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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현대사 이런일도 있습니다. 이런것도 재조명을...
Daum Bark 추천 0 조회 453 07.08.04 10:03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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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8.04 11:11

    첫댓글 모 애니메이션을 만든 감독&각본가부부의 논리가 떠오르는군요. "서로 친구 한번씩 죽였으니 쌤쌤?!" <br> 여하튼 한국전쟁기 남북의 양민학살은 객관적인 조사를 토대로 서로의 책임을 짚고 넘어가야지 이런식으로 누가 더 많이 죽였으니 이놈이 더 나쁘네...하는 식으로 몰고나가야되겠습니까? 이건 물타기 술타기를 넘어서 정말 치졸하다고 밖에 보이지 않네요.

  • 07.08.04 11:37

    정신이 대체 어떻게 된게 아닌가.. 아니 좌빨 빨갱이들도 같은 수를 죽였으니 썜썜이다? 그럼 어느 누군가 "님하 그럼 보도연맹학살부터 따지고 들어가 볼까요 예?" 라고 나오면 통계조작 들고 나오겠군요.여기 주류라고 활동하는 사람 몇몇보면 역사공부를 머리로만 하고 산수하듯 통계 들먹거리면서 이만하면 비슷하니 서로 비긴걸로 하자.. 내지 그저 머리랑 주둥이로 떠드는 사람들 있는데 어디 직장가서 그런식으로 일해가지고 성공하는놈 한명도 못봤습니다.

  • 07.08.04 11:57

    음..조금 흥분하신 듯;;;

  • 작성자 07.08.04 13:43

    난 그런 말투가 아닌데 왜 그렇게 해독하시는지?? 흠.

  • 07.08.04 11:54

    차라리 댓글이 아닌 독립적인 게시물이었으면 좀더 모양새가 낫지 않았을까 합니다.

  • 07.08.04 13:33

    유치하네여ㅡㅡ;; 이건 뭐 친구 때린 유치원생한테 뭐라고 했더니 제도 나 때렸는데 왜그래? 뭐 이런 상황도 아니고...

  • 작성자 07.08.04 13:57

    유치가 아니고, 일방의 잘못만을 놓고 말하는 것만 같아서 "이런 것도 있다"는 의미로 게재한 것입니다. 모님의 말씀대로 따로 올리려다가 도배같아서 그냥 보라고 아래에 붙였는데 그렇게 보였나 보군요. 말이야 바른 말이지, 이런 사건이 있었다는 데에 관심 가지신분 있던가요? 자신들의 기호나 관심사 밖의 것을 제시하면 치졸, 야비등의 수식어를 붙여야 하나요?

  • 07.08.04 14:59

    울 할아버님이 좌익한테 돌아가실뻔 해서 좌익들이 한 짓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밑에 계시물 올라온 뒤로 별 설명도 없이 좌익도 이짓했다고 올리면 오해의 소지가 생기는건 당연하지 않습니까.죄송합니다.

  • 오히려 님의 경우에 프랑크푸르트 학파를 일부 학파라고 했던것과 좌파의 진보화 담론은 개소리며, 좌파들은 마르크시즘의 환상에 젖어있다라는 말을 들어 보면 님이 오히려 자신의 기호나 관심사 밖의 것을 제외하면, 무시하는게 아닌가 합니다만, 적어도 찾아볼 의지만 있었다면, 님이 일개 학파라고 말한 프랑크푸르트 학파를 네이버에 쳐도 어느정도의 정보는 나왔을텐데 말입니다.

  • 그런점에서 님의 의견이 존중 받기를 바라기 전에 남의 의견을 존중 하는 것이 옳은 순서가 아닐까요?

  • 그리고 마르크시즘은 모택동주의 아니면, 캄보디아의 크메르루즈, 스탈린주의 등만 있는줄 아시나본데 그런것보다 훨씬 비폭력적인, 사회민주주의, 안토니오 네그리의 자율주의, 지나치게 오래되고 비판받아야 될점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유효한 트로츠키주의는 언급을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역사의 과정속에서 마르크시즘이 실패하고 멸망하였다는 것보다는 소련은 지나치게 전체주의 적이였고 그것에 의하여 소련은 멸망 하였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 경계 해야하는 것은 전제주의이며, 조갑제, 지만원등과 북한의 미친듯한 김정일은 사실상 파시즘으로 사실상 크게 다른점이 없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제주의 세력이다.

