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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의 클럽 명칭의 뜻!
베갈타 센다이
연고 : 미야기현 센다이시
명칭 : 베갈타(Vegalta)는 센다이의 축제인 센다이 타나바타(七夕)마쯔리에서 유래했는데 타나바타(七夕)에서 직녀성와 견우성의 별로 여겨지는 베가(Vega)와 알타이르(Altair)의 합성어이다.
가시마 앤틀러스
연고 : 이바라키현 가시마시
명칭 : 앤틀러(Antler)는 영어로 사슴의 뿔을 의미하며, 가시마신궁에서 기르는 사슴과 연관이 있으며, 뿔은 이바라키현(茨城県)의 茨(이바라)를 의미하고 있다.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연고 :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 & 우라와구
명칭 : 다이아몬드는 최고의 빛과 단단한 결속력에서 유래되었고, 팀컬러인 레드를 조합하였다.
모기업인 미쓰비시의 마크인 쓰리다이아몬드와 미쓰비시자동차의 이미지컬러인 붉은색이 모티브가 되었다.
오미야 아르디자
연고 :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 & 오미야구
명칭 : 아르디자(Ardija)는 스페인어로 다람쥐를 의미하는 Ardilla를 읽기 쉽게 바꾼 것이며, 다람쥐는 오미야시(현재는 사이타마시)가 1990년 시 승격 50주년 기념으로 정한 마스코트다.
가시와 레이솔
연고 : 치바현 가시와시
명칭 : 스페인어의 레이(Rey, 왕)와 솔(Sol, 태양)의 합성어로 태양왕을 의미한다.
FC 도쿄
연고 : 도쿄도
명칭 : 심플하고 누구나 알기 쉬어 친숙함이 있고 도민을 위한 J리그 클럽을 목표로 하는 관점에서 지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연고 : 카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명칭 : 프론탈레(Frontale)는 이탈리아어로 정면의 앞장식을 의미하여 항상 최전선에서 도전하는 프론티어 스피리츠, 정면에서 정정당당하게 싸울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
연고 :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명칭 : 마리노스(Marinos)는 스페인어로 선원을 의미하며 예전 명칭은 요코하마 마리노스였는데 요코하마 플뤼겔스(Yokohama Flugels) 흡수 합병하여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되었다.
반포레 고후
연고 : 야마나시현 고후시
명칭 : 반포레(Ventforet)는 프랑스어의 'Vent(바람)'과 'Foret(숲)'의 합성어로 전국시대의 무장 다케다신겐의 기치인 풍림화산(風林火山)을 근거로 하고 있다.
풍림화산은 손자병법에서 나오는 군사 행동 지침이다.
알비렉스 니이가타
연고 : 니이가타현 니이가타시
명칭 : 니이가타 일레븐 축구클럽이 전신인데 1994년 백조자리에 있는 이중성 알비레오를 따서 알비레오 니이가타 FC로 개칭했으나 상표문제로 알비레오에 라틴어로 왕을 의미하는 렉스를 더해 알비렉스 니이가타로 바꿨다.
시미즈 에스펄스
연고 :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 & 시미즈구
명칭 : 에스(S)는 'Soccer, Shimizu, Shizuoka'의 앞글자이며, 펄스(Pulse)는 영어로 심장 박동을 의미한다.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
연고 : 아이치현 나고야시
명칭 : 그램퍼스(Grampus)는 영어로 범고래를 의미하며(나고야성 지붕에 고래장식이 있음), 에이트(Eight)는 나고야시의 휘장이며 번창하는 모양을 나타낸다고 공식적으로는 되어 있으나 에이트 부분에서 모기업인 토요타자동차의 사장이 토요타(トヨタ)의 가타카나 획수가 8개라서 그렇게 정했다고 알려져 있다.
감바 오사카
연고 : 오사카부 스이타시
명칭 : 감바(Gamba)는 이탈리아어로 다리를 의미하며, 다리에 의한 심플하고 강한 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본어인 '간바루(힘내라)'와도 통한다.
세레소 오사카
연고 : 오사카부 오사카시
명칭 : 세레소(Cerezo)는 스페인어로 벚꽃을 의미하며, 벚꽃은 오사카의 시화이며 오사카와 일본을 대표하는 팀이 되라는 소원이 담겨있다.
