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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사고를 가져라
세상을 좋게 보는 습관을 들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가 부정적이면 아이도 부정적이 되기 쉽다. 좋은 것만을 보여주면서 살라는 의미가 아니다. 아무리 흉한 것을 보더라도 그 또한 세상을 이루는 한 요소라는 사실과 그 속뜻을 살필 수 있는 아이로 기르면 좋을 것이다. ‘세상이 그렇기 때문에 나도 그럴 수밖에 없다’는 수동적인 태도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생각하는 바른 길을 걷겠다’는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
자녀와 대화를 많이 나누어라
친절한 사람이 되라는 말이 아니다. 실패의 힘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면, 가끔 아이에게 분노를 해도 된다. 다만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대화를 많이 나누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녀가 먼저 말해주기를 기다릴 필요는 없다. 아버지가 먼저 고민이나 세상 사는 이야기, 힘든 일이 있다면 그것을 먼저 이야기하는 것도 좋다. 부모님이 실패한 이야기는 아이에게 큰 힘이 된다. 아이가 실패했거나 좌절했을 때, 어떤 위로의 말보다 효과가 있는 것은 부모가 젊었을 때 겪었던 실패담이다. 이것이 아이들을 포근하게 감싸줄 것이다.
부족한 점은 드러낼수록 좋다
세상의 어느 누구라도 부족한 점은 있다.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그 부족한 점을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숨기지 말고 떳떳하게 내보일 것을 추천한다. 그런 당당함이 단점을 보완해주고 자녀와의 거리도 가깝게 만들 수 있다. 자녀들이 아버지를 존경하는 마음은 객관적인 시선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을 통하는 사이에 생기는 것이다.
책을 많이 읽어라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다름 아닌 ‘평생 책을 읽는 습관’이다. 역사상 위대한 인물일수록 하나같이 책벌레였다. 미국 교육과학연구소가 발표한 <미국의 리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보고서를 보면 미국 사회를 끌어가는 지도자들은 초등학교 시절에 좋은 책을 많이 읽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초등학교 시절에 읽은 책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한다는 결론이다. 책을 읽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것은 백 마디의 말보다 교육적인 효과가 있다.
10억의 유산보다 한 푼의 소중함을 가르쳐라
세계 최고의 부자로 꼽히는 워렌 버핏은 그의 자녀들에게 큰 재산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는 자녀들에게 그 많은 재산을 증여하거나 상속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한다. 아이들과 어려서부터 철학을 공유하면서 한 단계씩 전진한다면 우리의 아이들도 주위를 훈훈하게 하는 착한 성공을 추구하면서 세상을 밝힐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이 가장 불행한 사람은 오직 자신을 위해서만 돈을 쓰는 사람이다. 우리나라 부자들은 흔히 배고픈 부자가 많다고 한다. 또 그 자녀들은 철없는 부자가 된다고 한다. 아버지는 돈을 많이 버는 데 집착한 나머지 인색한 부자, 돈에 배고픈 부자이지만 그 아들은 반대로 아버지가 벌어놓은 돈을 펑펑 쓰는 철없는 부자가 된다. 게다가 그 자녀는 돈에 인색한 아버지를 존경하지도 않는다.
부담감을 떨쳐버리는 것이 좋다
스스로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부담감을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 헌신적인 아버지만이 자녀 교육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세상을 뒤흔들었던 인물 가운데 25%는 실패한 아버지를 두었다. 그러니 고개를 숙이고 다닐 필요는 없다. 자녀들이 가장 보고 싶지 않은 것이 아버지가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다.
백 마디 말보다 한 통의 편지를 써라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는 양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내 화를 내고 또 이내 반성하는 못난 부모가 되기 쉽다. 그럴 때일수록 아이의 단점을 보지 말고 장점을 더욱 북돋우면서 취미도 키워주는 장기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끊임없는 인내와 기다림의 연속이다. 퇴계 이황의 가문이 이후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었던 것은 아들과 손자, 친인척 등 후손들에 대한 따뜻한 가르침을 담은 편지들이 큰 교훈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좋은 아빠 되기 플랜 Do it!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따라 아버지의 역할이 조금씩 달라진다. 지금 내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잘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현명한 행동을 하는 것이 좋겠다. 이 모든 플랜은 자녀가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알게 해주는 일련의 과정이다. 아이들이 자기 일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 좋은 아빠의 기본 조건이다.
01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태어났을 때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자유롭게 해보게 하고, 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사귀는 버릇을 들인다면, 나중에 사춘기 때나 대학생 시절에 의사표현을 하거나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02 초등학교 고학년∼중학교 1학년
이 시기에 추천하는 것은 ‘집중의 습관’이다. 좋아하는 것에 재미를 붙이면서 무엇이건 자신이 필요하다고 느낀 것에 빠져드는 시기다. 공부하는 습관과 책 읽는 습관이 여기에 포함되면 더할 나위가 없다. 이때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어떤 것을 선택하고 원하더라도 아이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가끔은 나쁜 아빠와 나쁜 엄마가 되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 시기에 외형적인 성적 향상을 지나치게 강제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부작용을 초래한다.
03 중학교 2∼3학년
사춘기, 주위 환경에 민감한 시기다.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더불어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게끔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부모에게도 수다를 떨게 하는 것이 좋다. 엄마는 아이와 학교 이야기를, 아빠는 세상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때부터는 학교 공부도 조금씩 신경 쓰게 하는 것이 좋다. 단 자신의 취미를 가꿀 기회를 주는 것 또한 공부 습관만큼이나 중요하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힘들고 중요한 시기가 이때라고 한다. 이 시기에는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과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이 두 가지만 갖추어도 이 시기를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다. 여전히 공부 습관을 들이는 데 집중하고, 그 대신 아이가 호기심을 느껴 뭔가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 즉 하고 싶은 것이 생기게 하는 게 중요하다. 다만 그 하고 싶은 것은 초등학교 때 느꼈던 재미가 아니라 열망하는 수준이어야 한다.
