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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기토는 정해진 길을 쉬지않고 가는 것입니다.
화왕절생은 앞뒤 가리지 않고 전진하라고 태어난 것이고 오월생은 지금이 마지막이라는 자세로 임하여 살라는 것입니다.
목왕하면 주변을 살피고 수왕하면 자신을 살핍니다. 병화가 투간되어 간여지동으로 화태왕한데 목이 약하니 주변 여건을 살필 겨를이 없습니다.
천간에 임수가 투간되었으나 병화와 임수는 각자의 위치를 점하고 역할을 다하는 것이니 시대를 알고 그 시대에 내가 처신해야 할 것을 아는 자라 하겠습니다.
편인월령 정인격이란 끼를 가진 자가 정도를 걷는 것인데 재극인을 하였으니 우물 속에 개구리처럼 있지말고 세상 밖으로 나오고자 하는 인물입니다.
관이 아닌 살로서 살인상생을 하였으니 내가 좋아서 스스로 택한 고행길이 됩니다. 지지로의 살인상생이 천간으로 이어지니 무모할 정도로의 매진이 현실로 드러남을 의미합니다.
편인 월령 정인 투간이란 별볼일 없는 집안에서 태어난 똑똑한 인간이란 뜻이니 개천에 용난 것이고 재극인을 심하게 받았으니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어야 하나 신왕하니 스스로 뚫고 일어나 현실 속에 새로 태어난 인물이 되었다 하겠습니다.
일지의 살은 스스로를 고행의 길로 들어서게 하고 모든 것에 두려움을 느끼게 하니 무엇 하나 쉽게 생각하지 못하고 노심초사 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비'라는 인물을 더욱 노력하게 하고 지금의 반열에 오르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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