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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관한 속담 103개 🍀부자에 관한 속담42개
🍀가난에 관한 속담 103개
가난과 거지는 사촌 간이다 : 가난이 극도에 이르면 결국에 가서는 얻어먹으러 나서는 길밖에 없음
가난 구제는 나라[나라님,임금]도 못한다[어렵다]=가난은 나라(님)도 못 당한다 : 남의 가난한 살림을 도와주기란 끝이 없는 일이어서, 개인은 물론 나라의 힘으로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말.(현대는 가난구제 나라가 가능하다
가난 구제는 지옥 늧이라 :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것은 지옥에 떨어질 징조라는 뜻, 그 일이 결국에 가서는 자신에게 해롭게 되고 고생거리가 되니 아예 가난한 사람을 구제할 생각도 하지 말라는 것을 비유-늧명사-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은 일의 근원. 또는 먼저 보이는 빌미.
가난도 비단 가난 : 아무리 가난하여도 몸을 함부로 가지지 않고, 본래의 지체와 체통을 더럽히지 않는다는 말.
가난도 암가난 수가난이 있다 : 가난한 살림에는 여자가 살림을 잘 못하는 탓으로 못살게 되는 암가난과, 남자가 똑똑하지 못하여 살림이 쪼들리는 수가난이 있다.
가난이 질기다 : 가난하여 곧 굶어 죽을 것 같으나 잘 견디어 낸다는 뜻으로, 가난 속에서도 갖은 고생을 하며 그럭저럭 살아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가난이 소 아들이라 : 소처럼 죽도록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이르는 말.
가난이 소 아들만도[아들보다] 못하다 : 가난하여 받는 천대와 멸시는 소 새끼들의 처지보다도 못하다는 뜻으로, 가난한 처지나 신세를 한탄하여 이르는 말.
가난이 싸움 붙인다 : 가난한 탓으로 사람들의 관계가 나빠지거나 다툼이 생김
가난이 싸움이다 : 모든 싸움의 원인이 가난에 있다는 뜻으로, 가난하면 작은 이해를 놓고도 자연히 서로 다투게 되어 불화가 된다는 말.
가난이 우환 : 살림살이가 가난한 탓으로 근심ㆍ걱정이 생기게 된다는 말.
가난이 원수 : 가난하기 때문에 억울한 경우나 고통을 당하게 되니 가난이 원수같이 느껴진다는 말.
가난이 죄다 : 가난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범죄를 저지르거나, 불행과 고통을 당하게 된다는 말.
가난이 질기다 : 아무리 애써도 가난이 들러붙어서 좀처럼 어려운 생활에서 헤어나지 못함을 비유
가난한 상주 방갓 대가리 같다 : 사람의 몰골이 허술하여 볼품없어 보임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가난한 양반 향청에 들어가듯 : 가난한 양반이 주눅이 들어 향청에 들어갈 때처럼, 행색이 떳떳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면서 쩔쩔매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가난한 상주 방갓 대가리 같다 : 머리가 모시처럼 희게 되었다는 뜻으로, 오랜 세월이 지났다는 말.
가난한 집에 자식이 많다 : 가난한 집에는 먹고 살아 나갈 걱정이 큰데 자식까지 많다는 뜻, 이래저래 부담되는 것이 많음을 이르는 말.
가난한 집 신주 굶듯 : 가난한 집에서는 산 사람도 배를 곯는 형편이므로 신주까지도 제사 음식을 제대로 받아 보지 못하게 된다는 뜻으로, 줄곧 굶기만 한다는 말.
가난한 집 제사[제삿날,젯날] 돌아오듯 : 살아가기도 어려운 가난한 집에 제삿날이 자꾸 돌아와서 그것을 치르느라 매우 어려움을 겪는다는 뜻, 힘든 일이 자주 닥쳐옴을 비유.
가난한 사람은 허리띠가 양식 : 가난한 사람은 배가 고파도 당장에 먹을 것이 없으니 자연히 허리띠만 자꾸 졸라매게 된다는 데서 가난한 사람들의 어려운 생활.
가난한 상주 방갓 대가리 같다 : 무슨 물건이 탐탁하지 못하고 어색해 보이며 값없어 보임을 이르는 말.
가난한 양반 향청에 들어가듯 : 하기 싫은 일을 마지못하여 기운 없이 함을 비유.
