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12.22(일) ~ 12.26(목) 후기
스토리텔링 되어있는 후기 입니다. ^^ (긴글 스크롤 압박주의)
[ 12.22(일) 1일차 / 공항 -> 타마야 -> 기온 -> 타마야 ]
일요일 새벽시간이라 그런지 왠일로 P1 , P2 에 자리가 있더군요. 실로 오래간만에 P1에 주차해봤습니다. ㅋㅋㅋ
깜깜한 새벽 같은 비행기를 타고 출정하는 백짓짱부부님들이 보이지 않고 홀로 먼저 출국장에 들어옵니다. 그때 백짓짱님이 카톡으로 '차에다가 지갑을 놓고와서 다시 주차장에 갔다와될것같다고 아마도 비행기 탈때 쯤 뵐수있을꺼 같다는....' 메세지가 오네요. ㅠㅜ 홀로이 흡연부스를 지키며 건승을 다짐하는 셀카를 찍어봅니다. 아자아자~~ 가즈아~~
앞에서 두번째 자리였기에 비행기에 내리자 마자 저는 먼저 호텔로가는 택시에 올라탔고 전날 뒤늦게 출정결정을 했던 백짓짱부부님들은 비행기 좌석도 뒷쪽이여서 늦게 나올꺼같은 관계로 혼텐으로 가신다고 메세지가 왔습니다. 호텔에 도착하여 짐만 맡기고 걸어서 타마야를 가니 9시5분 정도 되네요. 비는 주륵주륵 오는데 제 추첨권은 680번 번호가 마음에 안드는게 아니고 이런 젠장 줄서는곳이 주차장 꼭대기 야외쪽이네요 ㅠㅜ 비를 첨벙첨벙 맞아가면서 줄 정렬하고 있는데 태봉이한테 메세지가...... "형 나 27번으로 추첨했는데 600번 뽑았어요. ㅠㅠ 에끼로 튑니다" 음~~ 그러타면 나라도~~ 하고 추첨 ㄱㄱ 에라잇~~ 뭔 번호가 굽타햄같은 번호고 396번 이뭐꼬~~ 저도 번호표 버리고 기온으로 튑었습니다.
기온1+1 앞에 도착하니 9시55분 커피한잔에 담배한대를 피고나니 업장 오픈~~ 슬롯 구슬을 오가며 이것저것 골고루 하다가 기온에서는 본전하고 오후5시에 자리털고 일어나서 남들 다 돌려놓은 자리들 뒷빡이나 쳐볼까~~ 하고 다시 타마야로 ㄱㄱ 에라이 남 뒷빡칠려다 제가 역공 당했네요. ㅠㅜ 첫날 4만패 ㅠㅜ 자그라형님 혼텐에서 놀다가 넘어오시고 저녁에는 오붓하고 둘이서 비루한잔 먹고 헤어집니다.
[ 12.23(월) 2일차 / 타마야 ]
아침에 건강하게 샤워한판 때리고 천천히 9시25분에 도착하니 헉~~!! 제가 제일먼저왔네요.ㅋㅋㅋ 전날 천명넘게 왔던곳이 맞나??? 싶을정도로 개미새끼 한마리 없었습니다. ㅋㅋ 근데 뭐 이런 머구리같은 제일 먼저와놓고 제일 뒷번호를 뽑네요. 아놔 나란녀석 ㅋㅋㅋ 그래도 총 인원 자체가 60명정도 밖에없어서 ^^;;; 자 이제 다이선택도 자유로우니 아사이치 개선 가볼까아~~~
고생 조온나게 시키다가 겨~~~우 힘들게 아타리 된게 코인을 저렇게 주네요. --;; 돌아뿐다~ 돌아뿌러~ SGG도 두번이나 들어갔는데 두번 다~ 추가스톡없이 뷁~ --;; 반나절 먹죽먹죽하다가 3만패하고 구슬가서 또 먹죽먹죽하다가 3만패하고 둘째날은 총 6만패 아~~~ 벌써 10만이나 깨지다니 노답 노답 ㅠㅜ
[ 12.24(화) 3일차 / 타마야 ] ** 크리스마스 이브는 개뿔 산타는 읖써~~ 젠장 --;; **
