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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아침.
난 바로 학교에 자퇴서를 냈다.
그리고 회사로 바로 고고!
"이제 초딩 이채희가 아니라 회장 이채희네?"
신윤한이 어느새 내 옆에 있었다
이인간은 공부도 안하나-_-
맨날 학교나 빠지고
"넌 학교안가?"
"그딴 더러운거 안가-.."
신윤한은 교복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더니 열심히 피기시작했다.
그가 왠지 고달파 보였다.
"담배 피지마"
내가 담배를 재빨리 뺏어서 짓밟았다.
"피식-..."
신윤한이 웃더니 내 입술에 달콤한 키스를 해줬다-
"난 이만간다.너때문에 학교가는거야-"
..
신윤한 저인간 너무 멋있단말이야-ㅠㅠ
난 입술을 매만지며 가만히 서있었다.
조금있다가 차가 앞에서 멈춰섰다.
"채희아가씨,아니 채희회장님- 타세요"
"으응."
나는 차에 올라탔다.
고급 밍크 자켓을 입은 나의 모습은,
회장이 되었다는 티가 엄청 많이 났다.
커다란 회사에 도착했다.
어느새 기자들이 와서 내 사진을 찍고있었다.
나는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사무실에 무사히 도착했다.
난 이제 뭘 해야돼지.
"아무래도 초딩이 회장을 이어받는다는거는 말이안돼."
"그러게..저 거만한 태도좀봐.아 재수없어"
여직원들이 뒤에서 내욕을 하고있었다.
내가 못할줄알고?
나 이래뵈도 반에서 1등하는 애야.
문제는..
뒤에서 1등-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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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씨.다른 기업에서 초대를했어요.커뮤니티에 대한 토론을 하자고 하더군요"
"엥?커뮤니티?그게 뭐지=ㅅ="
암튼 나는 차를타고 먼 곳으로 갔다.
그 와중에서도 나는 서류더미를 읽으며
비서의 도움을 받아 노트북에 서류를 작성하고있었다.
아빠..
내가 꼭 아버지를 살리고 말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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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저 이만 들어갈께요..비서님,뒷정리좀 해주세요..너무 피곤해서-"
아무도 없고 어두컴컴한 사무실은 비서가 들어와 정돈을 하고있었다.
"비서님 저 가도 되죠..?하암"
"수고하셨어요.채희회장님."
나는 달그락 거리는 구두를 질질 끌며 회사를 나왔다.
아 맞다-_-..
차로 집까지 가야돼는데.
이때 오토바이를 타고 키큰 남자들이 내앞에 멈춰섰다.
+_+이게 왠 떡;?
존내 잘생겼잖아!!
그것도 중딩들+0+
가운데 빨간 오토바이를 타고있는사람은 신윤한이었다아!!!
"타"
"타?"
"타라고 "
신윤한은 나를 번쩍 들어올리더니 뒷자석에 앉히고 쌩쌩 달렸따.
신윤한의 등짝에 엎어져 있었다-_-ㅋ
남자 등짝이 이렇게 크구나 >_<
신윤한이랑 키스도 2번해서 어색하지않았따.
이어코 집앞에 도착했다.
역시나 의사들이 분주하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거대한 저택을 본 중딩오빠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_-;
"오빠들 ,들어왔다가 갈래?"
"어?어..아냐 됐어"
"신윤한,너라도 들어왔다가 가"
"왜 나한테는 반말쓰냐?-_-이 초딩이"
신윤한이 날 꼬옥 끌어안으며 말했다.
향수냄새가 났다 ♡
"그럼 신윤한은 여기서 자고 갈꺼야?"
"뭐?!!! 자다니?!!!!!!!!!!!!!?"
중딩오빠들이 화들짝 놀라며 소리쳤다
-_-;
"너네 먼저들 가라.나는 진도좀 이참에 많이 나가야지"
신윤한이 날 더 꼬옥 끌어안으며 말했다
이 새끼 또 변태로 변했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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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의사아저씨들 다 얼루갔냐-_-;"
내가 난감해서 소리쳤다.