  • 그러므로 사회주의 소련의 실패원인은 전제주의 체제로 인한 경직된사회였다는 것이 더 옳은 결론이 아닐까요?

  • 지나치게 제가 문장력이 없어서 글이 꼬이는 것 같군요, 뛰어쓰기 등도 안습이고 말입니다.

  • 그리고 로자 룩셈부르크도 있군요.

  • 07.08.04 14:12

    농민반란님하고 중세기사님은 좀 흥분하신듯합니다. 그리고 생각이 다른건 다른것이지 틀린게 아닙니다. 자중을...

  • 07.08.05 23:43

    그 문제가 아니라.... 바크님이 자신의 논지를 정당화하면서 매우 빈정거리는 어투를 사용하며 토론아닌 토론을 했다는 거죠. 불리하면 내빼기죠.

  • 직접 말하자면, 6.25때의 국군에의한 보도연맹원학살 등의 양민학살 뿐만아닌, 평시의 여순사태, 진정한 건벽청야 사건을 보여준 제주 4.3사태, 부마사태(광주는 지나치게 알려져서,,,)등은 어디 안드로메다에 간겁니다?

  • 작성자 07.08.09 10:46

    그럼 북괴의 조직적인 양민학살은 어떻게 바라보아야 합니까?? 넘어가야 하나요?

  • 07.08.09 16:51

    넘어가자고 한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거나, 조명받지 못했으면서도 면죄부를 받았던 국군의 잔혹행위를 살펴보는게 문제의 기본.

  • 작성자 07.08.09 17:06

    기본은 말입니다..누가 먼저 시작했느냐고요, 그리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명히 하여야 하는 겁니다. 어느나라 사는 분이길레 문제의 선후를 바꾸는지??

  • 07.08.09 18:14

    지금껏 어느 나라에 사셨길래 지금껏 수많은 매체에서들 다뤘던 인민군이 저지른 수많은 잔혹행위들 못 들어보셨는지? 그리고나서 지금 국군과 미군에 의한 학살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니까 누가 먼저 시작했느냐가 기본이라굽쇼? 누가 먼저 시작하느냐가 행위에 면죄부가 됩니까? '가해자와 피해자를 명확히 하세요'. 그쪽이 함평 사건에 대한 댓글로 연속성을 지니고 이 글을 단 순간부터, 이 사안의 주제는 그것이고, 가해자는 국군, 피해자는 함평 사건의 피해자입니다.

  • 작성자 07.08.10 18:47

    그러니까 게이씨 말은 북한의 이야기는 많이 들었으니까 이번에는 국군이야기를 듣자는 이야기인가요? 이보세요. 싸워도 말입니다. 먼저 때린놈이 폭행으로 조사받으면 책임을 더 집니다. 그거는 아세요? 면죄부가 주어지냐 아니냐가 아니라, 먼저 전쟁을 일으킨 놈에게 더 큰 잘못을 물어야 한다는 거에요. 혹시 이런 거 나오면 괜스레 흥분하시나 본데, 위의 글은 내가 올린 글이고요, 국군 학살을 이야기하면서 나쁜놈들 보듯이 하길래 갑갑해서 올려본 것입니다. 그전에 단어 하나에도 괜히 흥분하지 않으셨나요?

  • 07.08.15 16:33

    어익후, 이게 인민군-국군 사이의 "싸움"입니까? 6.25라면 몰라. 요건 6.25에 대한 책임이 아닙니다. 이건 인민군과 국군이 각기 다른 시간에 "비무장 민간인"을 상대로 행사한 "폭행"입니다. 사건과 관련된 주체가 완전히 다르죠. 자, 정리해 볼까요? A(인민군)는 B(예컨대 영광군민)를 4시에 폭행했고, C(국군)은 D(예컨대 함평군민)을 5시에 폭행했습니다. 이 때 A가 C보다 더 죄가 무겁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보는군요. 각 사건은 개별적으로 진실과 책임소재를 밝혀야죠. "국군 학살을 이야기하면서 나쁜놈듯 보듯 하길래"<-당연히, "학살"은 나쁜짓이죠. 자꾸 이런글 보면 흥분하시나 본데, 이런 기본적인 명제도 잊을 정도는 안되죠.

