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백담사'의 만해 한용운선생 기념관 앞에서
아 ~
이제는 다 지나간 메아리에 불과하다.
또한 다 지나간 빛바렌 추억의 이야기는 아닐런지 ?
그러니,
서울에서 살 때의 나의 이야기이다.
아내가 없다는 핑계로, 여친을 사귀게 되었다. 뭐 부인이 있어도 여친을
사귄다는 이야기는 이미 다 알려진 시장의 뉴스거리이다.
여자친구는 서울의 K 여고를 나온 엘리트 였다. 영어를 유창히 잘 하여 외국인을
여행가이드를 하는 여성이었다. 그 여자친구가 근무를하는 데가 명동입구 그러니
롯데호텔이 있는 곳에 직장이 있었다. 그래서 자주 롯대호텔 지하의 커피솦에서
차 한 잔하고 담소를 즐기던 곳 이기도 하다.
거기서 지하를 지나면 명동의거리가 휘황 찬란다.
주로 젊은 여성들이, 혹은 짝짝히 하하 호호 하면서 ,사람이 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기도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제일 번화한 거리는 아닌지?
명동거리에서 젊은이들의 축에 끼어 나이가 제일 많은 노 신사와 노숙녀는 아닌지?
참 ! 노신사 커풀은 부그러운지도 모르게 손을 잡고 명동 한 복판을 활보를 하였으니
지금 생각해도 배꼽이 웃을 일이다.
자녁식사는 '명동칼국수 샤브샤브'로 허기를 채우고 ,다음코스는 대연각 옆 부근인지?
시네마로 가서 가끔 영화를 보곤하였다.
가끔 아니 자주 회현역에서 만나 ,남산으로 데이트 코스를 잡는 것은 비일비재 하다
남산의 공원을 지나면 후암동쪽에 '용산 도서관'이 있다.
여기도 우리가 즐겨가는 곳이다. 이 여자친구 꽤 문학서적도 보아 화제는 항상 즐거운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이 도서관에서 한 참 책을 보기도하고 거기 도서관에서 식사도
하기도 하고, 다음으로 남산을 향해 같이 걷는다
가끔 운동기구에서 운동도하고,정상까지 가면 꽤 운동도 되고 ,수 많은 외국관광객들의
모습도 볼수가 있기도하며, 한양의 4 대 문안의 빌딩들의 숲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볼수도 있었다.
다음으로는 내가 수락산을 좋아하니, 자주가는데가 수락산이다.
가끔 등산을 가기도하고, 덕성여대 생활관이 있는 좌측 능선을 자주타곤 하였다.
한국방송통신대 국어국문과의 문학공부를 한답시고,남춘천의 김유정문학관,양평의 황순원
문학관 여타 수많은 정자들을 답사하며 고전문학을 즐겨하며 시간을 보냈다.
아내없는 허전함을 그리고 공직을 은퇴하고 나의 최대의 휴식을 찾을수 있는 기간이 이 기간이
아닌가 ? 생각을 해 본다.
아 ~~
인생 기껏해야 호구지책을 해결 할려고 그 토록 노력을 해 가는 인생의 삶들.....
인생의 휴식기간도 필요 한 것 같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명동을 누비던 멋진 로맨스 군요
사랑하면 체면이 없지요 누가 보던지 말던지
손잡고 다녀야 합니다 그게 정상입니다.
그 추억의 그분이 지금은 미국으로 가신분이
아니신가요? 언제가 어느글에서 읽은본 기억이
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