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시화운동본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주소서"
'한반도 평화와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 특별기도회' 개최
대구성시화운동본부가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이관형)는 지난 12일과 19일 대구서현교회에서 ‘남방시대들 같이’를 주제로 '한반도 평화와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 교계지도자 초청 기도회'를 열었다.
기도회는 탈북 목회자인 임바울 목사(사랑의교회 북한사랑의선교부)와 전 통일부 차관 양영식 장로(거룩한문성문교회)의 특강, 합심기도로 진행됐다.
양영식 장로는 ‘남북관계 변화와 통일선교 환경’이란 주제 강의에서 “북녘 동포들의 마음 밭을 평탄케 하여 복음의 씨앗을 심고,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으로 십자가 사랑의 물을 주는 일이 통일선교”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족상잔의 쓰라린 교훈을 기억하는 우리민족에게 전쟁 재발 방지는 생존을 위한 제1의 가치이다”며 "전쟁과 평화를 주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화해와 용서를 통한 복음통일이 한반도에 이루어지도록 한국교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합심기도는 수레바퀴북한선교회 대표 김재호 목사(새벽별교회)가 인도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는 “성경은 70년을 하나님의 큰일을 위한 결정적 전환점으로 본다”면서 “정전 70주년을 맞아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있는 한반도에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구하고자 이번 기도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