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제일 그리운건 여름 바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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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만리포 천리포는 고등학교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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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여름이면 달려갔던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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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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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름을 보낸곳도 만리포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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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친구들에게 여름이면 보내는 메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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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는 변함없이 잘 있는가?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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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한시간만 운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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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랜시스코의 바다와 몬터리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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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 쿠르즈의 바다 다~~~~볼수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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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내음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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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나의 마음을 설레이게하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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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도 바닷물은 따뜻해서 좋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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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바다내음이 전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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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는 가까이만 가면 비릿비릿한 내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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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거의다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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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으로 가슴이 쿵쿵 ...떨려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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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모래속에 꼭꼭 묻어두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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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젊음을 찿으러 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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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까지 올 여름에 가시는 모든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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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몫까지 즐겁게 놀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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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하 머나먼 타국땅 하와이에 계시군요...하와이...훌라춤....그리고 해변의 여인...부러붜라..ㅎㅎ 이쪽동네 오실땔랑 멜 한번주세요...제가 그쪽 동네갈떈 멜 보내도 될까나..어~~~~~휴...언제나 가보려나 바다여인님! 이곳 만리포의 바다바람을 글루 보낼테니 만끽해보셔용........
언제든 메일 주셔요 전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살아요 부디 만리포의 바다바람을 보내주셔요 여름만 되면 가슴앓이하는 바다 여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