가난할수록 기와집 짓는다 : 가난하다고 주저앉고 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잘살아 보려고 용단을 내어 큰일을 벌인다는 말.
가난한 사람 걱정은 결국 돈 한 가지 없다는 걱정이다 : 가난한 사람에게서 걱정이란 결국 돈이 없는 데서 생기는 걱정뿐이라는 말.
가난한 사람의 한 등불이 백만장자의 일만 등불보다 낫다 : 가난한 사람이 남을 위하여 어떤 좋은 일을 하거나 내놓는 것이 비록 보잘것없고 적다 하여도 부자들이 많이 내는 것보다 귀중하다는 말
가난한 양반 씻나락 주무르듯 : 가난한 양반이 털어먹자니 앞날이 걱정스럽고 그냥 두자니 당장 굶는 일이 걱정되어서 볍씨만 한없이 주무르고 있다는 뜻, 어떤 일에 닥쳐 우물쭈물하기만 하면서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모양
가난할수록 기와집 짓는다 : 당장 먹을 것이나 입을 것이 넉넉지 못한 가난한 살림일수록 기와집을 짓는다는 뜻, 실상은 가난한 사람이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하기 싫어서 허세를 부리려는 심리를 비유
가랑잎으로 똥 싸 먹겠다 : 잘살던 사람이 별안간 몹시 가난해져서 어찌할 수 없는 신세가 됨을 비유
가을에 밭에 가면 가난한 친정에 가는 것보다 낫다 : 가을밭에 먹을 것이 많다 말.
거지가 밥술이나 먹게[뜨게] 되면 거지 밥 한 술 안 준다 : 가난하게 살던 사람이 좀 형편이 나아지면 도리어 어려운 사람을 생각할 줄 모른다는 말.
거지는 논두렁 밑에 있어도 웃음이 있다 : 물질적으로는 가난하더라도 마음의 화평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말.
거지 자루 기울 새 없다 : 가난한 살림이라도 생활하여 나가려면 바쁘고 짬이 없다는 말.
경상도서 죽 쑤는 놈 전라도 가도 죽 쑨다 : 게으르고 가난한 사람은 어디를 가도 그 곤란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말.
고양이 죽 쑤어 줄 것 없고 새앙쥐 볼가심할 것 없다 : 고양이가 먹을 얼마 안 되는 죽을 쑤어 줄 만한 거리도 없고 조그만 생쥐가 볼가심할 만한 양식도 없다, 너무 가난해서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음을 비유
구제할 것은 없어도 도둑 줄 것은 있다=동생 줄 것은 없어도 도둑 줄 것은 있다=저녁 먹을 것은 없어도 도둑맞을 것은 있다=쥐 먹을 것은 없어도 도둑맞을 것은 있다 : 아무리 가난한 집이라도 도둑맞을 물건은 있다는 말.
굶어 죽기는 정승 하기보다 어렵다 : 가난하여 곧 굶어 죽을 것 같으나 잘 견디어 낸다, 가난 속에서도 갖은 고생을 하며 그럭저럭 살아감을 비유
나라가 어지러우면 충신이 난다 : 가난한 집에는 부모를 공대하는 효자가 나오고, 나라가 어지러워 반역의 무리가 날뛸 때에는 그를 반대하여 싸우는 충신이 나오게 된다는 말.
낡은 존위 댁네 보리밥은 잘해 : 가난한 살림살이에 보리밥만은 잘 짓는다는 뜻, 다른 것은 못해도 어떤 한 가지 일만은 익숙하게 잘 함을 비유.
남산골샌님이 역적 바라듯 =남촌 양반이 반역할 뜻을 품는다 : 몰락하여 가난하게 사는 남촌 지방의 양반들이 반역할 뜻을 품는다, 불평 많고 불우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반역의 뜻을 품기 마련임을 비유.가난한 사람이 엉뚱한 일을 바람을 비유
내 것 없어 남의 것 먹자니 말도 많다 : 가난한 사람이 얻어먹고 살아가자니 눈치도 보아야 하고 말썽도 많이 생긴다는 말.
노름 뒤는 대어도 먹는 뒤는 안 댄다 : 노름하다 보면 따는 수도 있지만 먹는 일은 한없는 일이라서 당해 내지 못하므로 가난한 사람을 먹여 살리기는 어려운 노릇이라는 말.
