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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美·北 충돌 폭풍전야’ 美 국방부 SNS 금지령 내려
스카이데일리
2월28일(현지시각) 美 국방부 ‘인도·태평양 사령부’ SNS 금지
각 단위 부대별 모든 SNS 일시중단 ‘매우 이례적’
北 순항미사일 도발에 美 한반도에 전략자산 전개 ‘충돌 조짐’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3-01 21:33:39
▲ 2월28일(현지 시각) 미국은 국방부 지침을 통해 SNS 군사정보 제한 규정을 뒀다. 사진은 미 태평양공군 사령부 및 주한미군 사령부 등에서 SNS 활동이 금지됐으며, 앞선 콘텐츠들도 삭제될 것임을 알리는 공지문 등을 종합한 것. 이안방송 유튜브 캡처
미국 국방부는 28일(현지 시각) 인도·태평양 사령부(USINDOPACOM) 연안에 있는 미국 모든 단위 부대에 SNS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이 조치는 미국 각 단위 부대별 SNS 일시 중단을 명령한 것으로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대규모 군사작전을 앞둔 사전 징후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1일 외교·안보가 와 안보 전문 유튜브 채널 이안 방송 등에 따르면 대통령 명령에 따라 미국 국방부는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USINDOPACOM) 사령부 예하 미국 태평양 공군(PACAF)·태평양 해병대(MARFORPAC)·태평양 육군(USARPAC)·주한유엔사령부(United Nations Command·UNC)·미국 태평양 해군 사령부·주한미군사령부(USFK) 등에 28일부터 모든 SNS 활동을 중단시켰다. 기존에 올려져 있던 자료는 모두 삭제 및 미군 측 자료 활용 혹은 사용하는 데 있어서 ‘주의를 하라’는 게 구체적 내용이다.
이를 두고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바이든 행정부 당시 미국 여러 정책 부서에서 운영 실태 점검을 하여야 해서 내부 단속이 필요한 시점이며 △대규모 군사 작전 전 전 세계 부대 단위별 SNS 활동을 중단시켜 군사기밀에 해당하는 정보 등의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 하는 것 등의 해석이 나오고 있다.
SNS 금지령 전 주한미군 관련 마지막 SNS를 분석한 이안방송은 “해병대와 미국 해군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 1번함 ‘아메리카함’(LHA-6·4만5000t급)이 대규모 공중기동 연습을 하고 있다 제주도 남방에서 하고 있는 것과 함께 주일미군 오키나와·가데나 기지 인근에서 아마추어 사진 촬영가가 찍은 MQ-9 리퍼(프레데터의 공격형 모델을 재차 개량하여 만든 무인 공격기)인데, 닌자 미사일을 싣고 다니며, 오키나와에서 MQ-9이 식별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것”이라고 했다.
이안방송은 “MQ-9의 경우 48시간 정도 공중에서 공격 태세를 갖출 수 있는데 지상의 장갑차량 공격에 특화된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 등도 실을 수 있다”라며 “대만에서 해전이 될 것인데, 이 같은 무기들은 중국군의 해군 함정에도 매우 위협적 무기가 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와 함께 B1-B 랜서 폭격기가 최근 한반도에 전개됐는데, (2월) 27일에도 항공자위대 미사와기지에서 B1-B 랜서 폭격이 이착륙하는 사진이 목격됐다. 조종사들의 지형 숙지를 위해 이착륙 훈련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미사와기지는 북한·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중국 상해까지 작전 반경에 놓고 있어 한 대가 있더라도 북·중·러 입장에서는 매우 껄끄러울 수밖에 없는 기종”이라고 했다.
미국 SNS 금지 이전 마지막 정보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미군 기지에서 공군 전력 및 정찰 자산들이 이례적으로 대거 움직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 2월28일(현지 시각) 미국은 국방부 지침을 통해 SNS 군사정보 제한 규정을 뒀다. 이안방송 유튜브 캡처
이 같은 정황과 함께 특이할 점은 지난달 26일 북한이 서해상에서 전략 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한 것이다. 발사된 전략 순항미사일들이 2시간12분41초와 2시간12분53초 동안 1587킬로미터의 타원형 궤도를 따라 비행했고, 표적을 명중했다고 북한은 주장했다. 합동참모본부 또한 관련해 23일부터 관련 징후를 파악해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올해 1월부터 미국 정찰 자산 및 공중 전력이 연합 훈련 급으로 한반도를 포위하면서 한국 탄핵정국과 트럼프 행정부 2기 임기 시작 후 북한이 군사적 대응 의지를 과시한 것이라는 풀이도 나왔다.
군 소식통은 스카이데일리에 “북한은 과거에도 한미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때 전략 무기 실험을 통해 군사적 대응 의지를 과시해 왔는데 이번 발사는 최근 한미 연합훈련 및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강화 가운데서 이어졌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 2기 임기 시작 후 첫 전략 순항미사일 발사”라며 “지난해 11월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올해 1월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2주 전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서해상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 순항미사일로서 탄도미사일과 달리 저고도로 레이더 탐지를 피하며 장거리 비행을 하며 목표물을 정밀 타격이 가능한 미사일로 미 본토 직접 위협 탄도미사일이 아닌 한국과 일본, 괌 미군기지 타격 가능한 것이 순항미사일”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1월25일과 2월 26일 전략 순항미사일 발사를 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 의지를 가진 것으로써, 한반도 안보 정세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북한의 군사적 행보는 트럼프 행정부를 직격한 것으로 한반도 안보에는 절대적으로 우호적 상황은 아닌 실정”이라고 털어놨다.
종합하면, 현 탄핵정국 속에서 외교·안보가 불확실한 가운데, 미 트럼프 행정부는 군사 정보 라인을 옥죄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한반도를 중심으로 정찰·전략 자산을 지속해서 배치하고 있다. 이 가운데, 북한의 순항미사일 등의 도발이 이뤄지며 추가적 군사행동이 예고된 상황으로 일촉즉발의 한반도 정세 변화가 전개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scmw 2025-03-02 08:21수정 삭제
정은아 이제는 대한민국에 북한 똥닦아줄 사람 없어. 남쪽에 있던 빨갱이들 전부 모가지 날아갔어. 빨리 푸틴한테 살려달라고 전화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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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 2025-03-02 07:33수정 삭제
미국이 북한을 때리면 중국이 대만을 칠테고 러시아는 우크라어 대한 공세를 높일테고, 자칫 3차대전으로 확대됩니다. 확전을 차단한 상황에서 북한에 대한 외과식 타격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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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 2025-03-02 07:29수정 삭제
북한이 곧 무너질 듯 낙관하는 기성세대들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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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싫어 2025-03-02 01:52수정 삭제
김정은 이새끼가 돌았나 .. 진정 전쟁을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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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겸 뭐함 2025-03-01 23:31수정 삭제
허겸 근황 업뎃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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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2025-03-02 00:17수정 삭제
조만간 구속
김환봉 2025-03-01 22:52수정 삭제
북한은 순항 미사일 쏘면 기술력이 부족하여 다시 회귀하여 평양에 떨어질 수 있습니다. 평양을 잘못된 행동과 판단으로 폐허 더미 만들지 마셔야죠. 그렇게 되면 김정은씨 어디에서 사는가? 그리고 북한이 실제 조심해야 할 나라들이 서북쪽에 있습니다. 서북쪽 출신들이 간을 떼어다가 붙이는 자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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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1 22:38수정 삭제
미군님들 반국가세력들 좀 싹 잡아가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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