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분이 간단하게 잘 정리해주셨지만
그래도 방송을 직접봐야 이해되는 부분도 있어서
3부만 정기자님의 멘트를 고대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정보공유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1. DB는 버튼이 이상범 감독과 만났을 때 투웨이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계약을 해서 놀랐다. 현장에서 버튼을 보는 반응이 완전히 달라졌다. (버튼이 인터뷰에 말한 boring은 디스가 아니라 가볍게 한국생활을 표현한 것. 정지욱 기자는 한국생활에서 많이 배웠고 즐거웠다라는 의미 같다고 말함) 그러나 DB는 마지막까지 미련을 가지고 있음. 이상범감독은 오클라호마시티 경기만 제일 열심히 보는중. 아마 최종엔트리에 들어서는 그때까지 기다릴 것으로 여겨짐. 외국인선수 등록은 9월 30일이기 때문에 DB가 버튼을 기다리는 데는 제약이 없으나 정기자님 예상으로는 전지훈련이나 조직력 담금을 해야 하는데 너무 큰 도박을 한것으로 여겨짐.
2. 브라운은 DB가 아님. 이 파트에서 정지욱 기자님이 약간 격앙된 어조로 "대체 무슨 소문이 있는 거에요?" 하며 따짐. 이때부터 질문세례에 계속 분노의 팩트(?)를 계속 답변함(미리 대답할 가치가 없는 질문은 답변 안한다고 선포)
3. 브라운은 KCC와 계약 확정. 정기자님 사견으로는 괜찮은거 같다고 말함. KCC가 정말 선발 잘한거 같다고 평가. 금액은 비공개. 하승진과의 조합도 괜찮을듯? 메이스는 아직 계약을 안함
4. 모비스 칼홀 소문에 칼홀? 칼홀?? 하며 황당해함.
5. 인삼공사는 레이션 테리가 간다는 소문이 많이 돌았으나 아직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님. 푸에르토리코에서의 활약으로 예상보다 몸값이 높아져 구단내부에서 망설이고 있는것으로 여겨짐. 테리 말고 관심 가지고 있는 선수도 있음.(오늘 방송 잘 보시면 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려 그 전에 오세근과의 호흡이 괜찮을 거 같다고 말한 미카일 매킨토시를 암시함). 단신선수는 마이클 테일러로 계약 확정.
6. 썰을 많이 못푸는 이유 중의 하나는 스포츠동아 이사와의 대화중 요즘 신문을 보는 사람들이 없지만 이럴 때일 수록 사실을 전달하는 신문이 더욱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공감하여 자신이 운영하는 용병닷컴은 팩트가 아닌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았다고 함.(용병닷컴에서는 미확인된 썰을 풀지 말자!) 용병닷컴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정기자님의 목적으로 오늘 방송에서는 드러난 사실을 전부 공개하고 미심쩍은 부분은 될지 안될지 모르겠다고 덧붙이겠다고 함(주워들은 썰을 저에게 묻지 마세요. 용병닷컴에서 안나온 얘기야. 웃기지마 라고 넘기면 된다고 함)
7. 섀넌 쇼터는 아무도 선발 안함. 단신으로 186cm 이상이라는 얘기가 있음. 여기에 선수 본인은 풀 게런티를 원하고 있음. 10개 구단 중 게런티 요구를 수용할 구단이 많지 않아 원하는 팀이 많지 않음
8. kt는 장신선수 마커스 랜드리와 계약 확정. 구단에서 보도자료를 먼저 배포하지 않으면 외인선수 계약 기사를 쓸 수 없음. 일단 스포츠동아 기사는 외인선수 계약 기사를 내지 않을 예정. 왜냐하면 스포츠동아는 지금은 농구에 관심이 없고 회사에서 자신이 농구기사를 쓰는 것도 원하지 않음. 그렇기에 아프리카방송과 블로그를 통해 농구팬과 소통하는중.
9. 오리온은 장신선수 데릴 먼로와 계약 확정. 열심히 정보푸는데 별풍선이 안나와서 서운해함.
10. SK는 장신선수로 애런 헤인즈와 계약했다고 알려졌으나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시즌중간에 복귀한다는 소문이 돌았음. 그러나 SK는 애런 헤인즈의 회복속도를 믿고 있는듯 함. 계약을 할지는 "정확하게는" 미정. SK 단신선수 얘기하려 했으나 시청자 관심 저하(팬들이 없네?)로 KCC로 넘어감
11. KCC는 단신선수로 레몬 월터 주니어 선수와 접촉했으나 이 선수도 버튼과 같이 투웨이 계약으로 KCC와 계약이 성사되지 않음.
12. 전자랜드는 장신선수로 머피 할로웨이와 계약 확정. 이미 정지욱 용병닷컴 1화 방송 때부터 머피 할로웨이는 전자랜드와 계약된 상태였음. kt는 단신선수로 스쿠치 스미스와 계약하려 했으나 불발됨. 오리온 단신선수도 얘기는 많이 돌고 있으나 확실한 거 없음. 전자랜드 단신도 역시 확실한 게 없음
13. LG, DB, 모비스 3구단은 아직 외인선수 확정된게 없음.(장, 단신선수 모두)
14. 모비스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이와중에 또 칼홀? 어디서 나온 얘기냐고 황당) 좋게 얘기하면 신중, 나쁘게 얘기하면 시장상황 파악을 못하고 있음. 왜냐하면 현실과 거리가 너무 큼. 빈스 헌터라는 선수가 있었는데 유럽리그에서 뛴 선수인데 모비스는 라틀리프 백업으로 빈스 헌터를 생각하고 있었음. 다른 구단에서 메인으로 데려오기도 값이 비싼 선수인데 "백업용"으로 데려오려 했음. 그래서 모비스는 다시 외인선수들을 검토하는중. 모비스가 생각했던 수준과 현실의 괴리감이 너무 크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보는중. 그래서 정기자님은 모비스관계자에게 그냥 아이반 아스카를 뽑으라고 함. 그만한 선수 없다고. 추가적으로 모비스는 제이콥 윌리라는 단신선수에 관심을 가졌는데 제이콥 윌리가 호주 멜버른 팀과 계약했음
15. 머피 할로웨이는 현재 수준에서 괜찮은 선수가 될 거 같다. 그러나 랜드리보다는 삼성의 음발라가 더 나을 거 같다고 생각함.
16. SK는 현재 미국에서 오데리언 바셋과 훈련을 같이 하고 있음. 그러나 계약을 했는지 안했는지까지 기자가 직접 확인하지는 못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SK는 애런 헤인즈, 오데리언 바셋과 계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바뀔수도 있음)
17. 찰스 로드, 제임스 메이스는 대체로 올거 같다.
)이하 선물 증정 후 방송 종료
첫댓글 2미터 신장제한이 언더사이즈 빅맨들을 갑으로 만들었네요. 답답합니다.
추가로 담주에 아프리카서 국대유니폼, 농구화등 경매한다네요ㅋㅋㅋㅋㅋ 관심있으신분 하시면 좋을듯
정리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KCC 브라운 기대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