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부족한 개인 능력을 선수간의 원투패스를 통해 풀어나가는 다이나믹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알아서 뛰어라임.
예전보다 선수 개개인 클래스가 높아졌다고 해서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이 제멋대로.
오늘 같은 맨시티의 선수들만 봐도 선수간의 약속이 딱딱 정해져있음.
실수하더라도 선수간의 유기적인 흐름을 계속 유지해가려는 컬러가 보임.
하지만 아스날은 발밑 좋은 몇몇 선수나 활동량 좋은 선수에게 다 맡기고 공이 알아서 와주길 바람.
게다가 선수들이 외질이나 윌셔 등처럼 트래핑이 우수한 게 아닌 이상, 볼을 잡고 나서 다음 동작을
하려니 당연히 전방압박의 좋은 먹잇감이 되죠.
오늘 같은 경기 풀려면 진짜 원투패스 전술적 움직임을 가져가거나, 전방에 롱패스로 떨어져 나오는 볼에 집중력을 갖거나,
아니면 메시를 영입해서 알아서 뚫든가.
셋 중 하나라 봅니다.
첫댓글 바르샤가면 잘할듯 벵거는
아스널은 감독만 바뀌어도 선수들 능력 달라질 것 같은데 벵거가 경질될리 없는 게 문제네요 참...
그것보다 벵거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잘 사오고 조합했는데 이제는 타 클럽들이 더 잘나가서 데려올 수가 없음 ㅋㅋ 이적시장 인플레이션 현상도 있고
물론 전술적 역량도 요샌 떨어짐.
실력안되는 애들로 알아서 하라고하니까 더못합니다 ㅋㅋㅋ
벵거가 갑자기 성향이 바뀌엇어요...카솔라 외질 모두 벵거 스타일의 플메는 아니었음
로시츠키 윌셔 이 둘이 가장 벵거스타일에 부합한데 너무 심한 유리몸들이라
이상적인 벵거볼을 펩이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