비셀 고베
연고 : 효고현 고베시
명칭 : 비셀(Vissel)은 Victory(승리)와 Vessel(선박)의 합성어로 승리의 출범을 의미하고, 국제항구도시 고베의 이미지를 나타내며, 고베 시민의 꿈을 실어 승리에 도전하는 팀이라는 맹세를 담고 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
연고 :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명칭 : 산프레체(Sanfrecce)는 3의 일본어 발음인 산(San)과 이탈리아어로 화살을 뜻하는 프레체(Frecce)의 합성어로 전국시대의 다이묘인 모리모토나리의 '세개의 화살'의 일화에서 유래되었다.
'세개 화살의 교훈'이라고 모리모토나리가 자식 셋의 결속을 위하여 한개의 화살은 잘 부러지지만 화살 세개를 합치면 잘 안부러진다’고 가르친 그런 일화가 있다.
토쿠시마 보르티스
연고 : 토쿠시마현 토쿠시마시
명칭 : 보르티스(Vortis)는 이탈리아어로 소용돌이를 의미하는 보르티체(Vortice)에서 따왔다.
호쾌한 나루토의 소용돌이(우리나라의 진도 울돌목처럼 토쿠시마현 나루토라는 곳에 바다 소용돌이 치는 곳이 있음)처럼 파워, 스피드, 결속력을 겸비해 관중들을 흥분의 소용돌이에 말려들게 하는 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간 토스
연고 : 사가현 토스시
명칭 : 사간은 모래알이 굳어 사암(砂岩, 일본어 발음으로는 사간)이 되는 것처럼 작은 힘을 결집하여 맞서는 모습을 나타내며 '사가의 토스'를 이 지역 방언으로 '사간 토스'라고도 한다.
콘사도레 삿포로
연고 : 홋카이도 삿포로시
명칭 : 콘사도레(Consadole)는 홋카이도에서 태어난 사람, 동물을 의미하는 도산코(道産子, Dosanko)를 거꾸로 읽고, 라틴어로 울림을 뜻하는 Ole(올레)를 조합하여 만들었다.
몬테디오 야마가타
연고 : 야마가타현 야마가타시
명칭 : 몬테디오(Montedio)는 이탈리아어로 몬테(Monte, 산)과 디오(Dio, 신)의 합성어로 산신(山神)을 의미한다.
미토 홀리호크
연고 : 이바라키현 미토시
명칭 : 홀리호크(HollyHock)는 영어로 접시꽃을 의미하며, 미토번(미토 도쿠가와 가문)의 가문의 문장인 접시꽃에서 가져왔다.
토치기 SC
연고 : 토치기현 우츠노미야시
명칭 : J리그 가맹전부터 상표등록에 걸맞는 이름으로 변경이 검토되어 새로운 명칭을 공모를 했었지만 J리그 가맹할때 팀이름을 바꾸지 않고 그냥 그대로 토치기 사커클럽으로 등록하였다.
자스파 쿠사츠 군마
연고 : 군마현 마에바시시
명칭 : 자스파 쿠사츠(Thespa Kusatsu)는 영어로 온천을 뜻하는 스파(Spa)와 팀의 탄생지인 쿠사츠 온천에서 유래되었다.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치바
연고 : 치바현 치바시 & 이치하라
명칭 : 제프 유나이티드(JEF United)는 클럽과 연고지의 결합, 협조, 연대감 표현하고 있으며 공모로 결정되었는데 제프(JEF)는 클럽의 전신인 JR-East Furukawa(JR동일본 후루카와)의 약어에서 유래되었다.
도쿄 베르디 1969
연고 : 도쿄도
명칭 : 베르디(Verdy)는 포르투갈어로 녹색을 의미하는 베르데(Verde)에서 따왔다.
요코하마 FC
연고 :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명칭 : 딱히 의미는 없으며 예전 요코하마 플뤼겔스(요코하마 F)가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흡수 합병되면서 요코하마 F의 지지자들이 설립한 축구단이다.
쇼난 벨마레
연고 : 카나가와현 히라츠카시
명칭 : 쇼난은 카나가와현 사가미만 해안을 따라 있는 지명이며, 벨마레(Bellmare)는 라틴어로 벨라움(Bellum, 아름답다)과 Mare(마레, 바다)의 합성어로 아름다운 바다라는 뜻이다.
