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URL 복사 통계
본문 기타 기능
자연의 풍경 속으로 들어간 김승연의 작품세계...대지와 자연, 그리고 일상의 풍경 |
[미술여행=엄보완 기자]다양한 기획과 공모전으로 보다 많은 작가들과 소통하고있는 서진아트스페이스(남산)가 도심속의 자그마한 화분을 통해 생명의 강인함과 삶의 진정한 가치를 사유하는 여류 한국화가 김승연 작가를 초대해 김승연 작가의 개인전인 ‘기억을 품다’展을 개최한다.
서진아트스페이스(남산)가 삶의 진정한 가치를 사유하는 여류 한국화가 김승연 작가를 초대해 김승연 작가의 개인전인 ‘기억을 품다’展을 개최한다.
김승연 작가의 개인전 '기억을 품다'는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지나치기 쉬운 풀과 들꽃, 그리고 자연 속 작은 생명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나는 자연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그 생명력과 위안을 화면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의 작품 속 풍경은 마치 도시의 아스팔트 틈새나 길가의 모퉁이에서 피어난 들꽃과 풀들처럼 소박하면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사진; 별을품다_장지에채색_30x30cm_2024
●김승연의 작품세계...대지와 자연, 그리고 일상의 풍경
작가는 식물을 돌보며 느낀 생명에 대한 감동과 위로를 작품에 투영했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지는 김승연의 작품들은 대지와 자연, 그리고 일상의 풍경을 통하여 내면의 기억을 탐구하는 여정을 엿볼 수 있다.
작가는 식물을 돌보며 느낀 생명에 대한 감동과 위로를 작품에 투영했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지는 김승연의 작품들은 대지와 자연, 그리고 일상의 풍경을 통하여 내면의 기억을 탐구하는 여정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기억을 품다'라는 주제를 통해,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우리에게 깊이 새겨진 기억의 단편들을 마주하게 한다.
사진: 기억을품다-바다_장지에채색_112.0x145.5_2023
작가의 작품 속 대지와 풀, 바다와 같은 자연의 요소들은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동시에 매우 개인적이고 사적인 기억을 환기시킨다. 작가는 각 작품에서 서로 다른 질감과 색감의 변화를 통해 자연의 세세한 디테일을 구현하며, 그 속에서 흘러간 시간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파란 하늘 아래 드러나는 황갈색의 풀밭은 생명이 고요히 숨쉬는 순간을 기록하는 동시에, 한때 지나간 풍경을 추억하게 만든다.
또 작품속의 풀과 꽃들은 화려함을 뽐내는 대신, 소리 없이 자라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작가의 작품 속 초록빛 식물과 들꽃들은 흔들림 속에서도 꽃을 피우고, 별처럼 반짝이며 우리에게 살아있음의 기쁨을 전달한다. 김승연의 작품을 마주하는 순간, 관람객들은 마치 한적한 자연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평온함을 느끼게 된다.
사진; 봄을품다-민들레_장지에채색_30x30cm_2024
김승연의 각각의 작품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풍경들이며, 작가는 이러한 풍경을 세밀하고 섬세하게 그려낸다. 마치 오래된 사진첩을 넘기듯 시청자의 개인적인 기억을 끄집어내는 효과를 준다. 작은 화분 속에서 갇힌 듯한 식물의 형상과 더불어, 길게 뻗은 풀밭의 묘사는 자아와 자연이 마주하는 관계에 대해 사색하게 한다. 이는 단순한 자연의 기록을 넘어, 존재와 기억의 층위를 확장하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자연의 풍경 속으로 들어간 도심 속 일상
김승연은 강인한 생명력으로 꽃과 열매를 맺는 식물을 통해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은유적으로 표출하는 회화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김승연은 자그마한 화분에서 강인한 생명력으로 꽃과 열매를 맺는 식물을 통해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은유적으로 표출하는 회화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그녀는 장지에 수묵채색으로 한국적 미의식을 현대적 감성으로 그려내는 작업을 통해 깊은 사유의 철학을 그림 속에 담아낸다.
