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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적표가 되게 나쁜데 그 지표를 다 말할 필요는 없구요.
제가 가지고 온거는 무역수지 하나만 봅시다.
거의 500억 달러 무역수지 적자를 취임후에 기록했거든요.
물론 수출이라는게 대통령이 결정하는게 아니에요.
그런데, 한국은 소규모 개방경제잖아요.
해외부분이 차지하는 경제성장률이나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그런데, 어떤 이유에 의해서든 한 번 불황이 시작되면 하양 나선형 악순환에 갖힐 가능성이 커요.
우리 경제성적표가 나빠진것은 해외부문에서 시작됐다고 저는 봐요.
이거 다 아는 데이터인데,
제가 언론인들이, 언론기관이 엘리트로서 자기정체성을 포기했다고 판단하는 이유중에 하나에요.
이게 이렇게 됐으면 원인분석을 해야합니다.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 커졌는데, 어디서 제일 적자가 많이 나냐, 어느나라냐.
중국이에요.
중국은 한중수교 이후에 30년동안 흑자만 봤던 나라인데 왜 저렇게 됐는지 분석을 시작해야되요.
최근 러시아 무역도 반토막이 났거든요.
미국에 대해서는 오히려 무역흑자가 늘어났구요.
그 흐름을 보면서 이것이 밖에서 생긴 원인이냐
아니면 그 계기가 안에서 만들어진 것인지 분석을하고
정부의 어떤 선택이나 대통령의 행위가 이 문제를 야기했을 가능성이 있는지를 챙겨보고
가능성이 있으면 경고를 해줘야되요.
그게 전통적으로 알고 있던 언론의 기능이거든요.
그걸 안해요.
이 데이터 자체도 보도를 안합니다.
왜?
총선 앞두고 정부여당에 해로우니까 보도를 안하는거에요.
최소한의 기계적 중립조차 포기했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정보를 감추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저는 봐요.
전통적인 20세기 언론, 저널리즘을 분석할 때 기본적인 구조가 엘리트가 그 일을하고,
엘리트라는 건 능력있다는 뜻이에요.
우리가 무엇이 뉴스인지를 다 알수가 없으니까,
누가 해주는건데
해주는 사람이 능력이 해줄만한 사람이라야 되잖아요.
그 사람 능력을 올바른 방향으로 써야될 것 아니에요.
규범을 지키면서 해야될거 아니에요.
규범을 지키냐 안지키냐를 떠나서 능력이 없다.
아예 안한다.
그 사람들이 볼 때에는 저게 뉴스가 아닌거에요.
보도를 거의 안합니다.
뉴스공장에서만 열심히 파고 있죠.
#유시민 #내그알 #무역수지 #언론
첫댓글
언론사도, 기자 개인들도 자정능력을 상실한 것같습니다. 자기반성이 없어요.
이런 나라가 몰락하는 건 당연한 수순일 겁니다.
물론 저의 관점에서 이니 달리 생각하는 분들도 있게죠~^^
달리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민정당 계열 사람들 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