마츠모토 야마가
연고 : 나가노현 마츠모토시
명칭 : 1965년 전국체전에 나가기 위해서 마츠모토 야마가의 전신이 되는 야마가 축구클럽이 창단되었는데, 야마가는 마츠모토 시내에 있는 찻집 '야마가(山雅)'에서 유래되었다.
이 찻집 이름은 산을 좋아하는 주인이 산(山)과 우아함(優雅)을 조합하여 지은 이름으로 등산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모이던 가게였었다. 이 찻집은 1975년 재개발로 인해 없어졌다.
카탈레 토야마
연고 : 토야마현 토야마시
명칭 : 카탈레(Kataller)는 사랑하는 팀을 함께 카타레(語れ, 일본어로 '이야기하다'라는 뜻), 칸타레(Cantare, 이탈리어어로 '노래하다'라는 뜻)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으며, 정점을 목표로 서포터와 어깨(肩, Kata)동무를 하고 함께 아레(Aller, 프랑스어로 '가자'라는 뜻)라는 팀의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빌로 이와타
연고 : 시즈오카현 이와타시
명칭 : 주빌로(Jubilo)는 포르투갈어 Jubilo, 이탈리아어 Giubilo에서 환희를 의미한다.
FC 기후
연고 : 기후현 기후시
명칭 : 전국체전을 위해 기후현 축구협회에 의해 스포츠클럽이 창설되었고 이후 J리그 가입을 위해 기후 축구클럽이 창단되었다.
쿄토 상가
연고 : 쿄토부 쿄토시
명칭 : 쿄토 상가의 전신은 쿄토 시코 축구클럽인데 시코는 자주빛이라는 뜻이다.
이후 일반 공모로 퍼플(Purple, 자주색)과, 산스크리트어로 동료, 무리를 나타내는 Samgha와 산자수명(山紫水明, 고사성어로 '산은 보라빛이고 물은 맑다'라는 뜻)에서 쿄토를 연상시키는 산하(山河, Sanka)를 조합하여 쿄토 퍼플 상가라는 이름으로 J리그에 가맹하였고 이후 쿄토 상가로 명칭을 바꿨다.
파지아노 오카야마
연고 :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
명칭 : 파지아노(Fagiano)는 전래동화 모모타로에 등장하는 동물로 오카야마현의 새인 꿩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Fagiano에서 유래되었다.
카마타마레 사누키
연고 : 카가와현 다카마츠시
명칭 : 카마타마레(Kamatamare)는 카마타마 우동과 이탈리아어로 바다를 의미하는 마레(Mare)의 합성어이며, 사누키는 카가와현의 옛날 지명이다.
에히메 FC
연고 : 에히메현 마츠야마시
명칭 : 전신이 마츠야마 축구 클럽인데 1996년 에히메 축구 클럽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아비스파 후쿠오카
연고 :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명칭 : 아비스파(Avispa)는 스페인어로 말벌을 의미한다.
벌이 가진 집단적 행동과 민첩성이 팀의 목표 스타일을 상징한다.
기라반츠 키타큐슈
연고 : 후쿠오카현 키타큐슈시
명칭 : 기라반츠(Giravanz)는 이탈리아어로 해바라기를 뜻하는 Girasole와 ‘전진하라’라는 뜻의 Avanzare의 합성어이다.
해바라기는 키타큐슈시의 시화이다.
V.바렌 나가사키
연고 :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명칭 : V.바렌(V.Varen)에서 V는 포르투갈어로 승리를 의미하는 비토리아(Vitoria)와 네덜란드어로 평화를 의미하는 브리데(Vrede)의 첫글자이며, 바렌(Varen)은 네덜란드어로 항해를 의미한다.
로아소 쿠마모토
연고 : 쿠마모토현 쿠마모토시
명칭 : 로아소(Roasso)는 아소산 및 불의나라 쿠마모토를 연상하며 이탈리아어로 빨강을 의미하는 로소(Rosso)와 이탈리아어로 유일한, 에이스를 의미하는 아소(Assoo)의 합성어다.
원래 2005년 로소 쿠마모토로 발족하였으나 상표권 문제로 로아소 쿠마모토로 바꾼 것이다.
