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내륙 중남부에 활 처럼 누워있는 알프스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및 독일 등에 걸쳐 있는 큰 고산군이다.
3,000m급 이상의 높은 산들이 여럿 있는데,
그중 제일 높은 봉우리는 프랑스 알프스에 있는 몽블랑(4,807m)이고,
이번에 다녀 온 융프라우(4,158m)는 스위스 알프스에 속한다.
물론, 융프라우 꼭대기까지 트레킹을 한 것은 아니고,
융프라우 관광 출발지인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산과 묀히산 가운데 있는 융프라우요크라는 큰 안부까지 산악 열차를 타고서
그야말로 닐니리 맘보로 다녀온 것이다.
모두 세번의 열차를 타야 하는데, 두번째부터가 산악열차이다.
산악열차는 차체도 작을뿐더러 차량도 너댓량씩 달랑달랑...
일반 철로 가운데 톱니바퀴 궤도가 하나 더 있어 이를 물고 오르내린다.
참고로 이 열차 관광에는 100유로 가량의 거금이 든다.
할인 안받고 타면 거금 180유로....
융프라우요크에는 스핑크스라는 이름의 전망대가 있는데,
양옆에 바로 붙어 있는 융프라우 산과 묀히 산,
그 사이를 흐르는 알프스 최대 빙하인 알레치 빙하 등 여기서 내려다 보는 알프스의 전망이 좋아
일년 내내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곳이다.

비영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알프스 산들

지구온난화 ㅋ ㅋ ㅋ 얼른 보아도 만년설 하얀 지붕은 아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바라 본 알프스 모습

밀라노에서 융프라우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찍은 알프스 모습

이탈리아와 스위스 국경에 있는 아름다운 코모호수... 그곳엔 돈이 많~은 부~자들이 산단다.

스위스 알프스 생고타르 언덕께 휴게소에서 ...

휴게소 근처 산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생고타르 터널을 지나 만난 스위스 농촌 마을 풍경

융프라우 관광 출발지 인터라켄 동역 앞

융프라우 관광 지도.
아래 양 호수 가운데 인터라켄에서 저 위의 융프라우요크(jungfrau joch)까지 세번 열차를 타고 간다.

인터라켄에서 타고 온 일반 열차를 본격 산악 열차로 갈아타는 라우터부르넨 역.
왼쪽 뒤로 바람에 날리는 큰 폭포가 무지 유명한데 이름은 나도 모르겠다.

두개의 철로 가운데 톱니바퀴 궤도가 하나 더 있는 산악열차

아름다운 들꽃 천지 스위스 마을들과 계곡과 ...





첫댓글 와!!! 합성한거 아니고 로빠님 진짜 댕겨온거여 멋지고 부럽다.꿈속에서나 상상할수 있는 알프스.햐!!1
우와

진짜 멋지다,언제 댕겨 오셨다요, 알프스 융프라우 빙하 
신라면 까지..


,라면 안먹어도 좋으니 함 가고잡다,,,,,,
영남알프스 쉬십번 가면 뭘해~~ 사진보니 이생각 뿐.
울총언냐님이랑 손잡고 함 다녀오세여 !
저랑 똑같은 코스 다녀오셨나봐요^^ 정말 멋진곳이였는데... 2002년에 다녀왔는데 아득하기만 합니다. 우리나라 라면 거기서도 짱이였죠. 무지 비싸긴했지만.
난 안 먹고 왔는데....좋은데 다녀 오셨습니다. 또 가고 잡다.
라면 무료 제공...그땐 그런것 없었나부다 ㅋ ㅋ ㅋ
가고 싶다~~~
울총님이랑 울총언냐님이랑 함께 다녀오세여...
나도 가고싶다 근디 언제 다녀 오셨나요
지난5월 우리 산악회 울릉도 독도 특별 산행 때 다녀왔습니다.
보는 내가 다녀 온듯 잘 보고 가네 친구.
2000년에 갔다 왔는데 기억이 새록 새록 나네요
저도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최고의 절경을 다녀오셨군요. 난 근처도 못 가봤습니다. 부럽습니다. 사진 즐감했습니다.
별 말씀을 다 ... 함 다녀 오십시오. 5월말 6월초 때마침 목장에 들꽃이 천지만땅 가득 피어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눈과 꽃을 한꺼번에 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