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서고 쌍둥이 가서 수백 한그릇 먹고
남부 시험장가서 운전면허 갱신 하러 갈려고 했으나...
9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쌍둥이는 10시부터 영업 한다네요ㅠㅠ
그래서 어쩔까 하다가
학교 댕길때 자주 가던 진주 돼지 국밥으로 향합니다.
예전엔 근처에 합천 돼지국밥이랑 안 좋은 일이 좀 있었다죠?
그래도 저는 이집으로 고고씽~~
위치는 대연고등학교 들어가기전 4거리의???또 설명 못 하겠네요ㅠㅠ
건물뒤에 주차장도 있습니다만 저는 항상 앞에다 대 뿝니다~
돼지국밥 4000원...요즘 4천원 이상이 대세지 않나요??
순대 3천원 짜리 하나 먼저 시킵니다.
음...순댑니다~
주요 반찬 3종 세틉니다.
아이쿠~ 아침 일찍부터 왔다고
서비스로 이런것도 줍니다.ㅋㅋ
제가 시킨 섞어 국밥 입니다.
물론 돼지괴기랑 내장이 섞여있죠~
근데...돼지국밥의 국물 맛은 뭐가 맛있는거죠??
이집은 잡내가 없는게 꼭 맹물 같던데...
잡내가 없이 이렇게 맑게 잘 우려낸건가요??
아님...제입에만 맹탕인가요??ㅋㅋ
태클은 아니고 제가 맛을 잘 몰라서 입니다...ㅠㅠ
일단 제가 좋아하는 스탈대로~
부추 듬뿍 넣고 김치를 넣습니다.
그럼 제 스탈입니다..ㅋㅋㅋ
한 숟갈 뜨면
쏘주가 바로 한잔 생각 나겠죠...
생각 없이 "이모 술 한병 주세요!"
이랬다가 같이간 일행한테 맞아 죽을뻔했습니다.
이거 먹고 운전 면허 갱신 하러 가야되는데...정신 못 차린다꼬ㅠㅠ
요래 순대도 한 입하고~
김치랑도 한 입하고~
요래 비웠습니다.
깨긋하이~
제가 좀전에 국물맛에 대해 언급을 했죠??
같이간 일행은 맹탕을 좋아하더군요..ㅋㅋ
한그릇 다먹고 국물 맛 있다고 더 달라네요...
결론은 국밥의 국물은 자기 입맛에 맞으면 맛있는거더군요.
오랜만에 가본 진주돼지국밥...
예전의 제 입맛에는 정말 좋았는데...
지금은 제가 변한건가요??ㅋ
그래도 한 그릇 꿀떡 다먹고 잘 일어섰네요.
물론 술은 안마셔서 신체검사도 잘 받고 면허 갱신 하고 갔습니다..ㅋㅋ
첫댓글 요즘 다 올라서 4천원 넘던데, 요긴 좀 착하네요..^^;;
그런거죠ㅋㅋㅋ 수백 먹다가 돼지국밥 먹어서 그런지 더 싸게 느껴 진다는...ㅋㅋ
너무 깨긋이 먹으면 성격 이상해 보여요
정말로 국밥집 쥔장을 돕고 싶다믄~ 싹싹~ 핧아가~ 설겆이 안해두 대게끔~ 해주야 댑니더~
사진이 먹음직스럽구먼 ㅋㅋ 너무 깨끗이 비우는 나는 뭐지?ㅋㅋ 성격이...
밥알 몇개 남겨야죠...ㅋㅋ 사람이 빈틈없으면 이상해 보인다니까요~~ㅋㅋ행님은 다 비운다해도 그런 성격이라 안 믿을껄요...ㅋㅋ
국밥은 다 좋아요~
다 좋죠...맹탕도 좋고 걸쭉한 국물도 좋고...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담엔 저도 끼워주세요. 저 국밥 매냐 ㅠ 요즘 거기 구덕 터널 지나서 사상가는 길목에 생긴 국밥집 맛나던데요. 항상 사람 한가득~ 전 수백 먹고 옵니다 ㅎ
예전에 제가 올렸던 종가집 국밥 말씀하시는 구만요...ㅋㅋ 깔끔하니 좋죠~
넵~! 빙고~ㅋㅋㅋ
맛나겠당....
맛나죠~ 수백이 더 좋은데...ㅋㅋㅋ
몇일전에 국밥먹어서 하나도 안부럽
푸하하...좋겠어요~ 그러고보니 국밥 또 먹고 싶어지네...ㅋㅋ
순대가 맛있어 보여요 ^&^
그냥 파는 순대 같던데요...그래도 국밥이랑 하나씩 먹으니 먹을만 하대요~ㅋ
대연동 토박이는 다 아는집...옛날부터 유명했는데~~~~국물에 가시오가피 넣어서 비린맛 없앤다고 그집 현수막에 나와있음...ㅋ~~~
오오~ 좋은 설명 감사 드립니다. ㅋㅋ 예전에 교수님도 좋아라 하셔서 같이 많이 갔었는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