큰 집이 울렸다.
신윤한은 큰 우리집을 보고 놀라고 있었다-
"헤엠..우리 둘뿐이네"
"신윤한 너 변태같은 생각 하지말아라0_0 알찌?"
나는 방으로 들어가서 분홍 고급 원피스로 갈아입고 거실로 나왔다.
헐!
신윤한이 위에 티를 벗고 있었다
!!
신윤한의 배에는 王자가 새겨져있었다.
헐 멋있어
존내 멋있ㅠㅠ
내가 혼자 당황하고 있을때,
신윤한은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벗은채로 (밑에 바지는 입고있었음)
티비를 보고있었다.
"저기 ..위에 티좀 입지"
"옷이 없어"
"와이셔츠 남자꺼 있는데 줄까?"
"으응.."
내가 와이셔츠를 꺼내서 신윤한에게 던졌다.
"이채희 너 왜이렇게 부끄러워해?"
"누가 부끄러워했다구!!!!-_-"
내가 흥분하면서 신윤한 옆에 털썩 앉았다.
신윤한이 내 다리를 보면서 침을 흘리고 있었다-_-
아 재수없어.
얘 중2 맞아?!
"어딜보고 난리야 진짜?"
"너 다리 보고있었따 왜"
"변태"
내가 변태라고 하자
신윤한은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이러지 말라고 쫌-_ㅠ
나 신윤한 너무 좋아져버리면 어떡하라구
"안자?"
"잘꺼야"
"같이자자"
신윤한이 진지하게 속삭였따.
"미쳤어?ㅠ..신윤한 정신차려"
"본능에 충실할 뿐이야-"
신윤한이 내 볼에 입을 맞추며 말했다.
"시끄러!내몸에 손댔다가는 죽을줄 알어!!"
내가 벌떡 일어섰따.
신윤한이 큰 눈망울로 날 올려다 봤다.
멋있다.
"나 그럼 너 침대 아래에서 이불깔고 잘래."
"그건 허락할께.다만 올라오지마.오케이?"
"오케이♡사랑해 이채희"
신윤한이 애교를 부렸다-_-
침대 위로 올라올꺼같애.ㅠㅠ
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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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으음..
눈을 뜨니 천장이보였다.
엥?
옆에 보니 신윤한이 누워있었다.!!!!!!!
신윤한의 손은 내 어깨위로 올라와있었다.
나역시 내 발은 신윤한의 발에 걸터져 있었다.
신윤한의 옷은 반정도 벗겨져 있었고ㅠㅠㅠ
나는 다행히 옷은 입고있었다,ㅠㅠ
잠깐!!
헐!!!!!!!!!!!!!!!!!!!
나 신윤한이랑 같이 잔거야?!!!!!!!!!!!!ㅠ0ㅠ
설마?
설마.?
설마...?
일어나 보니 땅바닥이었다.
내 침대는 이불이 헝끄러트려져 있었다.
내가 떨어진건가?
아니면 신윤한이 몰래 올라와서 그그그거를??;;
내가 소리치려는 순간에,
신윤한이 일어났다.
신윤한과 눈이 마주친순간.
동시에 비명을 질렀다.
"악!!!!!!!"
"이채희......"
"신윤한....."
큰일났다.
우리 어떻게.
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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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끝
1회부터 못보신분은
검색창에 글쓴이라고 지정하신뒤에
BIACK
이라고 검색하세요!
코멘트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담편 원츄 !
정말 재밌어,요
재밌어요 ~ 많이써주세요
넘 재미있어요!!ㅠ_ㅠ ~담편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기대되요~!!!
넘 재밌어요~^_^담편기대할께여,,,♡
재밌네요!!!!
ㅋㅋ이렇게 잼는 소설 첨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