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밤에 대해 인터넷검색을 하면 면역력강화, 성장발달에 도움, 신장강화등등 좋은말이 많습니다.
.밤의 성질(차고 더움) 을 알고싶구 오행으로 볼때 어디에 도움되는지 알고싶습니다
자신의 오행체질을 알면 음식을 하나하나 가려먹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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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동의학에서는 밤을 율자라 합니다.
동의보감의 약재편이나 방약합편의 내용을 보셨다면 아마도 다른 질문이 아니였을까 생각해 봅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다양하게 효과를 말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진정 술사라면 그런 효과만을 들여다 보지 않습니다.
질문에서도 나온 바와 같이 밤의 성질을 알고 맞추어 쓴다면, 약으로써는 만족할수 있을 만큼 효과를 보십니다.
그러나 효과만을 보고 약으로 쓴다면 효과는 얻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음식으로 많이 활용합니다.
음식은 약과는 달리 조리의 효과를 기대 하기도 하지요.
그것은 솜씨 자랑에 따라 다르게 맛과 향 그리고 다른 식재들과의 조화로 대비할 것입니다.
그럴려니 수고의 댓가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율자에 대한 약성의 내용입니다.
즉 이를 지혜있게 알고 맞추어 쓴다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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栗子는 味鹹 性溫하다.
氣를 增益함이 神奇하며, 腹部를 두텁게 하고, 腎을 補하고, 굶주림을 견디게도 한다.
밤 ①마른 밤을 먹으면 補益하고, 날 밤을 먹으면 發氣시키고, 삶은 것을 먹으면 氣를 막으니, 오직 잿불에 묻어 半熟해서 먹어야 한다. 小兒에게도 역시 좋지 않다. 즉, 많이 먹으면 齒牙가 나지 않고, 날 밤은 消化가 힘들고, 익혀 먹으면 滯氣기 생기고, 이따금 먹으면 寄生蟲이 생긴다.
②축축한 모래에 묻어 두면 여름까지 가도 처음과 같다.(本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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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보고인 자료에는 이러한 좋은 정보가 있는데, 예것이라고 외면하고 몇페이지 광고는 서로 찾이하려 애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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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지혜를 드립니다.
약성을 각사람에 맞추어 쓴다함은 무엇이 다른지 말해 보겠습니다.
도라지와 더덕을 비교 합니다.
심실 폐허증이라 하면 도라지는 악성이고 더덕은 좋은 약입니다.
그런데 도라지를 먹으려면 몇 수십배의노력이 들어야 합니다.
더덕은 한뿌리를 그냥 먹으면 되는데, 한뿌리 값이 1천원이라 합시다.
도라지를 먹으려면 지지고 볶고...조리하고 다른것으로 더해야 하니...도라지 한뿌리에 1천원이라면,
1천원 더하기 지지고 복고 하는 조리 수고와 재료비등을 모두 합한다면 5천원 들었다고 해볼가요?
1천원대: 5천원이라 합시다.
실은 이것보다 더 값이 크게 비교 될 것입니다.
그런데 약효를 본다면....
더덕은 1천원으로 1배 효과를 보았다면...
도라지는 5천원으로 0.5배도 아니 된다는 말입니다.
즉 더덕 한뿌리로 효과를 볼수 있는 것을, 도라지를 쓴다면 1배가지려면 1만원이 든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약성을 맞추어서 장부체질과 약재를 맞춘다는 의미는 이렇게 다른 것입니다.
장부체질이라는 것은 그렇게 쉽게 변하하는 체질이 아니랍니다.
사람마다 갖는 고유체질이라는 것이므로 평생의 체질이랍니다.
그런데 도라지를 먹고 폐보에 좋다면서 마구 먹어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줄 아십니까?
그러면서 낫지 않는다며 병원에 늘 다닙니다.
왜 낫지 않는지도 모르면서 계속 도라지 좋다는 타령을 하지요.
음식과 약은 다르지 않습니다만..질문에 음식을 하나하나 가려서 먹어야 하는지를 언급하여서....
예를 들어 보았습니다.
약식동원인데....
음식과 약은 무엇이 다른지 생각해보시고 추가 질문을 하시면 더 답을 드립니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히 읽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