누더기 속에서 영웅 난다 : 누덕누덕 기운 옷을 입고 자라난 사람이 후에 영웅이 된다는 뜻, 가난하고 천한 집에서 인물이 나왔을 때 이르는 말.
다라운 부자가 활수(滑手)한 빈자보다 낫다 : 가난한 사람은 마음씨가 곱고 동정심이 많아도 남을 도와주기란 쉽지 않음에 비하여, 부자는 인색하여도 남는 것이 있어 없는 사람이 물질적 도움 입을 수 있음
대나무 그루에선 대나무가 난다 : 모든 일은 근본에 따라 거기에 걸맞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임을 비유
대문이 가문 : 아무리 가문이 높아도 가난하여 집채나 대문이 작으면 위엄이 없어 보인다는 말.
드러난 상놈[백성]이 울 막고 살랴 : 아무것도 없음을 세상이 다 아니 구태여 가난한 것을 남부끄럽게 여길 것이 아니라는 말.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 : 몹시 가난함을 이르는 말.
밑구멍이 찢어지게[째지게] 가난하다 : 몹시 가난함을 이르는 말.
몸은 개천에 가 있어도 입은 관청에 가 있다 : 가난한 주제에 잘 먹고 잘 지내려는 경우를 이르는 말.
미꾸라지 속에도 부레풀은 있다 : 미꾸라지라도 다른 물고기와 마찬가지로 배 속에 공기주머니인 부레풀이 있다는 뜻, 아무리 보잘것없고 가난한 사람이라도 남이 가지고 있는 속도 있고 오기도 있음 비유
미련한 놈 잡아들이라 하면 가난한 놈 잡아들인다 : 돈이 없으면 잘난 이도 못난이 대접밖에는 못 받는다는 뜻으로, 배금주의에 젖은 세상인심을 비꼬는 말.
밥을 강원도 금강산 바라보듯 한다 : 옛날에 살림이 몹시 가난하여 남이 먹는 것을 멍청히 바라보기만 했다는 뜻으로, 자주 굶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배고픈 호랑이가 원님을 알아보나 : 배고픈 호랑이가 원님이라고 사정을 보아주지 아니한다는 뜻, 사람이 극히 가난하고 굶주리는 지경에 이르면 아무것도 가리지 않고 분별없는 짓까지 마구 하게 됨을 비유
배곯고 있을 게 있나 약과라도 먹고 있지 : 하다 못하여 약과라도 먹을 일이지 왜 배곯고 있느냐는 뜻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어려움을 모르는 자가 남의 사정도 모르고 하는 말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배부른 매는 사냥을 않는다=배부른 고양이는 쥐를 잡지 않는다 : 가난한 사람은 부지런하지만 돈 있는 사람은 게으르다는 것을 비유
벌거벗은 손님이 더 어렵다 : 벌거벗은 손님, 곧 어린 손님이나 가난한 사람을 대접하기가 더 어렵다 말.
병막 구경이 장자(長子) : 다 죽어 가는 전염병 환자를 보고 나면, 가난하고 불행한 사람도 자기 신세를 장자보다 낫게 생각하게 마련임을 비유
부자일수록 근심은 더 많다 : 부자는 아무 근심도 없는 것 같지만 그 생활 속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가난한 사람보다도 더 근심거리가 많다는 말.
사흘에 한 끼 입에 풀칠하기도 어렵다 : 늘 굶고 살 정도로 살림이 매우 가난함
삼대 정승이 없고 삼대 거지가 없다 : 삼대에 걸쳐서 계속 거지 노릇만 하는 집안도 없고 계속 부자인 집안도 없다는 뜻, 많은 재산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없으며 가난한 형편 또한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 비유
삼대 거지 없고 삼대 부자 없다 : 삼대에 걸쳐서 계속 거지 노릇만 하는 집안도 없고 계속 부자인 집안도 없다는 뜻, 많은 재산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없으며 가난한 형편 또한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을 비유
상팔십이 내 팔자 : 강태공이 가난하였던 처음 80년 동안과 같다는 뜻으로, 가난이 팔자임을 비유
새끼 많은 거지 말 많은 장자 : 자식이 많으면 거지처럼 못살게 되고 말(馬)이 많으면 부자가 된다는 뜻, 가난한 살림에서는 자식이 많으면 살림이 매우 궁해짐 비유.