사진: 향기를품다,장지에 채색,116.7x91cm,
자연의 풍경에 일상의 풍경을 그려 넣음으로써 공간적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메타포적 요소를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는 현대인들의 제한된 공간이 만들어 내는 정신적 단조로움과 육체적 나약함을 극복해 버려는 작가의 긍정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 감상자들은 작가의 최신작들을 서진아트스페이스 갤러리의 운영시간 내에 편하게 살펴볼 수 있다.
감상자들은 작가의 최신작들을 서진아트스페이스 갤러리의 운영시간 내에 편하게 살펴볼 수 있다.
감상자들은 작가의 최신작들을 서진아트스페이스 갤러리의 운영시간 내에 편하게 살펴볼 수 있다.
감상자들은 작가의 최신작들을 서진아트스페이스 갤러리의 운영시간 내에 편하게 살펴볼 수 있다.
김승연은 자신의 작업노트에 "반듯하게 정돈된 화단을 넘어서 자라나는 식물들은 마치 넘쳐흐르듯이 도시 속으로 파고들어 온다. 그러한 식물들은 나에게 큰 위로와 힘을 주는 존재이다."라고 적었다. 또 김승연은 "삭막한 도시에서 이리저리 흔들리며 꽃을 피워내는 식물의 모습을 보면 하늘의 별이 땅 위에 피어난 것처럼 우리 삶이 더욱 반짝이고 의미 있음을 알려주는 것만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다른 이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긍정적 에너지가 되어 함께 공감함으로써 희망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바람으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진아트스페이스 방진원 대표
서진아트스페이스 방진원 대표는 남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김승연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 각자가 지니고 있는 감정의 풍경을 재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방 대표는 김승연의 작품들은 잔잔하지만 깊이 있는 시선으로 펼쳐지는 자연의 이미지들이 각자에게 맞닿아 있는 기억을 건드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승연의 "기억을 품다"는 우리가 그동안 무심코 지나쳐온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그 속에서 따뜻한 위안을 찾을 수 있도록 잊고 지냈던 자연의 순수함과 그 안에 담긴 우리의 기억과 감정을 되돌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 속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조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그 속에서 공감과 치유의 순간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미술여행>에 밝혔다.
한편 김승연 (Kim Seung Yeon, b.1983)은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졸업)와 동 대학원 미술학과 동양화 전공 수료했다.
김승연은 ▲2023년 10월 31일 김승연 한국화展...'화분, 별을 품다'(대백프라자 갤러리),▲2023 김승연 개인전-별을 품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1층, 대구)와 ▲2017 김승연 개인전 (웃는얼굴아트센터 오픈갤러리, 대구), ▲2014 집과 나무전 (스페이스BAR, 대구)을 개최했다.
단체전으로는 ▲2023 달서아트페스티벌 레몬존 미니 아트페어 (달서아트센터, 대구), ▲2023 이스턴호텔 릴레이 작가전 (이스턴호텔 로비, 대구), ▲2023 응답하라 8090 (스페이스129, 대구), ▲2022 대구청년작가회전 '맺다' (대백프라자 갤러리, 대구), ▲2022 오월의 숲 (청태산치유의 숲 치유센터, 강원도), ▲2021 The 3 column '미술로 만나자' (서구문화회관, 대구), ▲2020 새로운 연대 전 연계프로그램 희망드로잉 프로젝트 (대구미술관, 대구) 외에 다수의 아트페어에도 참여했다.
2023년 3월 대구아트웨이 입주작가 (두리ART)와 2023년 4월 대구아트웨이 미술점빵 참여, 2021년~22년 대구청년작가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승연 작가는 현재 대구청년작가회 명예회원,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서진아트스페이스 창작 기획: "김승연 개인전(展) ‘기억을 품다’" 전시안내
전시명: "김승연 개인전(展) ‘기억을 품다’"
전시 기간: 2024년 11월 12일 ~ 11월 18일
관람시간:오전 11시 ~ 오후 6시까지
참여작가: 김승연 (Kim Seung Yeon)
전시장소: 서진아트스페이스 남산 (서울시 중구 필동로 8길 22)
전시 문의: 서진아트스페이스 남산(02-2273-9301)
관련기사
태그#전시#서진아트스페이스남산#김승연작가#김승연개인전#김승연개인전기억을품다#도심속자연풍경#서진아트스페이스방진원대표#식물#일상의풍경#장지에수묵채색#미술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