 서산시장에서 5,000원어치 사니까 조그만 바가지로 한바가지 주었습니다.
구입한 바지락..해금을 안해도 된다는 말에 시험삼아 바로 삶아보았는데 정말 지근거림이 없이 깨끗했습니다.

갈치조림

식판에 갈치조림으로 간단한 식사..그래도 좋습니다.

칼라님이 만들어오신 식탁보에서 식사


일몰의 노을도 볼수 있습니다.


전어구이

밤이 깊어가는데 각종 구이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2박3일의 캠핑을 마치고 기념사진..
벌천포 해수욕장옆에 개인사유지에서 캠핑을 하였는데 다른것은 다좋으나 화장실이 푸세식이고,
모기가 너무 많아서 모기장없는 캠퍼의 여름캠핑은 비추입니다.
더구나 캠핑비용도 1박에 15,000원(샤워비별도)이어서 다소 비싼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토요일밤에는 주인의 가족이 몰려와서 노래방틀어놓고 고성방가..캠핑손님받아놓고 전혀 의식이 없습니다.
경치만 좋으면 뭐합니까. 조용하고 깨끗한 곳이어야 되는데 실망했습니다.
바지락은 싸고 좋은것 구입했네요
그리고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이 들어오데요. 낚시는 잘 되나봐요.
첫댓글 젊게 사는게 보기 좋습니다....잘보고 갑니다...^^
요즘시기에 해수욕장도 입장료 또는 캠핑비가 있는지요?
벌천포는 개인사유지라서 캠핑비를 받더군요.
1박 5.000원에서 많이 올라네요... 요즘도 바람이 많이 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