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사오너라." 그러자 종이 말했습니다. "주인님! 돈도 안 주시면서 어떻게 술을 사옵니까?"
주인이 말했습니다. "돈 주고 술을 사오는 것이야 누구는 못하니? 돈 없이 술을 사오는 것이 비범한 것이지." 종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빈 술병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얼마 후 종은 빈 술병을 가지고 돌아와서 주인에게 내밀었습니다.
"빈 술병으로 어떻게 술을 마시니?" 그때 종이 말했습니다. "술을 가지고 술 마시는 것이야 누구는 못마십니까? 빈 술병으로 술을 마셔야 비범한 것이지요."
이 이야기는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인생은 주는 대로 받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납니다.' 그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자기에게서 나가는 것이 자기에게로 돌아옵니다. 자기가 던진 것은 자기에게로 다시돌아옵니다. 그래서 인생을 자업자득 혹은 부메랑이라고 합니다.
오늘 당신이 심은 것이 내일 그 열매가 되어 돌아오게 됩니다. 우리는 오늘 어떤 것을 심고 있나요?
이야기 둘 - "말 한마디"
어느 작은 시골 마을의 성당에서 한 신부가 미사집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부 곁에서 시중들던 소년복사(服事) :교회의 전례예식에 성직자를 돕는 사람. (일반적으로소년소녀)가 그만 실수로 성찬례에 사용하는 포도주잔을 엎질렀습니다.
잔은 깨어지고 포도주가 땅에 쏟아졌습니다. 신부가 노하여 소년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시는 제단 앞에 나타나지 마라!" 고 호되게 나무랐습니다.
비슷한 일이 다른 성당에서도 일어났습니다. 그 성당의 신부는 화를 내지않고 말했습니다. "괜찮다! 나도 어렸을때 실수를 많이 했단다. 힘 내거라!"하면서 소년을 다독였습니다.
성당에서 쫓겨났던 소년은 커서 유고슬라비아의 대통령이 되었으며 독재자로 군림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조셉 브로즈 티토'입니다.(1953년~1980년 28년간 유고슬라비아 통치. 티토주의 창시)
그리고 포도주를 쏟고도 따뜻한 위로를 받은 소년은 성장해서 천주교 대주교에 올랐습니다. 그의 이름은 '풀턴 쉰'주교 입니다.(1895 ~1979 미국가톨릭주교)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합니다.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인자한 말 한마디가 길을 평탄케 하고, 칭찬의 말 한마디가 하루를 즐겁게 합니다. 유쾌한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주고, 사랑의 말 한마디가 삶의 용기를 줍니다."
함부로 뱉는 말은 비수가 되지만, 슬기로운 사랑의 혀는 남의 아픔을 낫게 합니다. 한마디 말! 말 한마디가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기도 합니다. 어차피 하는 말, 긍정과 기쁨의 말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이야기 셋-유산
얼마 전 미국의 한 노인이 자기가 기르던 강아지에게 우리 돈으로 1,560억을 유산으로 물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를 돌보라고 부탁한 사육사에게는 1년에 5만불씩, 5천만원의 연봉을 주겠다고 유언했습니다.
개가 죽고 난후에는 개의 유산 1,560억원중 남은 돈을 동물보호소에 기증하도록 유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외동 아들에게는 100만불을 유산으로 주라고 유언하고 서거했습니다. 100만불은 우리 돈으로 10억원 넘는 것입니다.
그러자 아들은 너무나 분을 못 참아 "도대체 어떻게 내가 개보다 못합니까? 개에게는 1,560억을 주고 나에게는 10억을 주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판사님! 억울합니다. 바로 잡아 주세요."라며 변호사를 사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 젊은이에게 판사가 묻습니다. "젊은이! 1년에 몇 번이나 아버지를 찾아 뵈었는가?"
“ …… ” "돌아가시기 전 아버지가 즐겨 드신 음식 아는가?"
“ ……. ” "전화는 얼마만에 한 번씩 했는가?" 대답을 못합니다.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
"아버님 생신은 언제인가?"
“ ……. ” 아버지 생신날자도 모르는 아들은 할말이 없습니다. 그때 판사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찍어 놓은 비디오를 틉니다.
"내 재산 1,560억을 내사랑하는 개에게 물려주고, 사육사에게는 매년 5천만원씩을 주고, 내 아들에겐 100만불만을 유산으로 물려줍니다. 혹 아들이 이에 대해 불평을 하거든 아들에게는 1$만을 물려주세요."
그리고 판사가 "자네에게는 1$을 상속하네."라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얼마나 부모의 가슴에 한이 맺히게 하고, 부모를 섭섭하게 했으면, 부모가 재산을 개에게 다 물려주고, 아들이 원망하면 1$만 주라고 했겠어요? 우리가 대접받는 자녀가 되는 길은 부모님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몆 번이나 읽었는데 읽을 때 마다 자신을 책망하게 되는 글이라 올립니다. [옳긴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