생쥐 볼가심할 것도 없다 : 조그마한 생쥐가 입가심할 정도의 먹을 것도 없다는 뜻으로, 먹을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고 몹시 가난함을 비유
서 발 막대[장대] 거칠 것 없다 : 서 발이나 되는 긴 막대를 휘둘러도 아무것도 거치거나 걸릴 것이 없다는 뜻으로, 가난한 집안이라 세간이 아무것도 없음을 비유
아이가 셋이면 석 자 가시가 걸리지 않는다 : 가난하고 아이가 많은 집에서는 먹을 것이 없기 때문에 어머니는 가시조차 먹을 것이 없다는 말.
양반은 안 먹어도 긴 트림 : 양반은 가난해서 식사를 못했더라도 마치 배불리 먹은 것처럼 길게 트림하는 법이라는 말.
얼레빗 참빗 품고 가도 제 복이 있으면 잘산다 : 친정이 가난하여 입은 옷과 머리빗밖에는 가지고 간 것이 없지만 잘살려면 얼마든지 행복하게 잘산다, 예장(禮裝)을 많이 하여야 잘사는 것은 아니라는 말.
올챙이 개구리 된 지 몇 해나 되나 : 어떤 일에 좀 익숙하여진 사람이나, 가난하다가 형편이 좀 나아진 사람이 지나치게 젠체함을 비꼬는 말.
움막의 단 장 : 가난한 집의 음식이 맛있을 때 이르는 말.
이고 지고 가도 제 복 없으면 못산다 : 친정이 가난하여 입은 옷과 머리빗밖에는 가지고 간 것이 없지만 잘살려면 얼마든지 행복하게 잘산다는 뜻, 예장(禮裝)을 많이 하여야 잘사는 것은 아니라는 말.
이삭 밥에도 가난이 든다 : 양식이 궁하여 가을에 추수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벼 이삭, 수수 이삭 따위를 베어다 먹을 때부터 이미 오는 해에도 가난하게 살 징조가 보임을 이르는 말.
이삭 밥에도 가난이 든다 : 먹을 것이 없어서 벼 이삭, 수수 이삭 따위를 먹을 때조차 넉넉하지 못함
이알이 곤두선다:가난하던 사람이 조금 잘살게 되었다 큰소리치거나 거만하게 굶을 비꼬는 말.이알 명사 이밥의 낱알.
인색한 부자가 손쓰는 가난뱅이보다 낫다 : 가난한 사람은 마음씨가 곱고 동정심이 많아도 남을 도와주기란 쉽지 않음에 비하여, 부자는 인색하여도 남는 것이 있어 없는 사람이 물질적 도움을 입을 수 있음
자식은 쪽박에 밤 주워 담듯 한다 : 가난한 가정에서 자식이 많아 좁은 방에 들어앉은 꼴이 마치 쪽박에 밤을 담아 둔 것과 같다는 뜻, 가난한 집에 자식이 많음
작은 절에 고양이[괴]가 두 마리 : 가난하고 궁한 데다가 식구 수가 많아 누구 하나 마음껏 먹거나 가지지 못함을 비유.
장사가 나면 용마가 난다=장수가 나면 용마가 난다 : 무슨 일이거나 잘 되려면 좋은 기회 저절로 생김
저녁 굶은 초라 : 저녁을 굶게 한 초서 글씨라는 뜻, 매우 흘려 쓴 글씨를 비유. 옛날에 어느 가난한 선비가 저녁거리가 없어서 쌀가게 주인에게 외상으로 쌀을 달라고 글을 보냈으나 그 글이 너무도 흘려 쓴 글씨여서 주인이 읽지 못하여 쌀을 주지 않아 저녁을 굶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다.
죽사발이 웃음이요 밥사발이 눈물이라 : 죽을 먹으며 가난하게 사는 집안은 화기애애하나 돈 많은 집안은 불화가 그치지 아니함.: 먹을 것이 있어도 근심과 걱정 속에 지내는 것보다 가난하게 살더라도 걱정 없이 사는 편이 낫다는 말.
쥐 먹을 것은 없어도 도둑맞을 것은 있다 : 아무리 가난하다고 해도 남이 욕심낼 만한 것이 있는 법이라는 뜻으로, 물건 건사를 잘하라는 말.
