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참 시끄러워,
내 마음도 시끄럽고 어지러워
바람소리 요란한 그 곳으로 갑니다.
마음에 무엇을 담은지도 모른 채
그저 세상이 그런거라고
너무도 쉽게
세상에 모든 이유를 두었습니다.
지금 나는 마음을 청소하는 중입니다.
환기도 시키고,
햇볕에 쨍하니 말리기도 하고,
쓸고 닦고 정리하는 중입니다.
버려야할 것은 제대로 분리해서
버리려고 합니다.
마음이 마음다워 질 수 있도록.
어쩌자고 마음은 이리도 시리고 아픈지…,
시린 겨울이 오기 전
국화 꽃 한송이 가슴 한 켠에 꽂고
오늘을 따라 갑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이 그 어느 해보다
더 아파옵니다.
비가오면 비가와서,
눈이오면 눈이와서,
혹은 바람이 불어서,
또는
날이 흐려서
쓰리고 아린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오름은 “ 힐링 ” 입니다.
124th mini’s solo backpacking
in. 왕방산
첫댓글 멋져요.자연과 함께하는 모습 너무 좋아요
고맙습니다~^^
이토록 이쁜 가을이 쉽게 지나가 버리네요.
조금 남은 가을 행복하게 보내세요~*
왕방산에 이런 조그마한 자리도 있군요.
저 역시 10월 마지막이 너무 가슴 아프네요.
네~ 탱크바위 데크인데
뷰가 가장 좋아요~^^
그날 왕방산에 자리가 없을만큼 많이 오셨더라고요
단풍은 다 시들어 떨어지고 ㅠㅠ
내맘이 그맘이네요 모글님
여전히 사진들이 멋지시네요~^^
잘봤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고맙습니다~!!
마음이 행복한 가을 보내세요~*
가버리는 시간들속에
묻혀야 할것들은 깊이깊이
묻어버리고 다시 보기를
원하는 이쁜 추억들은
가슴에 고이담아두고요
발그스레 이쁜 팥배로
장식한 샌드위치가 참으로곱네요
수고하셧습니다
오~ 붙여주신 단풍 사진 참 이쁘네요~
어릴적에 코 흘리며 따먹던 보리아재가
요즘 너무 너무 먹고싶은데
구경을 할 수가 없네요 ㅠㅠ
팥배나무 열매로 데코해서 느낌 살려보았어요^^
행복한 가을 이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다가올 겨울처럼
기다리지 않아도
오는 것이 시간
슬픔, 아픔의 시간도
어김없이 지나가겠지만...
그래도 남을 흔적,
온전히 나만의 시간이 필요할 듯...
일어난 일은 바꿀 수 없고
삶은 그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모든것은 시간이 해결해준다 해도
시간으로도 안되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고홍님~!
항상 써주시는 댓글 되뇌어 봅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가을이 떠나나 봅니다
더 많이
즐기지 못한 채
조금은
아쉬움을 남기고..
앙상한 나뭇가지를 보니
그렇게 느껴지네요…
마음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잘 다독거려 주세요~^^
빨랫줄에 널어 놓은 빨래는 요란한 소문을 먹지 않고
햇살에 지나온 자신의 과거를 말리며 소독하고 허공에 면벽 합니다
갈바람에 등 떠밀려 가는 사람들 참 그립습니다
무엇으로도 마음이 채워지지 않기에
그저 멍하니…ㅠㅠ
아픈 가을의 끝이네요 ^^;;
올라가다 쉬어간 데크,
그 자리서 나도 쉬어 갔는데........우째 똑같은 자릴..ㅎ
탱크바위서 쉬셨네요.
텐트마저 같은 자리심!
정상은 늘 텐트촌이 되는 날이 많은 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맞아요 ㅎㅎ 너투브에서 봤습니다~
그날 탱크바위에도 텐트 너무 많아서 답답하고 안예뻐서 사진도 안담았어요~ㅋㅋ
떠들고 노랫소리 크게 틀어놓고 ㅠㅠ
한소리 했습니다 .
@쭈미니~* 거기마저 그랬군요.
잘~!했습니다~
@박꾼 네 ㅎㅎ 안할 수가 없더라고요~^^
바람이 차갑네요~
낙엽도 다 떨어지고.
주말 어디로 가실지 준비 잘해서 다녀오세요~!!
@쭈미니~* 산악회따라갑니다 ㅎ
주말 잘 고내시고요~
@박꾼 네에~!! 즐거운 산생 하고 오세요~~^^
와 혼자 다녀오시다니..
신기한가요~? ^^ 🤣
혼자가면 자유로운 영혼이 되는것 같아
훨씬 자유롭고 편안해요~
생각보다 안무서워요~~^^
마음이 아프고 시리다는 말에 백퍼 공감합니다.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을 함께 나눈다는 것은 가장 큰 위로가 되며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추운 가을의 끝자락 … 주말 알차게 보내세요~*
너무 가슴아픈 시월이었습니다. 마음 잘 치유하고 오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운영자님~!!
산에 머무르는 시간만 치유, 하산하는 동시에
가슴이 아픈데 어떡하면 될까요~?^^
거기 그곳에..
시린 마음 두고 오셨으리라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요
고맙습니다~!!
시린 마음엔 쉽게 온기가 들지 못하고 있네요…
무언가 더 강력한 채찍질이 필요한가봐요^^
오랫만의 반가운 댓글에
미소짓는 늦 가을 밤입니다~
시절님의 막바지 가을도 향기롭기를 바랍니다~*
겨울이 시작되었는대ᆢ 기다림이 길어서 안부를 여쭈어보내요^^
건강히 잘지내시는지요~~~?
어머나~ 이렇게 저를 찾아주시다니!!
그 기다림의 안부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뭐라고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할지~~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주말마다 산에 오르고 자연안에서 놀고 먹고 자고 ~^^
hope 님도 겨울 잘 보내고 계시죠?
@쭈미니~* 네^^
쭈미니~* 님의 따뜻한 글이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소식 기다릴께요 ㅎ
@hope(희망) 네 ~!!
곧 마음 따뜻한 글 준비해서 인사드리러
꼭 오겠습니다~!!
춥지만 포근한 겨울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