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여있는 섬은 시각적으로도 감각적으로도 다양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데요. 섬의 가장자리를 따라 걸어보는 것도 좋으며,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모습을 눈에 담아보면 힐링의 시간을 즐기기 좋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보기만해도 힐링된다는 국내 유명 섬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신비한 보물 같은 곳이 존재하는 울릉도인데요. 이곳은 해풍에 의해 특이하게 침식된 지형이 발달하며 아름다운 해안절경과 독특한 생태환경을 만나볼 수 있어 한번쯤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울릉도의 해안 산책로는 황토굴 옆 교량을 올라가면 만나볼 수 있으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시길 바라며, 울릉도는 접근성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보니 사람들의 방문도 뜸해 한적한 여행을 즐기기 좋으니 한번쯤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해안절벽과 저동 용바위, 장군바위, 삼선암, 송곳바위 등의 등반코스를 올라보시길 추천드리는데요. 정상에서 바다에 둘러싸인 울릉도의 전경을 눈에 담아보며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여름에 신선한 바닷바람 맞으며 트래킹 하기 좋은 섬으로 손꼽히는 삽시도인데요. 섬의 지형이 화살이 꽂힌 활 모양 같다 해서 이름이 붙여진 삽시도는 충남에서 세 번째로 큰 섬입니다.
삽시도에 간다면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는 황금곰솔과 물망터, 면삽지가 있는데요. 이 3곳은 마을 사람들이 애정하는 곳으로, 물망터는 바닷물에 잠겼다가 나타나는 신비감을 더하는 바닷가 샘터이니 한번 방문해 즐거운 추억 남겨보시면 좋겠습니다.
단, 삽시도는 물 때에 따라 대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을 이용해야 방문이 가능한데요.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매한 뒤 방문 일정을 계획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여수 바로 앞바다에 위치한 장도인데요. 장도는 예술의 섬이라고도 불리며 섬 곳곳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전시관, 전망대 등이 자리하고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장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여수 웅천친수공원에서 진섬다리를 건너야 하는데요. 과거 주민들이 오갔던 노두를 그대로 살려 만든 다리라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에 잠기곤 하니 이 부분 사전에 시간을 참고하여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이외에도 섬 내에는 바다와 함께 즐기기 좋은 허브정원과 다도해정원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시간이 넉넉하다면 여유롭게 정원도 함께 이용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용두 해수욕장 중간 지점에 위치한 죽도 상화원인데요. 이곳은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한국식 전통정원들을 만나볼 수 있어 매년 인기가 식지를 않는 곳입니다.
상화원 내부에는 죽림 및 해송 숲에 둘러싸인 '빌라단지'와 우리 전통 한옥을 충실하게 이건·복원한 '한옥마을', 섬 전체를 빙 둘러가며 연결된 '회랑'과 '석양정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한국 고유의 미를 느끼기 좋은데요.
상화원은 입장료를 지불해야하지만 입장 영수증을 제시하면 떡과 커피를 받을 수 있으니 이 부분 참고 바라며, 보령8경 중 하나인 죽도 상화원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