쥐 줄 것은 없어도 도둑 줄 것은 있다 : 아무리 가난한 집이라도 도둑맞을 물건은 있다는 말.
질기 난 정 거지라 : 살림이 아주 형편없이 가난하게 된 경우를 비유.
집안이 가난하면 어진 안해가 그립다 : 어려운 때일수록 도움을 받을 만한 능력 있는 사람이 생각남
집이 가난하면 효자가 나고 나라가 어지러우면 충신이 난다 : 가난한 집에는 부모를 공대하는 효자가 나오고, 나라가 어지러워 반역의 무리가 날뛸 때에는 그를 반대하여 싸우는 충신이 나오게 된다는 말.
찬밥에 국 적은 줄 모른다 : 살림이 가난하면 이것저것 없는 것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별로 불편하지도 아니하다는 말.
찬밥에 국 적은 줄만 안다 : 가난한 살림에는 없는 것이 당연한 것인 줄 모르고 무엇이 부족하다고 하여 마음을 씀을 이르는 말.
책력 보아 가며 밥 먹는다 : 매일 밥을 먹을 수가 없어 책력을 보아 가며 좋은 날만을 택하여 밥을 먹는다는 뜻으로, 가난하여 끼니를 자주 거른다는 말.
천생 팔자가 눌은밥이라 : 고작 좋아하는 것이 눌은밥이니 가난신세 면하지 못할 것이라 비꼬는 말.
청백리 똥구멍은 송곳 부리 같다 : 청백하기 때문에 재물을 모으지 못하여 지극히 가난함을 비유
초가집 대교(待敎)가 없고 물 건너 대교가 없고 얽은 대교가 없다 : 가난한 집에서 대교 벼슬이 나올 수 없고 물 건너 사는 세력 없는 집에서도 대교가 나올 수 없으며 낯이 얽어 못생긴 사람 가운데서도 대교가 나올 수 없다는 뜻, 어떤 자격으로서 돈 많고 세력 있고 외모가 번듯해야 함을 요건으로 내세울 때 이르는 말. 옛날 규장각(奎章閣) 대교 벼슬의 인선이 매우 까다로웠다 하여 나온 말이다.
칠궁의 기아가 뒤덜미를 치고 대든다 :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은 식량난이 심한 음력 칠월에 몹시 위협받는다는 말.
콧구멍 같은 집에 밑구멍 같은 나그네 온다 : 가난하여 몹시 좁은 집에 반갑지 아니한 손님이 찾아옴
탐관의 밑은 안반(安盤) 같고 염관의 밑은 송곳 같다 : 탐관은 엉덩이에 살이 쪄서 엉덩이가 안반 같고 청렴한 관리는 엉덩이에 살이 빠져 송곳 같다는 뜻, 탐관은 재산을 모으고 청렴한 벼슬아치는 가난하게 지낸다는 말.
패랭이에 숟가락 꽂고 산다 : 아주 가난하여 떠돌아다니며 얻어먹을 정도임 비유.
피겨죽에 강도 : 핏겨죽을 쑤어 먹을 정도로 가난한 집에 강도까지 들었다, 곤란에 곤란이 겹침
하루 굶은 것은 몰라도 헐벗은 것은 안다 : 가난하더라도 옷차림이나마 남에게 궁하게 보이지 말라.
하룻저녁에 단속곳 셋 하는 여편네 속곳 벗고 산다 : 부지런하고 일 잘하는 사람이 가난하게 지내는 수가 많다는 말.
한 부자에 열 가난=부자 하나면 세 동네가 망한다=양반 하나면 세 동네가 망한다 : 세 동네가 망하여야 그 돈이 모여 부자 하나가 난다는 뜻, 무슨 큰일을 하나 이루려면 많은 희생이 있게 됨을 비유.
허리춤에 빗 넣고 시집온 색시 잘산다 : 가난하여 허리춤에 빗이나 하나 넣고 시집온 여자가 살림을 알뜰히 하여 잘살게 된다는 말.
혼인에 가난이 든다 : 혼인 잔치에 너무 많은 재물을 써서 가난하게 된다는 뜻으로, 잔치를 크게 벌여 낭비하지 말라는 말.
흉년에는 조반은 굶고 점심은 건느고 저녁은 그냥 자고 한다 : 흉년이 든 해에 가난한 사람은 거의 굶다시피 하며 살아간다는 말.
