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아이 한결이의 초등학교 졸업식에 가야하는 관계로 오늘도 초간단 브리핑..
요즘 유럽 이야기가 쑥 들어갔죠? 일본과 중국이 유로안정기금 발행 채권이나 포르투갈 국채를 좀 사준다고 안정이 된 것처럼 말씀들을 하시는데, 유로존 각국의 국채 금리는 좀처럼 내려오지를 못하고, 심지어는 어떤 국가는 재상승의 길을 꿋꿋하게 걷고 있습니다.
아래는 그리스 10년만기 국채 금리입니다. 내리는 듯 하더니 어느새 11.74%로 재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일랜드 10년 만기 국채 금리입니다. 연 9.24%로 지난 11월 구제금융 여파였을 때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있습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구하지 못한 포르투갈과 스페인 채권 금리 차트도 전고점 근처에서 내려올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들 나라들의 채권은 매각할 때 안돼도 유럽 중앙은행이 열심히 사주고 있는데 이런 상승을 기록한다는 것은....무엇인가 있는 것 같은데....
그리고 12월과 1월, 미국의 국채 매수자를 분석해 보니 해외에서 돌아오는 자금들과 개인자금, 그리고 일부 중앙은행이 있다고 하는데요,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채를 팔고 있다고 하네요. 항상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채를 팔기 시작하면 꼭 반대의 일이 일어나던데...혹시 이것이 유럽의 보이지 않는 무엇과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마치..폭풍전의 고요와 같은데... 이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댓글로 지식좀 나누어 주세요^^
상승미소드림 |
출처: 상승미소와 함께 춤을~ 원문보기 글쓴이: 상승미소
첫댓글 "폭풍전의 고요"가 아니라 그 핵에 있는 지경이지 않을까요?
국채금리가 10%정도라니... 이건 머 허접 회사채나 사채도 아니고... 국채가 이정도까지 올라가기도 하는군요..
금리만 봐서는 당장 망할거 같네요;;;
미 금리가 상승할 것 같으면 미국채 팔아아죠, 뭐. 10년물이 최근 3개월간 1% 포인트 뛴 상황에서 계속 갖고 있었다면 손실이 장난이 아닌 게죠. 채권자 뿐만 아니라 케리-트레이더들도 움직여야 하지 않겠어요? 버냉키 장난질로 가속화된 인플레이션도 있고 또 유동성에 따른 내수경기진작 효과도 있고, 또 기저효과도 있구... 터질 듯 터질 듯하지만 쉽게 터지지 않는 게 바로 풍선불기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ㅋㅋ
우리 딸도 한결인데... 우리나라는 어케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