  • 작성자 07.09.11 15:48

    기본은 말입니다.. 남침을 누가 저질렀냐는 것이죠.. 어떤 장관처럼, 6.25가 남침이냐 북침이냐 물으니까 "모릅니다" 소리를 하면 기본이 안된거고요....

  • 07.08.04 16:12

    제가 보기엔 6.25후 지금의 아프칸이나 이라크처럼 혼란하지 않은건 빨갱이에 대한 적개심으로 그들을 싹 청소했기 때문이 아닌가합니다. 당시는 그럴분위기가 아니었죠. 서로 원한에 사로잡혀있었으니까요. 북한이 점령해서 지주계급이라고 사람들 싹죽이면 그에 동조했던 사람들은 국군진군후에 원한이 있던 사람들이 죽였습니다. 그 와중에 기회주의자들도 있었겠고요. 요는 뭐가 옳은가 그른가가 아니라 당시 시대상황이 그랬다가 아닌가합니다. 사람은 선하지 않습니다. 정의라는건 항상 변하는거고 그걸 바로잡는다고 사람이 살아나는것도 아니고 그때 상황이 달랐다고 지금이 행복한것도 아닙니다.

  • 07.08.04 16:16

    다만 정확하게 사실을 남기는건 중요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래야지 나중에 후손들이 자기들 나름대로 판단하고 보관을 할테니까요. 그런면에서 보면 가장 큰 죄악은 자신들의 신념 때문에 또는 수치스러워서 기록 자체를 소멸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을 죽이려면 그정도 각오는 해야죠.

  • 07.08.04 20:01

    난데없이 타짜가 생각나는군요 ;; "당시 지리산 자락을 끼고 있떤 마을들은 거의 다 그랬다. 낮에는 국군 마을, 밤에는 빨치산 마을""네편, 내편이 없었다, 지리산 주민들에게 있어선 국군도 빨치산도 모두 적이었다"

  • 07.08.05 01:24

    댓글보다는 따로 올리셨으면 훌륭한 글입니다. 댓글로 달리면서 많은 분들이 오해하실 할 만합니다. 다른분들도 댓글이 아닌 하나의 다른 글로 보시면 좋으실 듯~!!

  • 작성자 07.08.08 14:04

    웃기는 것은 글에 대한 반응입니다.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이 통탄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치졸하다, 야비하다 등의 우우~~ 같은 말이 나오는 것이죠. 국군의 양민학살도 잘못된 일이라는 점에서는 이의가 없습니다만, 그것보다 더한 규모로 조직적으로 이뤄진 이런 일을 보고서도 그런다면 좀 기대밖이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7.08.10 18:50

    당시 보도연맹에 있던 자들중에 군경가족을 밀고해서 죽게만든 자가 많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모 영화에서 처럼 무죄인 사람들만 모인 것이 아니라고요...

  • 07.08.10 21:40

    무죄인 사람만 모인 것은 아니지만 유죄인 사람만 모인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100명 중 1명이 위험하다고 해서 100명을 다 죽여야 한다는 사고방식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되거나 용납될 수 없습니다.

  • 07.08.16 12:41

    보도연맹이라~ 아마 개전초 개성등지에서 있던일을 말씀하시는 듯 한데 그건 정말 극소수고~ (인공치하에서 보도연맹원들이 제 세상만난듯 활개치는건...반공영화에나 나올 얘기입니다) 원래 저쪽 업계의 특징이 "악질 반동'보다 '혁명의 배신자'를 더 못죽여 안달입지요. (양주동,염상섭,황순원,김정한등 전후 남한문단에서 활약한 분들도 역시 보도연맹 소속이었죠.) 살아남은 많은 보도연맹원들이 인공치하에서 처형되거나 울며겨자먹기로 '의용군' 에 들어가 결백을 강요당하다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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