가시나무에 가시가 난다 : 모든 일은 근본에 따라 거기에 걸맞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임을 비유
개천에서 선녀가 난다 : ‘개천에서 용 난다’의 북한 속담.
궁둥이에서 (비파) 소리가 난다 : 아주 바쁘게 싸대어 조금도 앉아 있을 겨를이 없음을 비유
대 끝에서 대가 나고 싸리 끝에서 싸리가 난다 : 모든 일은 근본에 따라 거기에 걸맞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임을 비유
대 뿌리에서 대가 난다 : 모든 일은 근본에 따라 거기에 걸맞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임을 비유
덤불이 커야 도깨비가 난다 : 자기에게 덕망이 있어야 사람들이 따르게 됨. 일정한 바탕이나 조건이 갖추어져야 그것에 합당한 내용이 따르게 됨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 서로 똑같기 때문에 말다툼이나 싸움이 된다는 말. 무슨 일이든지 두 편에서 서로 뜻이 맞아야 이루어질 수 있다는 말.
똥 때문에 살인 난다 : 보잘것없는 것을 가지고 이익을 다투다가 사고가 난다는 말.
바지가랭이에서 비파 소리가 난다 : 어찌나 빠르게 걷는지 무릎을 꺾을 사이도 없이 마치 바짓가랑이에 자개바람(비파소리)이 일어난 것처럼 걷는다는 뜻으로, 매우 빨리 걷는 모양을 이르는 말. 매우 바삐 진행되거나 움직이는 모양을 비유
밤송이 우엉 송이 다 끼어 보았다 : 가시가 난 밤송이나 갈퀴 모양으로 굽은 우엉의 꽃송이에도 끼어 보았다, 별의별 뼈아프고 고생스러운 일은 다 겪어 보았음
범도 죽을 때 제 굴에 가서 죽는다 : 누구나 죽을 때는 자기가 난 고장을 그리워함
북은 칠수록 소리가 난다 : 북은 힘을 주어 세게 치면 칠수록 요란한 소리가 난다는 뜻으로, 다투면 다툴수록 그만큼 손해만 커짐을 비유
빈 총구에서 탄알이 나간다 : 무기를 함부로 다루면 뜻하지 않은 사고가 난다, 언제나 규정대로 잘 다루어야 함을 비유.
속에서 쪼르륵 소리가 난다 : 배 속이 비어 소리가 난다, 배가 매우 고프다는 말.
송충이가 갈밭에 내려왔다 : 솔잎을 먹고 사는 송충이가 난데없이 먹을 것을 찾아 갈밭에 내려온다는 뜻, 자기 분수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경우를 비꼬는 말.
쇠라도 맞부딪쳐야 소리가 난다 : 서로 맞부딪쳐야 소리가 나지 한쪽이라도 가만히 있으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뜻, 한쪽이라도 맞서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싸움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음을 이르는 말.
시지도 않아서 군내부터 먼저 난다=열무김치 맛도 안 들어서 군내부터 난다 : 열무김치가 익지도 않은 것이 군내가 난다는 뜻, 사람이 장성하기도 전에 못된 버릇부터 배워 바람을 피우는 경우를 비꼬는 말.
입에서 젖내가 난다 : 나이가 어려 하는 말이나 행동이 유치함을 비유
입이 광주리만 하다 : 잔뜩 화가 난 모양을 비유.
쥐도 한 구멍을 파야 수가 난다 : 한길로 전심전력하면 성공할 때가 있음을 비유
초시가 잦으면 급제가 난다 : 어떤 일의 징조가 잦으면 반드시 그 일이 생기기 마련임을 비유
충신이 죽으면 대나무가 난다 : 충신이 죽은 자리에서 그 절개를 상징하는 대나무가 돋는다는 말.
치마에서 비파 소리가 난다 : 아주 바쁘게 싸대어 조금도 앉아 있을 겨를이 없음
코에서 단내가 난다 : 몹시 고되게 일하여 힘이 들고 몸이 피로하다는 말.
한 마리 고기 다 먹고 말 냄새 난다 한다 : 실컷 먹고 나서 잘 먹었다는 말은커녕 도리어 말 냄새가 난다고 흉만 본다, 남의 신세나 덕을 많이 지고도 비방하거나 모략하는 경우에 이르는 말.
