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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피해 갈수는 없다."
5시부터 SBS Sports에서 생중계 해주고있는
호주오픈 남자 8강전 조코비치 천적 바르링가에게 현재 2:1로 끌려가는 형세,,ㅜㅜ
남자테니스 신(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27ㆍ세르비아)와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29ㆍ스위스)가 2014 호주오픈테니스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또 만났다.
이들은 지난해 이 대회 8강전에서 맞붙어 조코비치가 세트스코어 3-2로 기사회생했다.
5세트 게임스코어 12-10으로 승부가 갈리기까지 걸린 시간은 5시간 2분이었다.
7개월 후 US오픈 준결승,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나
조코비치가 역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신승했다.
조코비치는 바브링카와 역대 전적에서 15승2패로 압도하고 있다.
하지만 바브링카의 최근 기세로 볼 때 승부를 예단하기 매우 힘들다.
전문가들도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르기 위해선
반드시 넘어야 할 거산(巨山)으로 바브링카를 꼽고 있다.
랭킹 1위 라파엘 나달(28ㆍ스페인)은 20일 열린 16강전에서 니시코리 게이(25ㆍ일본)를
3-0(7-6 7-5 7-6)으로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다.
나달이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면 프로선수들의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오픈 시대 이후
처음으로 4대 메이저대회를 각각 두 차례씩 정복하는 첫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자신의 14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향해 순항중인 나달은
22일 마리아 샤라포바의 '연인'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3·불가리아)와
준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8강에서 만난다.
그러나 샤라포바는 앞서 열린 여자 16강전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25ㆍ슬로바키아)에게 1-2(6-3 4-6 1-6)로 역전패 했다.
여자 단식 패권은 아나 이바노비치(27ㆍ세르비아),
빅토리아 아자렌카(25ㆍ벨라루스),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5ㆍ폴란드) 등으로 좁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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