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
■ 2023년 1분기 순이익 1,265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5억 원(18%) 감소
■ 전반적인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 성장세를 비용 및 충당금전입액 증가 규모가 상쇄
■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견실한 자산 건전성 유지, 자본 건전성도 감독당국 요건 지속 상회
SC제일은행은 2023년 1분기 당기순이익 1,265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1,551억 원)보다 285억 원(18.4%)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14억 원으로 전년동기(1,935억 원)보다 221억 원(11.4%) 줄었다. 이는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익 성장을 상쇄한데 따른 것이다.
이자이익의 경우 전반적인 자산 성장과 함께 금리 상승 기조 속에서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전년동기보다 19.9% 성장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외환파생상품부문의 견조한 실적으로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했다.
비용의 경우 정기적 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1,766억 원)보다 540억 원(30.6%) 증가했다. 충당금전입액의 경우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의한 잠재 리스크 요인을 미래경기전망 조정에 반영한데다 기업대출 충당금 및 파생상품평가 충당금이 늘어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373억 원 증가한 369억 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1%로 전년동기대비 0.19%포인트,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9.67%로 전년동기대비 2.87%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7%로 전년동기대비 0.09%포인트 상승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대비 18%포인트 하락한 244.2%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견실한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2023년 3월 말 자산 규모는 전년 12월 말(98조3,918억 원)보다 6조555억 원(5.8%) 늘어난 104조4,473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금융시장부문의 자산 증가가 주된 요인이다. 2023년 3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각각 21.09% 및 17.41%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면서 건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소매금융 부문에서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관리(WM) 전략과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혁신적 상품 및 서비스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 우선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과 연계해 미래의 중요한 영업기반인 WM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SC그룹의 투자 전문인력들이 도출한 투자 테마에 따라 국내에서도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전략과 최신의 시장전망을 제공한다. 이의 일환으로 매년 1월과 7월에 WM 고객을 위한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 세미나를 연다. 엄격한 ‘집합투자상품카운슬’ 운영을 통해 안정적이고 선진적인 운용사 및 투자상품 선정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있으며, 글로벌 비중을 확대한 수익률 다각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2년 3월부터 자산관리 고객들이 은행과 증권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복합점포’도 본격 확대하고 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 및 디지털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화하는 고객 스타일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동종 및 이종 업종과의 비즈니스 제휴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1년 10월 공식 출범한 제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에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 2022년 4월에는 현대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맺고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협업을 통한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양사의 전략 분야인 프리미엄 부문에서 서로의 강점과 노하우를 결합해 특별한 혜택을 담은 상품과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그 첫 결실로 2022년 10월 현대카드의 차별화된 혜택에 SC제일은행만의 금융 혜택을 결합한 카드 15종을 공개했고 카드 사용 또는 은행 상품 가입 실적에 따라 서로의 혜택을 교차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서비스도 개시했다.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전 세계 59개 시장에 걸쳐 있는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투자 및 교역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고객들에게 차별화한 기업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SC그룹의 글로벌 거시경제 전문가들은 매년 국내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고객을 대상으로 세계 주요 지역의 경제전망 및 시장동향을 소개하는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RB)’을 개최한다.
SC제일은행은 SC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 방침에 따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금융 투자, 리스크 관리, 지배구조 체제를 운영•실천하고 있다. 2019년부터 WM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투자와 임팩트 투자철학(Impact Investing)을 소개하는 투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WM 비즈니스에서 현재 운용 중인 지속가능 투자 자산 규모를 2025년까지 100% 확대한다는 SC그룹의 ‘탄소중립 2030년 중간목표 실행방안’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또한, SC제일은행은 국내 최고의 지배구조 체계와 선진적인 기업문화 구축에 힘입어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2020년과 2021년 연속 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大賞)을 수상했으며 2019년부터 4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해 2022년 지배구조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2023년 1분기 주요 성과 지표 (K-IFRS)
(단위: 억 원)
구분 | 2023년 | 2022년 |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 2023년 | 2022년 | 직전분기 대비 증감률 |
1분기 | 1분기 | 1분기 | 4분기 |
(1~3월) | (1~3월) | (1~3월) | (10~12월) |
이자이익 | 3,407 | 2,841 | 19.92% | 3,407 | 3,340 | 2.01% |
비이자이익 | 983 | 856 | 14.84% | 983 | 441 | 122.90% |
영업이익 | 1,714 | 1,935 | -11.42% | 1,714 | 905 | 89.39% |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 1,752 | 2,048 | -14.45% | 1,752 | 964 | 81.74% |
법인세비용 | 487 | 497 | -2.01% | 487 | 250 | 94.80% |
당기연결순이익 | 1,265 | 1,551 | -18.44% | 1,265 | 714 | 77.17% |
대손준비금반영후조정이익 | 1,314 | 1,278 | 2.82% | 1,314 | 1,449 | -9.32% |
총자산순이익률(ROA) | 0.51% | 0.70% | -0.19%P | 0.51% | 0.26% | 0.25%P |
자기자본순이익률(ROE) | 9.67% | 12.54% | -2.87%P | 9.67% | 5.39% | 4.28%P |
순이자마진(NIM) | 1.51% | 1.28% | 0.23%P | 1.51% | 1.47% | 0.04%P |
BIS비율(Basel III) | 21.09% | 16.01% | 5.08%P | 21.09% | 17.83% | 3.26%P |
기본자본(Tier1)비율 | 17.41% | 14.23% | 3.18%P | 17.41% | 14.73% | 2.68%P |
연결총자산 | 1,044,473 | 936,762 | 11.50% | 1,044,473 | 983,918 | 6.15% |
연결총부채 | 991,530 | 886,039 | 11.91% | 991,530 | 930,781 | 6.53% |
총여신 | 480,116 | 506,852 | -5.27% | 480,116 | 498,913 | -3.77% |
고정이하여신(A) | 1,314 | 903 | 45.51% | 1,314 | 952 | 38.03% |
고정이하여신비율 | 0.27% | 0.18% | 0.09%P | 0.27% | 0.19% | 0.08%P |
무수익여신산정대상기준 제충당금총계(B) | 3,208 | 2,369 | 35.42% | 3,208 | 3,104 | 3.35% |
대손충당금적립률(B/A) | 244.19% | 262.20% | -18.01%P | 244.19% | 325.97% | -81.78%P |
연체율 | 0.16% | 0.11% | 0.05%P | 0.16% | 0.11% | 0.05%P |