휑한 빈 집에서 서 발 막대 거칠 것 없다 : 서 발이나 되는 긴 막대를 휘둘러도 아무것도 거치거나 걸릴 것이 없다는 뜻,
🍀부자에 관한 속담42개
가난한 사람의 한 등불이 백만장자의 일만 등불보다 낫다 : 가난한 사람이 남을 위하여 어떤 좋은 일을 하거나 내놓는 것이 비록 보잘것없고 적다 하여도 부자들이 많이 내는 것보다 귀중하다는 말.
거지 조상 안 가진 부자 없고 부자 조상 안 가진 거지 없다 : 빈부귀천은 타고나는 것이 아님을 비유
누워서 넘어다보는 단지에 좁쌀이 두 칠 홉만 있으면 봉화(奉化) 원(員)을 이손아 부른다 : 살림이 좀 넉넉해졌다고 거드름을 부리며 부자인 체하는 자를 비유.
다라운 부자가 활수(滑手)한 빈자보다 낫다 : 가난한 사람은 마음씨가 곱고 동정심이 많아도 남을 도와주기란 쉽지 않음 비하여, 부자는 인색하여도 남는 것이 있어 없는 사람이 물질적 도움을 입을 수 있음
돈주머니가 크다고 인심도 후하랴 : 돈이 많은 부자일수록 더 인색하고 인정이 없음을 비유
무병이 장자 : 병을 앓게 되면 비용이 많이 들므로, 앓지 않고 사는 것이 곧 부자로 사는 것임 이르는 말.
밭 장자는 있어도 논 장자는 없다 : 밭으로 벌이를 하여 큰 부자가 된 경우는 있어도 논으로 벌이를 하여 큰 부자가 되는 경우는 없다는 뜻, 밭농사가 논농사보다 수입이 더 좋음을 비유
벋어 가는 칡도 한(限)이 있다 : 부자도 한계가 있다, 무엇이나 성하는 것도 한도가 있음을 이르는 말.
변소에 기와 올리고 살겠다 : 인색하게 굴어도 큰 부자는 못 됨을 비꼬는 말.
부자가 더 무섭다 : 부자가 더 인색하게 굶을 비유
부자가 될수록 욕심이 늘어난다 : 탐욕에는 끝이 없음을 이르는 말
부자가 삼대를 못 가고 빈자가 삼대를 안 간다 : 모든 것은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변하는 것임을 비유
부자간에도 돈을 헤여 주고받는다 : 돈거래를 할 때에는 정확히 해야 함을 비유
부자네 곡식은 정한 게 없다 : 남의 곡식을 마음대로 빼앗는 부자의 곡식이 얼마나 되는지 한도를 정할 수 없는 것처럼 부자의 재산은 어느 것이나 다 착취와 사기 협잡으로 긁어모은 것임을 비유
부자는 많은 사람의 밥상 : 부자는 여러 사람에게 많건 적건 덕을 끼침. 부자 하나가 먹는 밥상이면 수많은 사람의 밥상을 차리고도 남는다, 다른 사람들의 재물을 긁어서 호의호식하는 부자의 생활을 비유
부자는 망해도 삼 년 먹을 것이 있다 : 본래 부자이던 사람은 망했다 하더라도 얼마 동안은 그럭저럭 살아 나갈 수 있음을 비유.
부자도 한이 있다 : 칡이 기세 좋게 벋어 나가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다는 뜻, 무엇이나 성하는 것도 한도가 있음. 부자도 한계가 있다는 뜻, 무엇이나 성하는 것도 한도가 있음을 이르는 말.
부자 몸 조심 : 유리한 처지에서는 모험을 피하고 되도록 안전을 꾀함을 비유
부자일수록 근심은 더 많다 : 부자는 아무 근심도 없는 것 같지만 그 생활 속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가난한 사람보다도 더 근심거리가 많다는 말.
부자집 떡 도르듯 : 물건을 마지못하여 나누어 주는 모양을 비유
부자집 밥벌레 : 일은 전혀 하지 아니하면서 먹는 데만 눈이 밝은 게으름뱅이 비유
부자 하나면 세 동네가 망한다=양반 하나면 세 동네가 망한다=한 부자에 열 가난 : 세 동네가 망하여야 그 돈이 모여 부자 하나가 난다는 뜻, 무슨 큰일을 하나 이루려면 많은 희생이 있게 됨을 비유
부잣집 떡개는 작다 : 부자일수록 더 인색함을 이르는 말.
