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사랑' 김민교, SNS에 필리핀 외국인 노동자 인증샷?

[늑대샤람]

'당신만이 내사랑' 김민교, SNS에 필리핀 외국인 노동자 인증샷?

기사입력 2014-11-24 21:15

▶ 당신만이 내사랑 김민교 SNS 캡처본.

[경제투데이 온라인뉴스팀] '당신만이 내사랑' 김민교가 필리핀 출신 노동자로 완벽하게 변신해 화제다.

24일 방영된 KBS1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에서는 지건(성혁)의 엄마 주란(문희경)과 동생 지애(한유이)가 지나친 명품 쇼핑으로 세관에 걸린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지건은 주란과 지애의 급한 연락을 받고 데리러 왔다. 세관에 같이 잡혀 있던 사람 중 한 명은 남순(김민교)이었던 것이다.

필리핀에서 가져온 망고스틴을 세관에서 걸린 남순은 “이번만 봐주면 안돼요? 한국에 망고스틴 얼린 거밖에 없다고 해서 가져온 건데. 우리 아빠 필리핀 와서 이것만 까먹었다고 엄마한테 들어서 아빠 만나면 꼭 선물하고 싶습니다”라며 필리핀 노동자로 변신.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민교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KBS1 8시 25분 ‘당신만이 내 사랑’ 첫 방송 날입니다. 저 이런 스타일로 나와요. 이래도 본방사수 안 할 겁니까?”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김민교는 촌스러운 헤어스타일이 미소를 띈 채 V자를 보이며 동그랗게 뜬 눈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당신만이 내사랑 김민교 소식에 누리꾼들은 “당신만이 내사랑 김민교, 이분은 나오기만 하면 개그네”, “당신만이 내사랑 김민교, 자체가 웃겨”, “당신만이 내사랑 김민교, 아 여기서 터질줄이야”, “당신만이 내사랑 김민교, 필리핀에서 왔다고 해도 믿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