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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0일(일) 10시, '2720'산우들과 관악산역에서 만나 '관악산공원'과 '호암산'을 산행하기로 하였다. 난, 조금 늦었지만, 관악산공원 입구에서 반가운 중딩친구(삼호)를 만났다. '2720'산우들과는 중간쯤인 '호암산'의 입구 근처에서 만나 '호암산성'을 걸었고, 마지막 석수역까지는 '호암산성(한우물, 석구상)전망길'을 산책하였다.
'서울둘레길' 11, 12코스구간(관악산공원)은 사당역을 출발, 관악산, 삼성산, 호암산을 거쳐 석수역까지 코스이다. 관악산은 높은 고도로 등반을 위한 산행(정상 암반)이 대부분 이지만, 12코스는 관악산공원길을 따라 걷는 코스로 자연경관이 그런대로 괜찬고, 곳곳의 역사, 문화유적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볼거리가 괜찬은 곳이다.
삼성산은 관악산의 지산이다. 삼성산은 원효, 의상, 윤필 세 분의 성인이 움막을 짓고 수도에 정진 하였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삼성산에 있는 삼막사(三幕寺)의 유래도 거기에서 나왔다. 그런 삼성산에 '삼성산성지'란 천주교 성지가 있다. '삼성산성지'는 기해박해(1839년) 때 효수된 세 명의 프랑스 신부들의 무덤이 있던 자리를 성역화한 것이다.
'호암산'입구에서 '불영암'쪽으로 가다 조용한 쉼터에서 우리들은 잠시 쉬면서 준비한 음식을 먹은 후 불영암을 지나 '한우물전망길'을 걸었다. '석수역'으로 가는 길은 돌 계단길로 제법 가파른 길이다. 뒤풀이는 대림역으로 이동, 중국 음식에 중국술 고량주와 맥주를 마셨다. 항상 건강 관리와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시길 바라면서...
◈ 월일/집결 : 2024년 11월 10일(일) / 신림선 관악산역 1번출구 (10시)
◈ 산책코스 : 관악산역(1번출구)-관악산공원-제1광장-제2광장-호암산입구-불영암-한우물전망길-석구상-석수역-<전철>-대림역-뒤풀이장소-대림역-<전철>-산성역-집
◈ 참석자 : 6명
◈ 뒤풀이 : '중국음식'에 중국술 / '順風大酒店'식당 <영등포구 도림로38 대림역12번출구 (02) 833-3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