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절.. 물론 초기에는 현대기업이 워낙 잘나가는 거함이였기에 성적도 삼성을 능가하는 일등주의를 펴게되고 실제로 부임후 첫우승을 할때까지는 정말 연패하면 경질되는거 아니냐는 걱정속에 팀을 이뜰었다고 방송사 인터뷰에서 밝힌적이 있는 감독님입니다.. 그러나 현대기업이 여려워지면서 야구단에 펑펑 지원을 해주지도 (초기에 잘해놓기는 했지만...) 야구단에 큰관심을 자져주지도 않았습니다 팬층도 서울이전 시도후 급감하여 연패했다고 게시판에서 아우성 거리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와서 많이 평가절하 되지만 4번의 우승과 거의 매시즌 4강 긴출은 분명 해태전성기 만큼은 아니여도 역사에 남을 금자탑임은 확실합니다 그런 성적을 이루어낸 감독였기에 현대감독은 영원히 김제박일줄 알았을겁니다 아무튼 김재박 감독이 현대에서 명장이란 칭호를 얻을수있었던것은 구단 프론트와 고위층간에 서로를 존증하는 마인드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자금란에 시달렸지만 김용휘 사장과 정재호 단장은 보다 원활한 구단운영을 위해 현대 개열사를 돌며 지원금을 부탁했고 구단직원들은 구단직원들대로 서로의 위치에서 열심히 하며 현장팀을 보좌했습니다. 그리고 현대가 강팀으로 등극할수있었던 것은 성공적은 스카우트였습니다 지금은 기아로 가있는 김진철 스타우트 부장과 히어로즈 노춘삼 팀장의 공헌도 아주 컸습니다. 아주 냉정히 생각해보십쇼 위에 나열한 현대의 모습과 근 몇년간 엘지의 모습을... 엘지가 스카우트를 잘했습니까 구단 프론트가 유능합니까 고위층이 감독과 커뮤니케이션이 잘되었습니까? 말년의 현대보다 나은점이라고는 자금력과 팬들밖에 없는데 이 두가지로는 강팀이 되는데 그닥 핵심적인 역활을 하지 못합니다 팔랑귀 고위층 파리목슴 감독 조급증 걸린팬들... 지금 엘지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만약 여기서 감독경질이라는 강수를 선택한다면 아마 엘지팬들은 아주 오랜기간 잠실을 지배하는 두산의 모습을 씁쓸한 마음으로 지켜봐야 할것입니다.
첫댓글 감독경질하면 안된다는 말씀에는 동의하는데... 윗님은 김시진 씨를 투수코치로 데려오자는거지 감독으로 데려오자는 건 아니었는데요;;
하도 감독교체를 갈망하는 소수의 엘지팬들을 비꼬아 말한것입니다 김재박을 자르자면서 김시진을 감독으로 데려오자는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말입니다 코치로는 휼룡하지만 감독으로는 아니라는걸 잘압니다 ㅋㅋ
님아~ 글잘읽었는데여...김재박감독은 내년까지는 무조건 엘지사령탑에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사람중에 한명인데여.... 글의취지를 잘못받아드리신듯하네여...^^* 그리고 김시진감독은 김재박감독보좌하면서 무조건 코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