04 고등학교 시절
이때부터는 아무 생각 없이 자신이 필요하다고 마음먹은 일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가장 좋다. 이 시기에 자신을 찾거나 어느 분야가 좋을지 고민하는 것은 늦은 감이 있다. 고등학교 2~3학년 때에는 자신이 필요성을 느끼는 분야에만 집중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자신이 집중한 분야, 본인이 원했던 일에서 일정한 성과를 내고 그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면 아이들은 이제 사회로 나갈 준비를 끝낸 것으로 여겨도 된다.
/ 여성조선 (http://woman.chosun.com/)
취재 임언영 기자 | 사진 셔터스톡 | 도움말 임정묵(서울대 바이오모듈레이션 전공 교수) | 참고도서 <아버지로 성공하라>(쌤앤파커스), <좋은 아버지 수업>(좋은날들)
어린 시절 아버지가 해주신 잔소리 9가지
그때에는 만날 잔소리 같아서 싫어했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된 나는 똑같은 소리를 아들, 딸,
그리고 회원들에게도 잔소리로 들리지 않게
나름대로 포장하여 들려줍니다.
1.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과 생명들을 귀히 여겨라.
2. 들은 말 중 정확하지 않은 것은 절대로 옮기지 마라. 반드시 책임져야 할 때가 온다.
3. 비밀은 드러날 때를 생각하고 만들지 마라.
4. 원리원칙으로 행하라. 임기웅변으로 넘기면 언젠가는 ‘화(禍)’가 되어 돌아온다.
5. 복을 지을 땐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조차 모르게 하라.
6. 매사에 긍정적으로 겸손하고 감사하며 살아라. 교만은 귀신도 시기한다.
7. 금전관계, 보증, 문서, 도장, 싸인 등 동업은 부자지간이라도 삼가라.
8. 주색은 언제나 경계하고 날마다 조석으로 자신을 돌보는 명상글을 읽고 기도 또는 묵상하여라.
9. 부모님께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라.
이 9가지 잔소리가
지금 되돌아보면 역시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그때도 그렇듯이…
지금도 다음 아이에게도….
출처 : 향기와 빛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50중
산다는 것은 - 김종찬
어디로 가야 하나
멀기만 한 세월
단 하루을 살아도 마음 편하고 싶어
그래도 난 분명하지 않은 갈 길에
몸을 기대 섰네
*날마다 난 태어나는 거였고
난 날마다 또 다른 꿈을 꾸었지
내 어깨 위로 짊어진 삶이 너무 무거워
지쳤다는 말조차 하기 힘들 때
다시 나의 창을 두드리는 그대가 있고
어둠을 가를 빛과 같았어
여기서가 끝이 아님을
우린 기쁜처럼 알게 되고
산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한 거지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좋은 아버지란 무엇이며 역할을 어떻게 소화해 나가야할지를 되짚어보는 인터넷 기사의 글에서 자녀 교육의 중요성을 찾아보게 됩니다. 시원한 음악으로 멋진 저녁 맞이합니다. 행복한 웃음이 넘치는 밤되시기 바랍니다.
부모도 또 자녀도 부작용없는 소통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본분을 다하며 행복을 일궈나가는 삶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좋은아버지가되려면의 귀한글감사합니다. 빛글의 아버지에대한글다시보게 되어 감사합니다.
빛과함께 아버님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배우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서유종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참으로 좋은아버지가 되는것이 어렵군요 빛과함께하면서 만들어가야겠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혼자만의 노력보다는 가족이 함께 할 때 서로가 의지가 되고 사랑할때 아버지로서의 자리도 외롭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족간에도 대화와 소통이 필요함을... 서로 노력해야겠습니다. 산다는 것 ... 좋은 음악 , 감사합니다.
좋은 아버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인내와 배려와 기다림이 필요한 듯 합니다. 자녀와의 많은 대화를 통하여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아버지 뿐 아니라 좋은 어머니 또한 그러해야겠지요.
감사합니다. 서유종님은 멋진 아빠 되실거에요. 언제나 빛과 함께 행복하세요.^^
빛과함께 하면서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는 저희 부부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빛과 함께 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좋은 기사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좋은 아버지가 어떠해야사는지 잘 보고 배우게 됩니다. 물론 좋은 어머니도 다를바가 없겠지요. 차분한 마음으로 심취해서 머물렀습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아버지의 글을 보며 부모의역활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봅니다. 빛과함께 하기에 무엇이 중요한지를 일기에 이제는 좀 더 나은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다가 설 수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짓는 사람이다. 그렇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모셔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모셔갑니다. 감사합니다.
빛 가운데서의 소통은 무엇보다 값지고 훌륭한 삶의 방식이라 여겨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서유종 님,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아버지네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한마디로 부성애가 모성애를 거드는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 취급을 받고 있다. >라는 말에는 찬성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듭니다.
친구같은 아버지가 아니더라도 아주 가끔이라도 말 한마디라도 관심을 가져주는 아버지.....
주변에 실제로 자기 자녀가 고등학생인지 대학생인지, 어느 대학교를 갔는지조차 모르는 아버지를 보았습니다. 물론 바깥일에는 아주 능력이 있다는 평을 들었지만, 어머니의 마음은 화로되어 타오를 때가 있더라구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