오이타 트리니타
연고 : 오이타현 오이타시
명칭 : 트리니타(Trinita)는 영어로 삼위일체를 의미하는 트리니티(Trinity)와 연고지명인 오이타(Oita)의 합성어로 이탈리아어로 삼위일체를 뜻하는 트리니타(Trinita)와 철자가 같다.
현민, 기업, 행정이 일치단결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첫댓글 얘네는 너무 합성... 일본인들도 설명 듣기 전에는 무슨 뜻인지 모를듯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건 정말 좋네요
완전 사대주의구만. 같은 아시아인으로써 한마디 하고싶은데 이제 아시아축구도 웬만큼 자리잡은 만큼 유럽이나 남미축구문화에 간섭받지않앗으면 좋겟음 유럽의 Ultras 나 남미의 hincha 와 달리 아시아만의 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겟어요
다 외래어야
여기도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난리도 아님
j리그 팀 뜻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걸 노린거죠. 팀의 브랜드화.
베갈타 센다이 뭔가 멋있는거같음
스페인어가 많네..
외래어는 그렇다치고 지역색을 반영한다는게 좋아보임
22 하나하나 다 지역색을 반영하는 게 멋짐
33
배울 점은 지역의 특색을 잘 살렸음.. 버릴 점은 외국어 조어들이라는 점.
사간 토스가 이름이 참 좋은 듯..
허세
이게 좋은 점은... 사실상 고유명사로 정착되기 때문에 팀명 자체가 브랜드가 됩니다.
굿즈 판매나 마케팅까지 고려한 전략이죠.
팀이 유명해지면 도시이름에 팀의 고유 이름을 먼저 연관짓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가와사키? 아~ 후론타레!!"
검색싸이트에서도 다른 분야와 절대로 겹치지 않기 때문에 유리한 점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10년도 더 전에는 "차라리 앤틀러스같은 영어 이름이 더 알기 쉽다" 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모든 팀이 독립법인으로서 자체 수익을 내는 브랜드가 되고,
기무라 타쿠야도 '가와사키'가 아닌 '후론타레'라고 부를 정도로 축구 외 일반인들에게까지 축구팀 이름 부를때 도시명보다 팀명이 익숙한 문화가 정착된 이후로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고유명사화된 이름이 도움이 된다는게 증명되고 있죠.
KTKIM님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당
@클로이 베넷 감사합니당ㅋ
외래어썻어도 지역특색이 좋네요
근데 저걸 외래어 안쓰고 했다면 청주 견우직녀스 충주 3화살스 담양 사슴뿔스 이렇게 되려나....
역시 만화에 나왔던 '도깨비들'이 괜찮은 것 같음ㅋ
그냥 무작정 외래어를 사용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글을 보니 그게 아니네요 ... 대단
어차피 뜻설명해줘야 알아듣는다면 순 한글이 더 나을듯하네요 ㅋ
서울fc은 있으니 서울시티로 하면 좋을듯
일본어는 원래 영어조합 이름을 많이들 쓰는거 같더라구요
우리한테 '치맥' 같은 느낌일런지요??
외국어(외래어 아님 외국어임)를 어법도 무시하고 어원도 무시하고 그냥 글자수대로 짤라서 다른 나라 말과 붙이는 방법은 브랜드화가 되든 뭐든 찬성할 수 없음. 브랜드화가 되려면 자국어 중심으로 조합해야 한다고 봅니다. 도대체 스페인어 이태리어를 조각조각 잘라붙여서 만든 브랜드화라니.
@카가와26염기훈 비교대상이 잘못됐군요. 치킨은 이미 외래어로 자리 잡은지 오래이고 맥주는 한자어지만 우리말입니다. 알레만 나와도 알러지 반응 일으키는 사람이 많은 곳이 알싸인데 이태리 스페인어를 해체조합 하는것은...
순창꼬창..흠...일본의 문화나 일본어 자체가 외국어를 쉽게 받아들여 만드는거보면 우리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보니 적응이 쉽지는 않군요
물론 단 하나밖에 없는 자체 브랜드화하는건 이해한다해도 우리네 정서하고는 좀 다른느낌도 있는것같고
너무 지져분해보임... 저렇게 지을거면 처라리 fc, utd가 훨 좋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