산타할아버지는 누가 착한애인지~ 나쁜애인지~ 다 안다는데 저는 나쁜애 였나봐요. ㅠㅜ 시드머니가 부족한 관계로 아사이치로 북두무쌍부터 돌리기 시작했는데 6연속 단타네요. ㅠㅜ 이런 씨~~단병에 걸린 다이를 봤나 --;; 돈이 똑! 똘어져서 세븐이가서 추가출금 들어가시고 출금후 업장 한바퀴 돌아보니 개선다이가 한대 눈에 들어와서 무슨 엠병신이 강림하셨는지 6연속 단타하던 다이 훅~빼버리고 병맞같은 개선 다이가서 2만엔 말아먹어 주시고 다시 6단타 무쌍다이에 돌아와보니 어떤 아저씨가 1만발을 돌파하고 있더군요. 하하하하하 웃음밖에 안나오는 상황 --;;;;;; 할수없이 아무다이나 안자서 하는데 이것도 첫아다리가 단타 --;; 총 7회연속 단타 하하하하하 남들은 시단에서도 잘만 올라타는데 7번을 시단을 보면서 한번을 안타네요. 7번이면 700바퀴인데 ㅋㅋㅋ 돌아뿐다 돌아뿌러~~~ 셋째날 6만패 총 16만패 진행중~ 하하하하 산타할아버지 제눈에 띄면 아주 알아서 하세요. 하하하하하
[ 12.25(수) 4일차 / 타마야 ] ** 그래~~ 크리스마스는 24일 아니고 25일이 맞쥐~~ 그러취~~ ㅎㅎㅎ **
이제 남은 시드머니 라고는 천엔짜리3장 + 회원카드에 들어있는 구슬6천발 / 코인 900매 ㅠㅜ 오늘 이거까지 전부 올인이면 이번 원정 전체올인으로 추가출금 합쳐서 19만엔 다이~~ 하기 때문에 다 잃으면 숙소로 돌아가리라~~ 마음먹고 일단 아사이치로 개선부터 조지기 시작~~ 순식간에 900매 사요나라~ 하하하하하하 10시40분쯤 무쌍다이로 이동해서 원래하려고 했던 다이 누가하고 있음 쩝~~ 거의 무념무상 완전 체념한 상태로 아무다이나 데이터도 안눌러보고 그냥 안자버렸고 그거시 398번다이 !!!!!!!!!!!! 그날의 무쌍장원다이 였다능 ^^ 어이없게 1천엔에 아다리되서 6연주고 다시 단타주고 다시 9연주고 다시 11연줬음 일격으로는 안줬지만 모두 200바퀴안에서 준거라서 3만발이 나옴 와우~ 나이스 지저스~ ㅋㅋ 더 미련없이 옆다이가 비어있길래 옆다이로 옮김!!! 그런데 나오는 다이가 또나온다고 398번 다이 어떤 일본청년이 안자서 200바퀴에 2만발 뽑아감 --;; 이후 또 만발이상이 더 나와서 이날 총 6만발 넘게 나온 다이 --;; 아~~ 내가 게속 쳤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뭐~ 이것도 내 쌔뽁이 여기까지니깐 이라고 생각하고 3만발 + 카드6천발 들고 필살로 이동
필살은 안자마자 2천엔만에 아타리되어서 만발을 주시네요. ㅎㅎㅎ 프리미엄 보류도 나오고 정신없이 몰아쳤어요. ^^;;; 산타여~~ 역시 산타님은 25일에 오시는거였군요. 건방지게 어제 욕해서 죄송합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남은시간 자그라치면서 이래저래 정리하니깐 이번 원정 총 2만패 마무리 휴~~ 십년감수 ^^
[ 12.26(목) 5일차 / 공항 -> 회사 ]
어제 저녁 마감 후 < 말해형님 , 자그라형님 , 백짓짱부부님 , 무지개형님 , 끙끙님 > 저까지 7명이서 거하게 술한잔했습니다. (태봉이는 서울갔음) 아~~ 근데 빙점님한테 카페쪽지로 후쿠오셨다고 메세지가 도착했는데 정신없어서 못봤네요. ㅠㅜ 함께했으면 더 좋았으련만 아쉽고 죄송합니다. ㅠㅜ 다음에는 꼭 함께해요. ㅎㅎㅎ 아무튼 좋은분들과 좋은 술자리 후 간밤에 푹~자고 아침 비행기타고 바로 회사로 출근했습니다. 밀린 일처리를 먼저 하느라 후기를 이제서야 쓰네요. 총 2만패로 복구하고 돌아와서 지옥갔다 천국으로 돌아왔지만 역시나 플러스 원정은 아니였네요. 언제쯤 다시 승리의 패턴이 불빛이 들어올까요. ㅠㅜ 아무튼 크리스마스 잘보내고 갑니다. 사랑합니다.~~~~ ^^
@켄시로ll서울 12월31일 1박 후쿠
1월25일 3박 나고야 예정
@준상이ll서울 1박 우와~~ 간지 좔좔 멋지다 ㅎㅎ
@켄시로ll서울 1월1일 새해는 후쿠에서 맞이해야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