부잣집이 망해도 삼 년을 간다 : 본래 부자이던 사람은 망했다 하더라도 얼마 동안은 그럭저럭 살아 나갈 수 있음을 비유
부지런한 부자는 하늘도 못 막는다 : 부지런하면 반드시 부자가 됨을 비유
사돈이 소 어울러 탄 것 같다 : 서로 자리를 양보하여야 할 두 사돈이 좁은 소 등에 함께 올라탄 것 같다는 뜻, 몸가짐을 바로 하기가 아주 부자연스럽고 어색함
산골 부자는 해변가 개보다 못하다 : 물고기 반찬을 먹는 데는 산골의 부자가 바닷가의 개보다 못하다는 뜻으로, 보잘것없는 산골 부자의 처지를 비유
삼대 거지 없고 삼대 부자 없다 : 삼대에 걸쳐서 계속 거지 노릇만 하는 집안도 없고 계속 부자인 집안도 없다는 뜻, 많은 재산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없으며 가난한 형편 또한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을 비유
삼현 육각 잡히고 시집간 사람 잘산 데 없다 : 알력과 모순으로 가득 차 있는 부자 집안에 시집가서 행복할 것이 없음을 풍자하여 이르는 말.
새끼 많은 거지 말 많은 장자 : 자식이 많으면 거지처럼 못살게 되고 말(馬)이 많으면 부자가 된다는 뜻, 가난한 살림에서는 자식이 많으면 살림이 매우 궁해짐 비유
쌀뒤주가 차고 쌀독이 넘어 나야 부자라고 한다 : 개인이나 국가나 식량이 풍부해야 실제로 잘산다고 할 수 있음을 비유
아버지 종도 내 종만 못하다= 아버지 주머니의 돈도 제[내] 주머니의 돈만 못하다;아무리 가까운 부자간에도 자식이 아버지 종(돈.금전.물질)을 함부로 쓸 수 없다는 뜻, 가까운 사이에도 계산은 정확해야 함
아홉 섬 추수한 자가 한 섬 추수한 자더러 그 한 섬을 채워 열 섬으로 달라 한다 : 부자들이 더 많은 재산을 가지려고 모진 행동을 함을 비유
이것은 다방골 잠이냐 : 옛날 서울의 다동(茶洞)에는 부자가 많이 살고 있었는데 일 없이 잠을 즐기어 아침에 늦도록 일어나지 않았다는 데서, 늦잠 자는 것을 비꼬는 말.
이부자리 보고 발을 펴라 : 어떤 일을 할 때 그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생각하여 미리 살피고 일을 시작하라는 말. 시간과 장소를 가려 행동하라는 말.
인색한 부자가 손쓰는 가난뱅이보다 낫다 : 가난한 사람은 마음씨가 곱고 동정심이 많아도 남을 도와주기란 쉽지 않음에 비하여, 부자는 인색하여도 남는 것이 있어 없는 사람이 물질적 도움을 입을 수 있음
작은 부자는 노력이 만들고 큰 부자는 하늘이 만든다 : 돈을 벌어 작은 부자가 되는 것은 인간의 노력으로 가능하지만 큰 부자는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가능하지 아니하다는 뜻, 인간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음
재떨이와 부자는 모일수록 더럽다 : 사람은 재물이 많이 모이면 모일수록 재물에 대한 욕심이 더욱더 생기고 마음씨가 인색해짐을 비유.
죽은 석숭(石崇)보다 산 돼지가 낫다 : 석숭이 중국 진(晋)나라 때의 큰 부자였던 데서, 죽으면 부귀영화가 다 소용없게 되니 아무리 고생스러워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낫다는 말.
촌부자는 일부자 : 시골에서 부자라고 하는 것은 제힘으로 일해서 남보다 좀 넉넉히 먹고 사는 사람이라는 말.
큰 집이 기울어도 삼 년 간다 : 본래 부자이던 사람은 망했다 하더라도 얼마 동안은 그럭저럭 살아 나갈 수 있음을 비유.
해변 개가 산골 부자보다 낫다 : 바닷가에 비하여 산골은 빈궁하기 때문에 산골의 부자라 하더라도 실상은 사는 것이 보잘것없음을 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